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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닙,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2년 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TUNi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튜닙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면서 자연어처리 부문 역량을 입증했다.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국내 최고의 AI 대회 중 하나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AI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이미지와 자연어, 수치해석 등 3개 분야 총 10개 과제에서 총 526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들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튜닙은 자연어처리 분야의 ‘문서 검색 효율화를 위한 기계독해’ 과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계독해는 사실적 질문에 대한 정답을 지문 내에서 찾아 반환하는 문제다. AI 모델의 자연어처리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이후 튜닙은 사업화 계획 평가점수까지 고득점을 얻어내며 자연어 분야 최종 1위를 기록했다.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 팀 멤버들이 지난해 3월 공동 창업한 자연어처리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튜닙은 같은해 11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펄어비스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김수환 튜닙 연구원은 “데이터를 모델과 데이터, 기법 세 가지 측면에서 실험하는 등 여러 노력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밤낮없이 실험에 몰두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튜닙은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어 텍스트 윤리성 판별 API 서비스인 세인트패트릭(St. Patrick)을 론칭한 데 이어 8월에는 자연어처리 API 서비스인 ‘튜니브리지’와 여행 영어 챗봇인 ‘블루니’를 출시했다. 관련기사더보기 튜닙, ‘AI그랜드 챌린지4차 대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수상
미스터마인드, 오디오 콘텐츠 스타트업 나디오와 업무협약
2년 전
인공지능 전문 기업 미스터마인드(대표 김동원)가 오디오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나디오(공동대표 최자인, 박현아)’와 시니어 라디오 방송국 및 오디오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스터마인드는 현재까지 마포구청을 시작으로 30여 곳의 지자체에 AI 돌봄로봇을 입양했으며, 충북(청주시, 괴산군, 음성군)과 울산광역시(울주군, 동구, 남구), 대전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돌봄로봇을 운영 중에 있다. 돌봄로봇과 어르신들의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뇌 활동 퀴즈, 옛날이야기, 노래 등의 콘텐츠 탑재는 물론, 약 복용 시간 알림을 통해 어르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관제 시스템과 보호자용 앱을 활용해 보호자가 어르신들의 일상을 케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나디오는 작년 말 출시한 자체 앱을 통해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재방문율 30%라는 충성도를 탄탄히 만들어가고 있다. 나디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일상, 위로, 지혜, 공감, 여행, 직업 등 다양한 주제의 일상 속 공감 가는 이야기를 250만 KT 기가지니 사용자들에게 계절과 시간에 따라 추천해준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라디오 방송국 개국 및 오디오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최근 오디오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인공지능 분야 전반에 강점을 지닌 ‘미스터마인드’와 오디오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인 ‘나디오’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터마인드와 나디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오디오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디오와 함께 어르신들이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으시게 적극적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미스터마인드, 배터리 제조업체 파워뱅크시스템즈와 업무협약
패션업계 판도 바꾼 신진브랜드·패션 스타트업
2년 전
개성과 독특함을 앞세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최근 패션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SPA브랜드, 수입 브랜드 등 기성 패션 브랜드가 패션업계를 이끌던 것과 달리, 온라인 기반으로 런칭 됐거나 소규모로 시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소위 ‘힙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 같은 배경에는 최근 패션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가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독특하면서도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신진 브랜드를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패션업계 역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및 패션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마케팅부터 영업, 물류 등 브랜드 운영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들 브랜드의 건강한 성장을 독려하고 있다. ◆ 하고엘앤에프, 온라인 기반 신진 브랜드 투자.. 브랜드 인큐베이팅 업계 선두로 ‘우뚝’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는 최근 ‘마뗑킴’, ‘보카바카’ 등 내로라하는 신진 패션 브랜드들에 발빠르게 투자,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국내 패션 업계 내 핵심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2020년 초 대명화학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후, 다수의 신진 브랜드 투자를 진행하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를 위해 패션과 투자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마련해 브랜드 비전 및 전략 수립, 시장 내 유통 전략,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 등 사업 전략부터 기획, 재무, 마케팅 등 리소스를 전폭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져 21년 대비 투자 브랜드 전체 평균 신장률 152%를 기록했다. 2030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마뗑킴’은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개선 플랜 제공 등 하고엘앤에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출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올해는 500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보카바카’ 역시 투자 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 브랜드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하고엘앤에프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온오프라인 시장 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하고(HAGO)’ 및 오프라인 복합매장 ‘#16’을 활용해 시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 및 해외 홀세일즈 전략 등 유통망 전략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마뗑킴, 보카바카, 빈티지헐리우드는 하고엘앤에프의 지원 하에 팝업 스토어를 진행, 오프라인 진출에 대한 시장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단독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르셉템버’는 네타포르테, 매치스패션 등 해외 유수의 온라인 몰에 입점한데 이어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대표 백화점에도 입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내 리테일 유통처를 확보하기도 해 향후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 서울스토어,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 통해 중소 브랜드 발굴 패션 플랫폼의 지원 역시 다양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신진 브랜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는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규모 브랜드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신진 브랜드들이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브랜딩 콘텐츠 기획부터 세일즈,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시장 진출을 돕는다.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신진 브랜드들 역시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앨리스마샤’ 역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서울스토어의 신진 브랜드 홍보를 위해 요기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요조이’와 협업하기도 했다. 러브이즈트루, 로라로라, 무르, 비터셀즈, 키르시, 돈키, 스퀘어라인, 앨리스마샤 등 인기 신진 브랜드들이 파트너로 참여, 요조이를 통해 바캉스 패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 효성티앤씨,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 지분투자.. 글로벌 친환경 패션 위해 지원한다 효성의 화학섬유기업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스마트 섬유 등에 집중,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패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해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에 지분 투자를 결정,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패션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섬유 소재를 사용해 자투리 원단 등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제작 기법으로 의류와 소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으로, 환경과 윤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플리츠마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섬유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영업활동, 브랜딩,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플리츠마마가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섬유 및 ESG경영에 특화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패션업계는 ESG 열풍, 컨셔스 패션 트렌드 확산
센코, 47억원 규모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년 전
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대표이사 하승철)가 여수시 스마트 그린산단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47억8천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 10월까지다. 앞서 수주한 강릉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이어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까지 센코가 맡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군산, 부산, 대구 등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은 2020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생산시설 노후화, 에너지 비효율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현재의 노후산단을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산단 실행전략에 따라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는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하는 산단을 2025년까지 15개로 늘리고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수주한 ‘여수산단’은 큰 경제손실은 물론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중대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지역이 인접하여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인지형 사고 예방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센코는 그 동안 꾸준히 축적해 온 400여건 이상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감지시스템 및 긴급상황 대응시스템 등을 포함한 환경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센코 관계자는 “이번 여수산단 수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 사업에 센코의 자체 핵심 기술로 역량을 집중하여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아비바·슐룸베르거, 석유·가스 생산 공정 최적화 협약
더브레드블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2년 전
㈜더브레드블루(대표 문동진, 선임연구원 김혜정)가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지도교수 이정희, 이아영 박사과정생, 조은주 학부생)와 협업하여 최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주최한 제43차 국제학술대회의 ‘생리활성·영양·기능성’ 분야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식물성 단백질, 대체육, 대체유, 대체계란 등 식물성 원재료를 이용하는 대체식품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정희 교수님, 이아영 박사과정생, 조은주 학부생은 비건 대체식품기업 더브레드블루와 협업하여 분리대두단백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소재의 식물성 단백질을 탐색하고 이를 제과제빵 및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아영, 조은주 학생을 비롯해 더브레드블루 김혜정 선임연구원, 문동진 대표가 함께 작성한 포스터는 ‘Evaluation of quality properties of plant-based protein material’로 두류 분말(적두, 병아리콩)과 미강의 가공 적성을 조사하고, 시판분리단백질(대두, 완두, 유청)과 비교하여 두류 분말과 미강 가루가 완전채식 단백질 식품 제조에 적합한지에 관한 기초연구 자료를 얻기 위해 시료의 이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향후 연구 활동을 통해 개발할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을 베이커리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에 접목하여 식물성 대체식품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의 식생활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과 더브레드블루는 추후 추가 연구를 통해 학술과 산업을 연계하여 대체식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더브레드블루는 비건베이커리를 주요사업으로, 다양한 대체식품 및 소재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대체식품 전문 기업이다. 한편 더브레드블루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관련기사더보기 비건 대체식품 기업 ‘더브레드블루’, 퍼스트펭귄 선정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페이’,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2년 전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페이(대표 김향중)가 팁스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한다. 팁스 선정 시 최대 7억 원 내외의 금액을 최장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특히 크레페이는 이번 팁스 선정을 ‘패스트트랙’ 제도로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패스트트랙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추천권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면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점을 받은 기업으로, 대면평가 없이 곧바로 선정 및 협약을 맺는다. 크레페이는 그동안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Z세대를 위한 포용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씬파일러(Thin Filer)로 일컬어지는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젊은 세대에게 IT기술을 접목시킨 금융 서비스로 실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페이 서비스 사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받고, 이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크레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인터넷에서 찾은 최저가에서 추가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크레페이는 이러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인클루전 플러스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 진행하는 인클루전 플러스 5.0은 2018년부터 진행된 국내 유일 금융포용 주제의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한편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크레페이의 중심에는 김향중 대표가 있다. 김향중 대표는 대학교 재학 중 창업한 벤처 게임 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통신 대기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 다양한 IT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실력을 쌓은 검증된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다. 김향중 크레페이 대표는 “이번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을 통해 결제 수단이 한정되어 있던 청년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IT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사용자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Z세대 결제 솔루션 ‘크레페이’, 투자 유치
팀스파르타X구글,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2년 전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구글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인다고 1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앞으로 전개할 다양한 디지털 인재 양성,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확장 및 신규 캠페인 셋업을 위한 체계적인 솔루션 제공을 내용으로 구글과 협력한다. 구글은 ‘구글 광고’, ‘애드몹’ 등 마케팅, 광고 전략부터 브랜딩 캠페인 컨설팅, 구글 내 선별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제공, 스페셜리스트 투입, 캠페인 퍼포먼스 극대화 등을 팀스파르타에게 지원한다. 팀스파르타는 2022년 상반기 매출만 10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개발자 채용 플랫폼 ‘Port99’,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항해99’,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온라인 코딩 교육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운영하며 대표 코딩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구글 윤성환 부장은 “팀스파르타의 비즈니스에 구글의 솔루션이 더해져 대표 코딩 교육 기업을 넘어 채용 플랫폼, 게임 스튜디오 모델 등 SW메이커들의 커뮤니티로 나아가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팀스파르타 황순영 마케팅 총괄이사는 “구글의 브랜딩 솔루션과 체계적인 컨설팅이 팀스파르타가 디지털 인재 양성과 개발자 교육 시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추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의 다양한 비즈니스 비전과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지난 달 개발 직군 지원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개발자 채용 원스톱 솔루션 ‘‘Port99(포트99)’를 론칭했다. Port99를 이용하는 협력사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개발자의 이력서 조회부터 면접 제안까지 가능하다. 협력사 등록에는 별도 참여 비용이나 채용 의무 없이 개발자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어디든지 신청 가능하며, 현재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를 비롯해 토스, 오늘의집, 우아한형제들 등 700개 협력사로 등록 돼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팀스파르타, 개발자 채용 전문 플랫폼 ‘Port99’ 정식 론칭
‘2022 3rd ZTOP(지탑) IR’ 개최, 스타트업 7개사 참여
2년 전
제로투원파트너스는 유망기업에 투자유치 기회 및 네트워킹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ZTOP IR’ 행사가 지난 8월 26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3rd ZTOP(지탑) IR 행사는 사업 아이템 검증과 투자 유치 및 투자 연계를 받기 위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7개 기업이 참가했다. IR 피칭에 나선 7개의 기업은 ▲스템바이오(프리온 단백질을 바이오 마커로 활용하는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 ▲오늘맘(데이터 기반 유아용품 브랜드 기획) ▲꾼(데이터 기반 차세대 물류 서비스 개발) ▲플랜비포유(치매 진단 솔루션 개발) ▲에이엠오토노미(3차원 매핑 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안전 진단 솔루션) ▲텐원더스(인플루언서 기반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셀리픽’ 출시) ▲하와이컴퍼니(중고등학생 대상 수학 디지털 학습 커리큘럼 출시)이다. ‘스템바이오’는 프리온 단백질이 포함된 암이 더욱 치료되기 힘들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표적 항암제 ‘프리타맙’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오늘맘’는 커뮤니티와 리뷰를 확인하여 유아용품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브랜드 라인을 내보내 좋은 리뷰를 받는 스타트업이다. ‘꾼’는 중거리 배송의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이뤄내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돌돌’이라는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개척하는 스타트업이다. ‘플랜비포유’는 치매 환자의 필수 검사인 신경심리검사를 독자적인 의료데이터로 검사 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장의 혁신을 가져오려 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이엠오토노미’는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독자적인 3차원 매핑 시스템과 드론을 결합하여 원자력 안전 모니터링을 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텐원더스’는 ‘셀리픽’이라는 인플루언서 중심 글로벌 커머스를 기획하여, 국가 간 장벽을 허무는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스타트업이다. ‘하와이컴퍼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에 특화된 통일감 있는 수학 교육 서비스를 기획하여 에듀테크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7개의 기업에 최종 선정 시 최대 3억 투자 유치 및 투자 연계 기회와 투자심사역 멘토링, 해외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성장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투자심사역의 멘토링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ZTOP IR’은 이후에도 계속 개최되면서 투자금과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사전에 준비하면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관련기사더보기 언어 교류 ‘더박스’, 제로투원파트너스에서 투자 유치
영유아 IT전문기업 아이앤나, 육아기록 관리 ‘아이수첩’ 서비스 출시
2년 전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육아·출산 전문 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출산 후 초보 부모들의 필수 아이템인 아이의 수유, 배변, 수면 등 육아 및 성장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수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에서 아이의 모습을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아이보리 앱 서비스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수첩’ 서비스는 초보 부모들이 다이어리나 모바일 앱에 작성하던 육아수첩 기능을 ‘아이보리’앱 내에서 구현함으로써 여러가지 앱을 다운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후조리원퇴소 후에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개발과정에서 산모들의 앱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춰 수유 시간과 용량,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수치 입력을 최소 터치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구성하여 사용자가 아기를 돌보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동시에 아기 3명까지 등록 가능할 뿐 아니라 아기별 전환이 쉽고 빨라 다둥이 출산 산모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아기들의 데이터를 함께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배려했다. 공동양육자 추가 기능을 통해 엄마와 아빠가 따로 관리하던 기존의 앱 서비스 대신 가족들에게 아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초보 부모의 불편함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서비스를 기획한 ㈜아이앤나 김명진 기획이사는 “아이수첩 서비스의 최적화를 위해 다둥이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수회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사용자 의견 및 기능 제안을 반영했다”며 “향후 예방 접종 일정 안내, 성장 단계별 육아 정보 제공, 수유 알림, 투약 안내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아이앤나는 단순 메모 기능에 그친 기존의 육아수첩 및 다이어리의 단점을 보완해 아이 성장에 따라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보리’앱 하나로 임신부터 출산, 육아가 가능하게끔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수첩 서비스는 아이보리 앱을 다운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보리에서 제공하는 산후조리원 신생아 영상공유서비스 ‘베베캠’, 엄마들의 소통공간 ‘커뮤니티’, 아이보리 라이브 쇼핑 ‘아라쇼’, 회원제 프리미엄 쇼핑몰 ‘아이보리 스토어’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앤나는 최근 ‘젤리뷰’서비스를 인수해 전국 산후조리원의 80% 이상을 점유한 ‘’아이보리’와 ‘젤리뷰’앱을 통해 ‘베베캠’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산후조리원 기반 육아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더보기 아이앤나·송파시설관리공단 업무협약, 실시간 아기영상 서비스 제공
오렌지플래닛,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 ‘오렌지팜 배치 모집’ 실시
2년 전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 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3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 창업팀이며, 접수는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9월 21일(수)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렌지팜은 스타트업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PMF(Product Market Fit, 제품·소비자 적합도)를 찾아 자립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월 상시 선발된 예비∙초기 스타트업에게 창업 몰입 환경과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창업 지원 수혜의 폭을 넓혀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상시 모집 외에 연간 2회의 배치 모집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오렌지팜 배치 모집에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금 유치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매칭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렌지팜 상시모집과 기본적인 혜택은 동일하지만,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참가해 선발된 모든 팀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팀 기업 가치에 따라 최소 5,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집행 이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을 바탕으로, 창업 이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앞서 오렌지팜 배치 1기 모집 당시에는 4개 팀이 선정돼 총 4억 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올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배치 2기 모집에서는 ▲루덴시티(대표 한동식, 5060 여성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라빔’) ▲렛서(대표 심규현, SMB를 위한 AI POC 플랫폼) ▲마이너(대표 홍건표∙정구일, 초개인화 스크린샷 서비스 ‘shotag’) ▲보살핌(대표 장한솔, 집으로 찾아가는 노인 돌봄 서비스 ‘보살핌’) ▲올디너리매직(대표 허청아, 발달 맞춤 놀잇감 정기구독서비스 ‘피카비’) ▲주식회사 꾼(대표 심병찬, 마이크로 딜리버리 DB 기반 여행짐 운반·보관 솔루션 ‘DolDol’ O2O플랫폼) 등 총 6개팀이 선발됐다. 이 중 3개팀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나머지 3개팀 역시 투자를 논의 중이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이 지난 8년 간 지원해 온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는 2022년 상반기 기준 2조 1,633억 원에 달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가든–오렌지팜-오렌지밸리’로 이어지는 창업 전(全)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의 성장 프로그램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가 시너지를 창출해 예비∙초기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렌지팜 배치 모집과 함께할 예비∙초기 스타트업들이 ‘예비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예비창업팀 ‘오렌지가든’ 6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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