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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뉴즈와 손잡는다…”숏폼으로 MZ세대와 소통할 것”
2년 전
MZ세대 타깃 뉴미디어 뉴즈는 방송인 오상진과 전 국민 문해력 높이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뉴즈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이하 오상진)의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 합류 소식을 밝히며 미래 세대가 모여있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을 통해 문해력, 일반 상식 등 지식 콘텐츠를 쉽고 재밌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MZ세대 숏폼 전문 프로덕션으로 시작해, 지난 2021년 숏폼 1호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메이저스 네트워크를 확장한 뉴즈는 틱톡 공식 1위 교육MCN으로 꼽힌 바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 260여 명을 숏폼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고, 정보 콘텐츠로 10억 조회수를 모으는 등 미래 세대에게 지식·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로는 알쓸신잡2 장동선 뇌과학자, 오상진 MBC 전 아나운서를 포함해 성교육 전문가, 의사 등 국내 대표 지성인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수익 외에도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뉴즈 김가현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문해력의 상징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식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롤모델이 없는 현세대에게 ‘갓생’, ‘프리패스상’의 아이콘인 오상진 아나운서의 인사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이엔티지 투자 ‘트러스트랩스’·‘피아스페이스’, 팁스(TIPS) 선정
2년 전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브이엔티지 VNTG(대표 김태근)’가 투자한 스타트업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TIPS에 선정되면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브이엔티지가 투자한 기업 중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트러스트랩스 ▲피아스페이스다. 먼저 트러스트랩스는 남성 SHD(Sigmatized Health Disease) 타깃 의료·건강관리 플랫폼 ‘썰즈(sir’s)’를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SHD란 타인에게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질환으로 탈모, 성기능, 비만 등을 포함한다. SHD 질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으나, 병원 방문 기피 경향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썰즈(sir’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시술 연결, 의사 상담, 홈케어까지 포함한 폭넓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트랩스는 이번 팁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춤화된 케어를 제공하여 비대면 정밀의료를 고도화 하고자 한다. 피아스페이스는 통합 영상 검색 AI 솔루션 ‘쎄이브(SSAVE)’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쎄이브(SSAVE)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영상물 제작 시 필요한 영상 소스 검색을 돕는 플랫폼이다. 1차 창작물을 각색하여 새로운 의도의 영상을 만드는 2차 창작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2차 창작자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선 수백 개의 1차 영상 창작물을 직접 확인·검수·구간편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 또한 고려해야 한다. 피아스페이스는 쎄이브(SSAVE)를 통해 2차 창작자가 영상 제작에 필요한 1차 창작물을 저작권 우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기사더보기 브이엔티지(VNTG), 팁스 운영사로 선정
블랭크코퍼레이션, 200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운영과 IP사업을 전개하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이 200억원 규모의 Series 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Series A 투자 이후약 5년만의 첫 신주 투자로, 2016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억 이상 규모의 신주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총 20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블랭크는 양사 모두와 향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 사업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와 팀은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기획, 육성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D2C(Direct to Consumer) 사업 방법론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역량이 다양한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호텔롯데와 크림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의 전환형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던 방식을 넘어서 디즈니(Disney), 픽사(Pixar)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를 포함한 글로벌 IP유통사의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감도 높은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 중심 브랜딩과 충성도 높은 팬 층 및 견고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브랜드를 육성하는 새로운 방법론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블랭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IP 사업 및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투자자이자 국내 최고의 실내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롯데월드와 적극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영역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과도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 관련기사더보기 블랭크코퍼레이션, ‘영차컴퍼니’와 합작법인 “IP 커머스 강화”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마이렌’, MWC 라스베가스 전시회 참가
2년 전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렌(Myren)이 다가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라스베가스(Las Vegas)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렌은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시연과 솔루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스에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자유롭게 사용해보며 미국 현지 여건에 맞는 서비스 호환성과 편리성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MWC 2022는 CITA와 협력하여 북미에서 열리는 GSMA의 대표 행사로, 연결성과 모바일 혁신의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며, 북미 무선 통신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이다. 마이렌 관계자는 “미국에서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 노출된 운전자가 위험 상황 발생 시, 단 1초만에 해당 사고를 감지하여, 보험사 및 유관기관으로 즉시 신고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등으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넓혀, 모빌리티 사고 신고 개선과 운전자 안전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렌은 “이번 MWC 참가를 통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 파트너 발굴, 해외 실증 테스트 등을 목표하고 있으며, 마이렌 서비스를 글로벌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자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마무리
‘충전돼지’ 운영 백퍼센트 투자 유치, 누적 투자 80억원
2년 전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충전돼지’를 운영하고 있는 ‘㈜백퍼센트’가 신규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이 80억 원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너지신사업 펀드를 운용하고 BSK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충전돼지는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4개 투자사가 기존 투자자로 도움을 주고 있다. ‘충전돼지’는 보조배터리를 손쉽게 빌려 쓰고 전국 어디에나 반납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다. 앱 다운로드 없이도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 결제가 이뤄진다. 편의성이 높은 덕분에 본격 서비스 런칭 2년여 만에 회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휴대폰은 물론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폭증하는 충전 수요를 충족시킨 전략이 먹혔다는 평가다. 특히 ‘무거운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에서 해방시켜 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상권에 입점이 확대되면서 1만 대 설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점들의 설치 요청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쏟아져 설치점 증가에 가속도가 붙었다. 특히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과의 계약이 주효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3개사 전 지점에 설치가 완료되면서 주요 상권 어디서나 빌려 반납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 이용자가 급감한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거나 금호고속이 운영하는 고속버스와 대형 여객 페리 내에도 설치되면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최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패스트푸드와 커피전문점 등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상징적인 쇼핑시설은 물론, 전국의 프로야구 경기장에서도 충전돼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소노호텔앤리조트,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롯데마트, 대전지하철, 블루스퀘어, 주요 버스터미널, 공원 등 공공시설, 대학교와 병원, 마트, 공연시설 등 장소를 불문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충전돼지는 소상공인들과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설치 점주는 무상으로 설치된 충전돼지의 수익을 나눠 가질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를 대여 반납하기 위해 자연 방문하는 이른바 ‘워크인(walk-in)’ 고객도 기대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이미 중국에서 5억 명 이상이 활발하게 사용해 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특히 충전기와 보조배터리의 구매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향후 발생할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와 함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이번에 에너지펀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충전돼지’는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기업들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KT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IOT 통신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공공기관 등으로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통 대기업과의 영업 연계도 진행하면서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진출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배터리를 줄이고 재활용해 탄소배출을 저감 시키는 공로로 지난해 말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충전돼지’는 최근 홍수피해를 겪은 포항 지역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 소비자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무료 서비스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충전돼지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면서 단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BSK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 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실제 매출과 수익이 나오는 사업에 투자를 우선할 수 밖에 없다”며 “충전돼지는 올 하반기부터 월별 캐시버닝이 없어질 정도로 수익이 나오고 있는 데다 향후 배터리 재활용과 데이터 사업으로 확대발전 가능성이 있는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김계식 백퍼센트 본부장은 “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설치점은 자연스레 탄소배출을 줄이는 ESG 경영에 동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현재 충전 속도보다 최대 3배가량 빠른 고속 충전 배터리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충전돼지’, 35억원 투자 유치
플랙스·경기혁신센터·에이아이노미스, AI 심리분석 관련 MOU 체결
2년 전
감정데이터 기반 AI 멘탈케어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는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 에이아이노미스(대표 김시원)와 ‘AI 심리분석을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개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BIG3 신산업 분야 중 바이오헬스에 해당하는 ‘고령층을 위한 비언어적 AI 심리분석 및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 개발’에 선정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수준과 기업 규모를 성장시키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개발(R&D)사업으로,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유망분야의 8개 과제를 지원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심리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발굴 및 관련 기술간 상호 교류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플랫폼 구축 및 기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시범서비스 확장 등 상호간 협력할 예정이다. 플랙스는 영유아를 위한 AI 심리분석 영상일기 서비스 및 캐릭터 상담 앱서비스 ‘키즈다이어리(KidsDiary)’ 개발기업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000만 명 고령화 시대에 노인 연령층의 사회적 고립, 고독사 두려움, 자살충동 등 노인성 우을증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 내 노인주거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에이아이노미스는 비언어적 심리분석 고도화 및 디지털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영유아와 인지능력이 유사하고 회복 탄력성이 낮은 고령층의 우울증 조기 진단과 함께 디지털 치료제의 효과 검증을 목표하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건강한 마음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원 에이아이노미스 김시원 대표는 “당사의 핵심 기술인 ‘노코딩AI(보유 데이터 기반으로 AI 개발이 가능한 컨설팅 시스템)’을 활용하겠다.”며, “고령층의 다양한 감정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울증 조기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랙스는 경기혁신센터의 2021년도 ‘KB유니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았으며, 2022년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이다. 관련기사더보기 플랙스·스마투스코리아, 영유아 심리치유 공동 연구
오픈 API 서비스로 산업 활성화 이끈 스타트업
2년 전
AI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공개해 산업 전반의 활성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AI 음성인식 문자변환 기술 제공하는 리턴제로의 ’비토 스피치’부터 AI가 혐오 표현을 자동 탐지해 윤리성을 판별해주는 튜닙의 API, 기업 및 브랜드가 원하는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제작을 손쉽게 도와주는 플립션의 서비스, 입력한 텍스트에 맞는 이미지를 출력해주는 카카오브레인의 AI 모델 ‘알큐-트랜스포머’까지 자사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오픈 API 형태로 제공 중인 기업들을 소개한다. ◆ 리턴제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문자변환 기술을 오픈 API로 공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자사의 음성인식 문자변환(STT) 기술을 오픈 API로 제공해 국내 AI 음성인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AI 전화 앱 ‘비토(VITO)’를 운영하며 확보한 방대한 양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음성인식 모델을 구축하고, 누구나 음성인식 문자변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토 스피치(VITO Speech)’ 서비스를 공개했다. 비토의 개발자 웹사이트(VITO Developer)를 통해 공개된 비토 스피치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의 ‘소머즈(Sommers)엔진’이 적용됐으며, 월 1000시간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비토의 핵심 기술인 소머즈 엔진은 한국어 특성상 정확히 인식하기 어려운 구어체와 자유 발화 등에 특화되어 소음에 노출된 통화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텍스트 변환 기술을 보여준다. 비토 스피치는 별도의 학습 없이도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며, 자동음성안내(ARS) 인식, 욕설 및 간투어 필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월 1000시간 분량의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AI 음성인식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개발자, 연구원 등은 물론 STT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 특히 CS센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영업 인력들이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리턴제로는 그동안 비토의 높은 음성인식 정확도를 경험한 기업 고객들의 제휴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연내, 기업 고객 전용 유료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튜닙, AI가 혐오 표현 자동 탐지해 윤리성 판별해주는 API 서비스 공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튜닙’은 최근 윤리성 판별, 비식별화 등 11가지 API 서비스를 공개했다. 튜닙이 공개한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NLP) 엔진 기반의 한국어·영어 API 서비스다. 별도의 추가 코딩이나 배경지식 없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적합한 결과를 제공한다. 튜닙의 API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윤리성 판별(Safety Check)’ API로,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튜닙의 딥러닝 모델이 문맥을 분석해 혐오 표현을 자동 탐지한다. 모욕, 욕설, 폭력, 위협, 범죄 조장 등 11가지 항목으로 분류된 혐오 표현의 심각성을 주의, 명백, 심각 등의 3단계로 구분하고 순화된 표현으로 대체하여 결과를 보여준다. 온라인 환경에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AI 윤리 및 인터넷 혐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 ▲텍스트 분석, ▲이미지 분석, ▲영상 분석, ▲방언 번역, ▲어린아이 목소리 합성, ▲감정 분류, ▲정치 성향 예측, ▲N행시, ▲단어 그래프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튜닙의 API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다. ◆ 플립션, 기업 및 브랜드의 버추얼 휴먼 제작 돕는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버추얼 휴먼 전문 AI 기업 ‘플립션’은 ‘B2B AI 버추얼 휴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PI 형태로 공개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버추얼 휴먼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플립션은 기존 페이스 스왑(Face Swap)’ 기술이 지닌 AI 학습을 위한 장시간 소요 및 자연스러운 변환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한 점 등의 한계를 보완해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1장의 사진만으로도 원하는 가상 얼굴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단시간에 페이스 스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얼굴 정면, 측면 및 상하단까지 자연스러운 합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플립션은 버추얼 휴먼이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가상 얼굴 합성 기술의 고도화와 버추얼 휴먼 제작 소프트웨어의 배포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카카오브레인, 입력한 텍스트에 맞는 이미지 출력해주는 ‘알큐-트랜스포머’ 오픈소스로 공개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알큐-트랜스포머(RQ-Transformer)’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 중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출력해주는 알큐-트랜스포머는 39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됐으며, 3000만 쌍의 텍스트-이미지를 학습한 ‘텍스트 투 이미지’ AI 모델이다. 알큐-트랜스포머는 민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해 12월 공개했던 초거대 AI 멀티모달인 민달리의 경우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 기업 ‘오픈AI’가 공개한 ‘달리(DALL-E)’를 재현하는 것에 가까웠던 것에 반해 알큐-트랜스포머의 경우 카카오브레인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됐다. 알큐-트랜스포머는 공개된 이미지 생성 모델 중 국내 최대 크기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며 이를 공공 목적을 위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AI 커뮤니티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의 코드맵으로 표현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예측해 생성하도록 학습된 알큐-트랜스포머는 기존 기술 대비 이미지 압축으로 인한 손실이 적으며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저해상도의 코드맵으로 표현해준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이로써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보다 적은 계산 비용과 높은 이미지 생성 속도 및 이미지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관련기사더보기 사회적 과제 해결에 나선 AI 스타트업
B2B 솔루션 페어리,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유치
2년 전
고객 반응 분석 솔루션 SalesClue(세일즈클루)를 개발 중인 페어리가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SalesClue는 잠재 고객에게 보내는 다양한 세일즈 자료를 추적하여 고객이 파일을 확인한 시각, 가장 관심 있게 읽은 페이지 등 효과적으로 영업 활동을 개진하기 위해 필요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페어리는 20곳 이상의 광고 매체사, MCN, B2B SaaS 스타트업 등을 고객사 및 파트너사로 유치하였으며 올해 10월 SalesClue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페어리 허수빈 대표는 “제품 개발 전부터 많은 고객사들이 도입 문의를 하고 있고 실제로 선판매(pre-sales)까지 성사 시킨 상태”라며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한-미 스타트업 서밋’ 개최
2년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이영민)와 9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미국 뉴욕 Pier 17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일 발표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 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거점 확대’를 위한 추진과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시작으로 K-Startup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IT 산업이 발달한 뉴욕(실리콘 앨리)에서 미국 현지의 글로벌 기업‧투자자‧스타트업과 한국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양국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고, K-Startup이 전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 대기업, 미국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한-미 스타트업 등 2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구글,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3개 대기업과 15개 스타트업의 공동 전시관이 구성되고, 이틀간 메인행사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기업-스타트업 공동관을 통해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미국 창업생태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미 스타트업 서밋’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20일에는 한‧미 대기업(구글, AWS,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과 한국 스타트업간 협력모델을 소개하고,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발표한다. 21일(수)에는 이영 장관, 구글 카란 바티아 부회장, 오라클 데이브 로젠버그 수석부사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등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된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한국 스타트업이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임을 다짐하는 공동육성 세리머니도 예정돼 있다. 두 번째로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 에는 한국 스타트업 10개사가 미국 VC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 모태펀드와 미국의 벤처캐피탈의 공동펀드 조성 협약식도 계획되어 있다. 세 번째는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21일 오전에 ‘한‧미 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 유니콘으로 성장한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의 마국성 대표, 버킷플레이스의 이승재 대표, 그리고 미국 스타트업 고스트로보틱스의 공동설립자 가빈 케니앨리(Gavin Kenneally)가 성공전략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0일에 진행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1부’에서는 유사한 아이템을 가진 한국과 미국의 스타트업 10개사가 각자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21일에 진행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2부’에서는 ‘K-스타트업 센터’의 뉴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4개사가 미국 액셀러레이터 ‘마인드 더 브릿지(Mind The Bridge)’ 및 미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성과와 기술을 피칭한다. 그외에도, 행사 참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진행 실리콘 앨리 창업 생태계 소개(20일 오전), 창업진흥원 진행 한국 창업생태계 및 인바운드 정책 소개(20일 오후)를 진행하며, 한-미 대기업 밋업, 미국 VC‧AC 투자상담회,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유튜버 인터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스타트업이 함께 세계로 진출하는 본격적인 시도”라며 “한국과 미국의 창업·벤처 생태계 주요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K-Startup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통해 네트워킹, 기업 홍보, 투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중기부, K 실리콘밸리 디지털 유니콘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개최
2년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CJ, KB국민카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국내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주요 대기업, 각 사의 대표 협력 스타트업이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경험 및 조언,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CJ는 현재 4대 성장 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및 DT 영역의 혁신성장을 함께할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관련 소개와 함께 향후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총 9가지 영역(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DATA 등)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관련 상세 프로세스와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롯데중앙연구소는 케어푸드, 푸드테크, 차세대 식품가공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모집함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식품산업을 선도를 위한 차년도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대기업과 협력한 대표 스타트업으로는 디지털 레시피로 푸드서비스가 가능한 키친 RaaS 솔루션‘쿡썹’서비스를 운영중인 래식(김한성 대표, CJ 대표 협력 스타트업), 사용자 생성 여행 콘텐츠 기반 원스톱 여행 플랫폼을 운영중인 트립비토즈(김영빈 이사, KB국민카드 대표 협력 스타트업), 바이오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해 씹는 맛 까지 살린 배양육 기술 개발 기업 팡세(이성준 대표, 롯데중앙연구소 대표 협력 스타트업)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퀴즈 프로그램과 키워드 토크쇼의 이색적인 구성으로 재미를 더하고,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꽉 채운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50분부터 개최되는 본 행사는 Try Everythin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는 21~23일 간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Try Everything’은 서울시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행사로 국내외 VC, 글로벌 대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여 참여사간 협업 및 투자유치 등이 진행된다. 한편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1회차는 지난 8월 18일 LG사이언스파크, DB손해보험, 포스처에이아이(이은영 대표, LG사이언스파크 대표 협력 스타트업), 카택스(안재희 대표, DB손해보험 대표 협력 스타트업) 함께 각 사의 오픈이노베이션 경험 및 조언, 차년도 주요 계획 등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경 센터장은 “올해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잘 몰랐던 분들도 신선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성으로 행사를 마련해 보았다”며, “각 참여사 및 스타트업 패널이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제 협력 사례 등 인사이트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도 향후 대기업-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교보생명·크립톤, 공동 TIPS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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