데이터 분석 기업, 시장 흐름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발간
2년 전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를 연이어 발간하고 있다. 이들은 장기간 축적한 빅데이터에 다양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디지털 시대의 고객 여정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인사이트와 최적화된 마케팅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월간 프랜차이즈 동향’으로 데이터 분석 통해 정보의 불균형 해소, 마이프랜차이즈 마이프랜차이즈는 데이터 전문가 조직 마이프차Lab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월간 프랜차이즈 동향’을 발간하고 있다. ‘월간 프랜차이즈 동향’은 공정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본사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하여 마이프차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그리고 예비 창업자들은 본 보고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는 프랜차이즈 이슈,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 신규 브랜드 통계, 업종별 통계, 월간 마이프차로 구성되었다. ‘프랜차이즈 이슈’에서는 지난 한달간 꼭 알아야 프랜차이즈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 ‘신규 브랜드 통계’, ‘업종별 통계’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종합 분석하여 제공한다. ‘월간 마이프차’는 성장하고 있는 3개 브랜드와 창업 관심이 높았던 3개 지역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 이커머스 인사이트 리포트 전담팀 구축, 스토어링크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는 온라인 셀러, 마케터, MD들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기준점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커머스 인사이트 리포트’ 발행을 시작했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인사이트 리포트’ 제작을 위해 데이터 엔지니어, 기획자, 마케터 등 여러 직군의 전문 인력들이 포함된 전담 팀을 구성했으며, 카네기멜론 경영대학 한국인 최초 테뉴어 교수로 재직 중인 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 조수행 고문과 설계 단계부터 최종 검수까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첫번째 리포트는 지난 8월 여름 시즌에 맞춰 ‘선크림’을 주제로 발행됐다. 스토어링크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각종 검색 데이터와 11만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월별 기온 및 선크림 검색 수·주요 제품 특징 키워드 등록 빈도·소비자 리뷰 등 선크림과 관련된 다양한 인자들을 종합 분석했다. 최근에는 소비자 관심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양배추즙에 관한 리포트도 추가로 공개했다. 검색 추이, 리뷰, 구매결정 요인 등을 종합 분석해 양배추즙 제품군의 소비자 구매 패턴과 상품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보고서에 담아냈다. 향후에도 스토어링크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주제의 ‘이커머스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행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스토어링크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한편 스토어링크는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개 주요 오픈마켓에서 일평균 25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현재까지 스토어링크의 오픈마켓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는 750억건 이상이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 건수만큼 정확도 높은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신한카드와 데이터 분석 교류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 리포트’ 발행한, 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 얼마 전 신한카드와의 데이터 분석 교류를 통해 제휴사 대상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롯데멤버스는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오프라인 마트・슈퍼 상품 거래 데이터 분석에 나섰고,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는 유통 채널별 가정간편식 주 이용 고객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의 가정간편식 무인판매점들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외에도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다양한 설문 및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 선물 계획, 주류 소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3년동안의 거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대별 가치소비 트렌드를 발표하기도 했다. ◆ 디지털 창업 생태계 기여한 6년간의 성과 발표,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년간 ‘프로젝트 꽃’을 운영하며 구축한 디지털 창업과 기술 생태계의 성장 히스토리와 가치를 조명하는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를 14일 발간했다. 네이버는 2018년 ‘D-커머스 리포트’를 시작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테크핀 리포트’, ‘로컬브랜드리뷰’ 등 다양한 리포트들을 매년 꾸준히 발행하며 학계와 함께 생태계 참여자들의 성장모델을 연구하고, 시사점을 발전시켜왔다.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하며 디지털 창업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연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해, 올해 기준 51만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났다. 이는 매년 5만~12만 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로, 2016년 ‘프로젝트 꽃’ 출범 당시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 성장을 약속했던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다. 스마트스토어는 매년 최대 5만~12만 명의 신규 창업자를 양성했으며,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빠른정산’ 누적 지급액은 14.4조원, 수수료 및 마케팅 지원 누적금은 843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네이버는 ‘아젠다 리서치’ 팀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이 함께 네이버 서비스 및 기술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디지털 생태계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스마트한 IT 기술로 디지털 전환 이끈 스타트업
바로고·아르코, 이륜차 사고 안심 케어를 위한 MOU
2년 전
세상에 활력을 더하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손해사정 플랫폼 RED를 운영하는 아르코(대표 이성대)와 ‘이륜차 사고 안심 케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이륜차 사고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가 전문 독립 손해사정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손해사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손해사정 플랫폼 RED는 사고유형별 AI 분석을 통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전문 손해사정사와 고객을 연결시켜 손해액과 보험금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되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와 아르코는 이륜차 사고 안심 케어 확대를 위해 주유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고 기사앱 내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에 게시된 바로고 라이더 전용 URL을 통해 손해사정사를 수임한 라이더 선착순 100명에게 주유 상품권 1만 원 권이 지급된다. ‘RED’ 서비스 소개 및 주유 상품권 지급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고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로 인해 손해액과 보험금에 대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업무 제휴”라며 “분야별 전문 손해사정사 선택이 가능한 만큼 보험 관련 분쟁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바로고, 사륜 배송 서비스 충청지역까지 확대…랩씨드와 MOU
해성옵틱스, 삼성 출신 서태준 사장 신규 선임
2년 전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전문기업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조철)가 서태준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태준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28년간 제품개발 및 천진(중국) 법인장 등을 거치며 개발, 제조, 구매, 영업,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운영과 관리 경험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해성옵틱스는 서태준 사장의 기술과 품질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손떨림 방지기능) 액추에이터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충하고 신규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는 지난해 OIS 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바 있다. OIS 액추에이터는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용되었으나, 최근 보급형 모델까지 OIS 확대 채택되어 그 비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태준 사장은 “OIS 액추에이터 신사업 체제를 강화해 신제품, 신기술 개발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네트워크 역량으로 국내외 협력업체와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해성옵틱스, 지오소프트 구주 20% 인수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시드팁스 주관기관 선정
2년 전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orea Early Stage Investors Association KESIA, 회장 이용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시드팁스(Seed TIPS)’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드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부문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스타트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비해 시드 TIPS는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극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드 투자 유치가 목표다. 그간 초기 단계 창업팀의 경우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자금 조달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중기부는 ‘창업 전에서 시드 투자유치’ 구간까지로 확대해 예비창업팀이 경영 역량과 자금을 빠르게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 인포뱅크, 프라이머 시즌5, 스파크랩, 앤틀러로 4개의 기관이 시드팁스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초기투자기관은 4개 운영사와 예비창업자가 시드팁스 프로그램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행사 시드팁스 하우스 ▲교육 프로그램 웰컴투시드 ▲IR행사 시드스타트업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운영사와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관련기사더보기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플랜에이치벤처스, ‘제2회 클럽하우스’ 개최
혜움, 사업자 세금환급 서비스 ‘더낸세금’ 출시
2년 전
세무법인 혜움(대표 이재희)이 지난 22일 TaxTech 연구소인 혜움랩스와 함께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인 ‘더낸세금’을 출시했다. 더낸세금은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경정청구를 통해 누락된 공제, 세제 혜택을 찾고 환급해주는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이다. 세무 기장을 받고 있거나, 이미 세금 신고를 하였더라도 지난 5년간 누락된 세제 혜택을 찾아 환급금을 무료로 찾아준다. 최근 연세대학교 김광환 교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44%가 경정청구를 하지 못하여 세금을 더 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무법인 혜움이 이번에 출시한 ‘더 낸 세금’은 협업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무료 진단을 가능케 함으로써 경정청구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세금 환급을 도와준다. 더낸세금의 이용 대상은 요식업, 소상공인, 병·의원 등의 개인사업자부터 스타트업, 제조업, 중견기업까지 모든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앱(App) 설치 없이 카톡으로 누락 세금 진단부터 환급까지 편리하게 처리된다. 세무법인 혜움 이재희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만 누리던 경정청구를 소상공인들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혜움세무회계, 패스트파이브 손잡고 세무 솔루션 선보여
부산센터·롯데건설 MOU, 개방형 혁신 함께 할 스타트업 모집
2년 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건설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유망 스타트업들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운영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센터와 롯데건설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라이빗 밋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지난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롯데건설과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서울 롯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DT기술(AI/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등) ▲모니터링(중장비 위치 모니터링 등) ▲신소재/신공법(소음저감 아스팔트 도로포장 기술 등) ▲관련 플랫폼(주거공유, 장비대여, 주차안내 시스템 등) ▲주택 고객서비스(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가능 한 상품/서비스 등) ▲ESG(건설현장 탄소저감 아이디어 등) ▲기타 롯데건설 고객서비스와 연계 할 사업 모델을 주제로 롯데건설과 함께 개방형 혁신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현업부서 담당자와의 1:1 미팅을 통해 직접적으로 사업/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센터는 올해 롯데월드, 롯데슈퍼와 함께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필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였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하여 실제 현업에서 수요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도 시장검증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 6개사다. 부산센터 이유미 P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 현업부서와의 만남이 어려운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을 위한 상생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센터는 올해 롯데건설과의 ‘프라이빗 밋업데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 LG전자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SK C&C와의 협업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상 ‘IBM Garage’ 진행
아이피오 브릿지 ‘브릿지데이’ 개최, IR 참여 스타트업 모집
2년 전
아이피오 브릿지(IPO Bridge, 대표 임병을)는 유망한 ‘스타트업 IR’ 발표 행사인 제6회 ‘브릿지 데이’를 오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 데이’는 아이피오 브릿지, 공명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하는 씨드 또는 시리즈 A 정도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심사역들의 참여해 투자연계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8월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제5회 브릿지데이에는 고시원 중개 플랫폼 ‘고수플러스’, 인공지능 이상탐지 서비스 ‘데이톤’, 의료기관 결제연동 진료데이터 플랫폼 ‘팜베이스플러스’, 교사-학생 연계 플랫폼 ‘낙리지’, 명인 재배 과일 유통 플랫폼 ‘진맛과’등 총 5개의 루키 스타트업이 IR 덱에 참여하여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제안을 하였고, 이중 3개 기업은 투자자와 추가 협의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투자가 확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제6회 ‘브릿지 데이’는 농식품부, 강원도, 평창군 등이 주최하고 아이피오 브릿지가 주관하여 평창에서 개최되는 ‘그린바이오 기술·투자·제휴를 위한, 2022 인터그린 CnA 파트너링’과 공동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는 아이피오 브릿지에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신청의사를 밝히면 소정의 검토 과정을 거쳐 참석 할 수 있다. 아이피오 브릿지 임병을 대표는 “실력을 갖춘 루키 스타트업들이 IR행사 참여 기회와 투자자 만남의 기회를 적절하게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올 초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훈련과 단계적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를 목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한편 아이피오 브릿지는 벤처·스타트업의 IR 및 IPO 지원 전문기업으로 기술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지원, 성장예측 및 엑시트 모델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벤처·스타트업에 총 400억여원의 투자유치 및 정부사업 선정 성과를 지원한 바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아이피오 브릿지·법무법인 수오재, 벤처·스타트업 투자 및 엑시트 지원 MOU 체결
반려동물 사전진료 ‘닥터테일’, 퍼스트펭귄 선정
2년 전
디지털 휴먼 시장 확대에 나선 ‘AI 스타트업’ 기업들
2년 전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디지털 휴먼 시장이 팽창하면서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인간처럼 정교하게 구현된 디지털 휴먼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집약체라 불릴 만큼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인간의 눈, 입, 귀, 두뇌를 보다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화형 인공지능 ▲딥러닝 ▲기계 독해 ▲실시간 음성/영상 합성 등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AI스타트업들이 서로 MOU를 맺고 각 사가 지닌 원천기술의 힘을 합쳐 한층 정교한 디지털 휴먼 생태계를 직조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딥브레인, 라이언로켓, 클레온 등 인공지능 기업들이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손 잡고 만들어가고 있는 국내 휴먼AI 생태계의 현황을 살펴보자. ◆ 휴먼AI 생태계 조성 앞장 ‘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독보적인 대화형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실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제휴에 나서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의 주역으로 ‘동그라미’ 역을 맡아 승승장구 중인 주현영 배우의 휴먼AI 챗봇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됐다. AI 주현영은 셀러브리티, 콘텐츠, 음성합성기술, 자연어 처리(NLP) 등이 결합된 영상/음성 챗봇으로, 주현영 배우의 외모와 말투를 닮았을 뿐 아니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업들은 주현영을 시작으로 완벽한 음성과 자연어 처리가 탑재된 셀러브리티 AI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며, 해당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해 신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스켈터랩스는 업무 지원, 고객 응대 등의 영역에 대화형 AI를 적용하고, 나아가 이를 디지털 휴먼 분야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이다. 스켈터랩스는 검증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화형 AI의 미래 지평을 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더블유에이아이와 금융권 AI 사업 컨설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 분야 사업 노하우 및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진짜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고객상담원’을 개발하는 등 금융 업계에 최적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비대면 수업환경에서 활약하는 AI 강사 제작 ‘라이언로켓’ 라이언로켓은 최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과 AI 강사 솔루션 개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라이언로켓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휴넷 전속 AI 강사를 제작하게 됐다. 전속 AI 휴먼을 활용할 경우 실존 인물에 대한 초상권이나 휴먼리스크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교육 영상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력 사업인 직무 교육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이후 집합교육 자제, 원격근무 등으로 증가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에도 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이언로켓은 중국 한류 커뮤니티 한국미투데이(me2day) 독점수권사업인 ‘티그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딥러닝 텍스트 음성 합성 기술(TTS)를 제공, 이를 기반으로 1:1 AI 영상 메시지 서비스 ‘콜미(Call Me)’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콜미’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팬의 이름을 불러주는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1:1 맞춤 솔루션이다. ◆ 사람의 공백을 AI로 어루만진 ‘딥브레인AI’ 딥브레인AI는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와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 등 상호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장례문화 제안을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추모문화를 구현하는 ‘리메모리’ 서비스를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딥브레인AI가 지난 6월 출시한 ‘리메모리’ 서비스는 살아생전 건강한 모습의 본인, 부모님, 가족 등을 AI로 구현해 사후에도 언제든 생동감 있는 만남을 돕는 개인 고객 대상 AI 휴먼 서비스다. 약 3시간 가량의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작 가능하며, 자체 인공 신경망 구조로 설계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딥브레인AI와 프리드라이프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AI 추모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여러 시상식에서 알아본 혁신적 휴먼AI의 기술력을 콘텐츠에 담아낸 ‘클레온’ 클레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2’에서 실시간 축구 AI 전문기업 ‘에임브로드’와 디지털 휴먼 서비스 콘텐츠화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레온과 에임브로드는 이번 MOU를 통해 경기 중에 실제 선수와 똑같이 생긴 휴먼 AI가 골 넣는 장면을 재현하거나 해설하는 등 실시간으로 휴먼 AI를 영상에 입혀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축구와 관련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콘텐츠 서비스를 모바일이나 메타버스 등의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클레온은 사진 1장과 음성 30초만으로도 버추얼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클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뿐 아니라 가상 얼굴이나 목소리를 만들어 세상에 없는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킬 수 있어, AI 가상 리포터, 버추얼 투어 가이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일상 속에 스며든 가상인간, 스타트업 꽃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