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데이브’ 론칭
2년 전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 대표 최종원)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데이브(DAVE)’를 출시하고 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데이브(DAVE)’는 ‘데이터(DATA)’와 ‘웨이브(WAVE)’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데이터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헥토파이낸셜의 의지를 담았다. 헥토파이낸셜은 데이브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 최대 수준의 데이터 API(약 26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코드에프(서성권·여용주 공동대표)와 함께 온라인 데이터 마켓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계좌, 카드, 보험 정보 등 금융 데이터 ▲신분증 진위 확인, 세금 납부 증명 발급 등 공공 데이터 ▲소득 및 재직 정보, 매출내역 관리 등 기업 업무 데이터 ▲부동산, 자동차, 개인 진료정보 등 생활 정보 데이터 ▲배송조회, 계좌 인증(1원 인증 방식) 등의 결제·커머스 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브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정보 조회부터 개발·상용화 지원, 운영·정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고객사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헥토파이낸셜과 코드에프는 데이터 API 사업을 시작으로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부가적인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추가적인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식의 ‘데이터 API 리워드 마켓 플레이스’ 모델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올인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5월 데이터 중계 솔루션 기업 ‘코드에프’를 인수했다. 코드에프는 금융, 자산관리, 헬스케어 등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유통하는 중계기관으로, 시중 은행 및 금융사, 대형 핀테크 기업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드에프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하고 보험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핀퐁’을 상용 출시한 바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자사의 금융 네트워크 역량과 코드에프의 데이터 사업 노하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데이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련기사더보기 헥토 그룹, 계열회사 CI 통합 선포
자비스앤빌런즈, 2022 하반기 개발자 공개채용
2년 전
개인세무시장을 혁신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가 ‘2022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 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무 서비스 출시 및 긱워커들을 위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출시 2년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하며 대표 세무 서비스로 발돋움한 ‘삼쩜삼’ 및 하반기 잡매칭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재 확보에 초점을 뒀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오는 18일 1차 코딩테스트가 실시되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과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백엔드 엔지니어의 경우 삼쩜삼과 신규 사업 서버 API와 다수의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자바(Java), 스프링 부트(Spring Boot) 등에 대한 이해가 높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인재를 찾는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의 경우 삼쩜삼 등 다양한 웹 서비스와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리액트(React), 타입 스크립트(Typescript) 등에 대한 이해도를 필요로 한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삼쩜삼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긱워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성장해나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연 2회 연봉 협상 및 연 2회 성과급을 제공하고, 매년 ‘한달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밖에도 본인 포함 2인 직계 가족 대상으로 1인당 130만원 상당의 건강 검진 제도, 조식 제공 및 점심·저녁 식대 지원, 유연 근무제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을 지원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8월말 기준 삼쩜삼 가입자 수 1,300만 명, 누적환급신고액은 5400억원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자비스앤빌런즈, 아르바이트 급여 관리 앱 ‘하우머치’ 인수
납품자 입장의 OEM 계약 체결시 주의사항
2년 전
이 글은 최앤리법률사무소의 기고문입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고문 형태로 공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 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조업체와 OEM계약 체결시 발주자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저번 편에서 밝힌 바와 같이, OEM 계약 체결을 위하여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발주자이긴 하나, 제조업체(납품자)역시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이익을 얻기 위하여 체결한 OEM 계약에서 혹시 모를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여러가지 존재합니다. 특히 계약을 잘못 체결할 경우, 납품자는 자신의 비용으로 자꾸만 제품을 재생산하여 납품해야 하는 등 계약 대금에 비하여 과도한 납품 요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납품자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OEM 계약 체결시 납품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1. 발주자의 사양설명서 및 검수기준이 현실적인지 검토하라. 발주자와 반대로 납품자는 발주자가 규정해 놓은 사양설명서 및 검수기준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발주자가 규정한 사양설명서가 실제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내용인지, 발주자의 검수기준이 엄격하여 추후 납품시 문제가 되지 않을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사양설명서 작성에 대해서는 발주자의 책임 요소가 크므로 납품자는 그 사양설명서가 실제로 납품자의 기술력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정도를 체크하면 됩니다. 그러나 분쟁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제품 생산을 통하여 발주자가 실제로 납품받을 제품이 어떨지 예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추후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시제품 생산 및 협의과정에 대한 기록이 있다면 납품자는 시제품을 기준으로 생산하였으므로 계약 이행을 완료하였다고 주장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 검수에 대해서도 양 당사자 간에 품질 기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어떠한 경우에 납품이 완료되었다고 할 것인지, 만약 발주자의 검수에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재납품을 하거나 발주자가 추후 지급해야 할 대금에서 납품하지 못한 수만큼의 대금을 공제하는 등)에 대하여 규정해 놓아야 합니다. 2. OEM 계약에 부수되는 NDA계약 또는 비밀유지 조항의 내용을 협의하라. 통상 OEM 계약은 생산능력이 없는 대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연구를 통한)을 보유하고 있는 발주자와, 제품 생산시설은 소유하고 있으나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및 설계 능력 등은 가지고 있지 않은 납품자(제조업체)간에 체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주자는 납품자에게 OEM 계약에 부수하여 NDA(Non- 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계약을 체결하거나 OEM 계약 내에 비밀유지의무를 부가하는 조항을 넣기를 원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NDA 계약 및 비밀유지의무 조항 내에는 발주자가 주는 대부분의 정보에 대하여 비밀정보로 취급하도록 정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 손해배상 액수도 고액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계약 이행의 편의성을 위하여 합리적인 선(발주자가 주는 정보 중 비밀정보 표시가 되어 있는 정보에 대해서만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거나 타당한 액수로 손해배상 액수를 조정하는 등)에서 합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OEM 계약을 같은 산업군(예를 들어 식품 제조 생산의 경우 A업체, B업체, C업체에게서 각각의 식품 생산을 의뢰받을 수 있으므로) 내에서 자주 체결하고 있다면, 비밀유지를 위하여 동종 또는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제3자의 OEM 생산 업무를 위탁받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필히 협의를 통하여 삭제하여야 합니다. (물론 그만큼 생산을 위탁받은 업체들이 주는 비밀정보들을 철저히 관리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입니다.) 3. 생산비 상승 시 납품가격을 증액시킬 수 있는 여지를 두어라. OEM 계약을 체결 후 제품을 생산하다 보면 시장 상황에 따라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만약 발주자에게 원재료를 공급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면 괜찮으나, 발주자가 납품자에게 대금을 지급한 이후 납품자가 그 원재료의 구입부터 제품 납품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을 지급받은 대금 내에서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면, 원재료 가격이 일정비율 이상 상승시 납품자가 발주자와 협의를 통하여 추가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만약 발주자가 협의를 거절한다면 납품자가 생산을 거절하거나 장기간 협의를 거절하여 계약 자체의 이행이 어렵다면 계약을 해지하여도 납품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번 편과 이번 편을 통하여 OEM 계약서 작성시 발주자, 납품자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OEM 계약은 발주자 및 납품자에게 모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계약입니다. 추후 분쟁이 발생하였을 경우를 준비하여 당사자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 체결을 할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상호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해당 OEM 계약을 통하여 생산하고자 하는 제품에대하여 발주자와 납품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입니다. (서로 간에 협의한 기록이 상세히 남아있다면 이는 후에 중요한 입증자료로써도 사용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경북형 소셜벤처 성장 발판, ‘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사업’ 10개사 선정
2년 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소셜벤처 후보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평가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중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 10개사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자연방사 유정란, 와인부산물을 활용한 뷰티소재, 자연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캡슐음료 등 아이템이 다채로워 귀추가 주목된다. 선정된 10개사는 다음과 같다. ▲킹스파머스 (ICT 융복합 스마트팜 자연방사 유정란) ▲디캔트(경북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뷰티 소재 및 완제품 사업화) ▲에스에스씨(친환경 생분해 소재 및 캡슐커피 추출원리를 응용한 하이브리드 에코 캡슐차)▲므므흐스 부엉이버거(경북지역 양돈가의 폐기 위기 비선호 부위 후지를 활용한 육가공품 제조 및 지역청년일자리 활성화)▲향촌당(의성 진 참기름) ▲몸조아짐 헬스케어 협동조합(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스트레칭 보드)▲다함담아(영유아를 위한 비대면 세탁 서비스)▲와이에이치라이프(발가락 교정구)▲휴마노케어(미소근교정기)▲클린사이언스(썰매를 활용한 하지부자유 장애인용 유산소 운동 기구) 경북센터는 10개사의 평가등급에 따라 6개사 1천 5백만원, 4개사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경북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11월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사의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IR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보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것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팀 이대훈 팀장은 “경북형 소셜벤처들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조기업 맞춤형 현장 멘토링
창업진흥원, ‘제1회 스타트-업 ESG 포럼’ 개최
2년 전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류의 장 ‘제1회 스타트-업 ESG 포럼’을 31일 창업진흥원 본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창업진흥원 이사회,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창업지원 기관 실무자, 지역 시민 등이 자리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ESG 경영 실천 활성화에 대해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창업진흥원 ESG 전략체계 발표를 통해 중장기적 목표인 ESG 경영지수 향상을 위한 전략과 의지를 보였고, 그간의 ESG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또한 제3회 창업기반 ESG 실현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은 창업지원 부문, 창업기업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총 12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하였다. 시상식 진행 후 대상 수상 기업(기관)인 이엔에프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확산하였다. SK텔레콤 서진석 부장의 대한민국 창업기업의 ESG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창업기업이 ESG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뒤이어, 창업기업 대표와 ESG·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토의에 참여한 한 패널은 ESG가 화두가 되면서 관련 교육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부대행사로 창업진흥원 2층 홀에서는 세종지역 사회적경제판매전 ‘반짝장터’가 진행되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촉진에 기여하였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환류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씨엔티테크·창업진흥원, ‘2022 GMEP DAY’ 네트워킹 행사 개최
능력있는 개발자가 일하고 싶은 IT 스타트업
2년 전
능력있는 개발자는 IT 스타트업의 꽃이다. 이는 사업 모델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역량을 갖춘 개발자가 없다면 사업을 구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디지털 전환 붐이 크게 불었던 최근 몇 년 간 프로그램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고, 개발자가 전체 인력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 기업’을 향한 주목도 역시 높아졌다. 개발자 모시기가 업계의 최대 난제라는 요즘 ‘개발자가 일하고 싶은 기업’의 다양한 조건을 바탕으로 유수의 개발 인력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특히 직원의 대다수가 개발자로 구성된 해당 IT 스타트업은, 개발자들의 능력을 등에 업고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 ◆ 세계 최고 AI대화엔진 보유 ‘마인드로직’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서비스 ‘오픈타운’을 개발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임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됐을 만큼 기술 고도화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쓰고 있다. 마인드로직은 AI챗봇이 사용자와 세션 평균 180 회의 대화를 주고받는 전례 없던 성과를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대화형 인공지능 구축에 노력해 왔다. AI의 차별 및 혐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AI의 대화 입력, 학습, 발화 총 3단계에 걸쳐 부적절한 발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대화 환경을 조성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 대화엔진을 바탕으로 개발한 ‘오픈타운’은 사용자의 말과 성격을 학습한 나만의 소셜AI가 자동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일상 대화는 물론 자신이 지닌 전문적 지식들을 바탕으로 양질의 소통을 많이 나눌 경우 소통량에 비례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세계 최초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만들었다. 지난 2월 공식 런칭한 ‘오픈타운’은 현재 사용자 수 2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만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타운에서는 소셜AI가 유저가 학습시킨 대로 대화를 배우기 때문에, 유저들은 AI와 시의성이 반영된 고품질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AI의 지식 폭이 넓어지는 언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마인드로직은 이와 같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오픈타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를 ‘0’로 만드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은 물론, 최신형 장비 제공, 유연근무제 등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 차세대 유니콘 넘보는 ‘리턴제로’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는 업계 최초 AI 음성인식 서비스 ‘비토(VITO)’를 서비스하는 국내 대표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턴제로(return 0)’는 임직원의 60%가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비토(VITO)’는 자체 개발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통화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소머즈(Sommers) 엔진’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하는 ‘모세(Moses) 엔진’을 중심으로 서비스된다. 변환된 텍스트 데이터는 암호화, 비식별화 기술로 이용자 외에는 개발팀을 포함한 누구도 확인할 수 없도록 하여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턴제로는 꾸준한 기술 업데이트와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 직원 중 60%를 개발자로 채용했다.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복지 제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리턴제로의 직원들은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무제한 휴가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과 근무형태도 자유롭다.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올해 제주도, 강원도 등 각지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진행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뉴질랜드 워케이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 앱과 개발자가 함께 성장하는 ‘넛지헬스케어’ 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개발자 비중을 전 직원의 80%까지 확대했다. 2017년 2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이용률 증가는 물론, 개발자 비중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캐시워크는 만보기를 휴대폰 잠금화면에 최초로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걷는 만큼 캐시(금전적 보상)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걷기 운동 습관화를 도모하는 건강관리 앱이다. 최대 10만명의 동시 접속자와 국내 TOP10 안에 들어가는 대규모 트래픽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 상위 규모의 트래픽의 안정적인 운영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개발 인력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능력 있는 개발 인력을 영입하고 높은 비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유연한 조직문화, 그리고 기업과 구성원 간 ‘같이(가치) 성장’을 유도하는 사내 정책에 있다. 이에 넛지헬스케어는 ‘앱과 개발자 간 상호 성장’을 목표로 개발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형 장비 제공과 사내 스터디 지원은 물론 임직원 추천 제도를 운영해 근속을 장려하며 2년 이상 근속한 개발자에게는 해외 콘퍼런스 참석을 위한 체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 직원 70%가 개발직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출범 이후 꾸준히 임직원의 70%를 개발 직군으로 유지해 왔다. 또한 우수 인재들을 위해 스톡옵션, 자율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강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자를 확보해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모델은 지난 3월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코리안 퀘스천 앤서링 데이터셋 2.0(KorQuAD 2.0)’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대회에서 자연어처리 모델인 ‘LittleBird-large’가 정확도 90.2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AI 및 클라우드 분야 학회에서 25개의 논문을 등재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모바일 증권서비스 기술적 우위 강화 ‘토스증권’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은 테크직 비중이 70%가 넘는 기술 DNA를 가진 증권사다. 토스증권이 선보인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는 기존 증권사의 MTS와는 완전히 다른, 고객 중심의 새로운 주식거래 서비스라는 평가와 함께 출시 3달 만에 350만 계좌개설을 달성한 바 있다. 주식 초보 이용자들의 집중 인터뷰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법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시간 서비스를 특화시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소수점 주문을 온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오후 10시30분부터 익일 오전 4시(서머타임 적용 기준)까지 실시간으로 시장가로 매매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모바일 증권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 직군 비율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 휴가 없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근무 형태와 출퇴근 시간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성탄절 전후 10일간 전사적으로 쉬는 ‘겨울방학’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관련기사더보기 진입장벽 낮춘 스타트업 IT 서비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개최
2년 전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투자기업 발굴 플랫폼 빅웨이브를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8월 3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위한 2022년도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개최된 이번 빅웨이브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기회를,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신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관계자와 국내 대·중견기업 및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털,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많은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의 박선경 혁신생태계실장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혁신 및 상생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많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관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모델을 그릴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5개사의 혁신기술 발표회도 진행됐다. ▲ ㈜테솔로는 3핑거 12자유도 다 관절 협업로봇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의 개발사로, 인간의 손과 매우 흡사한 기능으로 대부분의 비정형 물체를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핸들링 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 ㈜티이는 HSS(High Speed Steel, 고속도강) 폐기물에 열을 가해 불순물과 금속을 분리한 후 가라앉은 금속만 추출해 HSS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통해 철강 업계 등 제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 ㈜시즐은 AI기반 스마트팩토리 공정개선 솔루션 공급업체로,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를 결합하여 생산성과 품질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 ㈜씨인사이드는 2차 전지와 반도체 생산 라인 등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시하여 소재, 부품, 장비 제조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에이치알엠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순환 자원 트레이딩 및 리사이클링 기능을 활용한 자원 순환 플랫폼 기업으로, 자원의 생산과 이동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속 미팅을 주선하여 상호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빅웨이브 시즌2)은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및 사업의 기회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상생의 장(場)으로, 앞으로도 인천 지역의 오픈이노베이션 분위기 조성과 이를 통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에 투자
야놀자, 미리 보는 2022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2년 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미리 보는 2022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9월 9일-12일, 총 4일) 야놀자 미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일별 예약률은 연휴 첫날인 9월 9일(금)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일(31%), 11일(19%), 12일(6%) 순으로, 연휴 초반 이틀간 예약률이 75%에 육박했다.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 전 미리 여행을 즐기려는 역(逆) D턴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강원도(18.2%), 제주(11%), 경기(10.6%), 경상북도(9%), 부산(8.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와 경기도는 전년 연휴 대비 예약률이 각각 27%, 33% 증가해 짧은 연휴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자차로 이동 가능한 지역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야놀자가 지난해부터 지역 상생을 위해 상설전용관을 오픈하고 관광지 소개, 할인 혜택 제공 등 관광객 유치를 지원해온 경상북도와 부산이 상위권에 오른 것도 눈에 띄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호텔(44%)이 1위, 펜션(40%)이 2위를 차지했다. 개인화된 공간이 확보돼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에 대한 인기와 해외여행 대신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 연휴 초반 여행객이 몰리는 역D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지난해부터 해외여행 수요를 대신해온 호텔,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여가 선호도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야놀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차세대 관광 유니콘 육성
삼쩜삼, 신한카드와 캐시백 프로모션 실시
2년 전
개인세무시장을 혁신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최대 16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6개월간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딥드림(Deep Dream) 모베라 웍스 ▲미스터 라이프(Mr.Life) ▲딥 오일(Deep Oil) 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카드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 시, 11만원 캐시백과 함께 삼쩜삼이 제공하는 추가 3만원까지 더해 총 14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단, 이용금액은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에 한하며, 총 결제금액 중 온라인 페이(Pay)결제, 오프라인 터치결제 등 신한플레이 앱을 이용한 결제금이 1만원 이상 충족되어야 한다. 또 해당 카드로 도시가스 및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연결 시, 각 항목당 1만원씩 캐시백을 지급한다. 최근 6개월 이내 도시가스 및 아파트 관리비의 신한카드 자동이체 납부이력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 이벤트 페이지에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쩜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이번 신한카드 프로모션은 삼쩜삼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의 부를 늘려드리기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민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2022년 7월말 현재 ‘삼쩜삼’ 가입자수는 1250만명, 누적환급신고액은 5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삼쩜삼, 출시 2주년 성과 분석 “사회적 후생효과 약 5800억원”
니어스랩,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수상
2년 전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3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 부문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건설현장과 시설안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기술과 기업을 가리는 행사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을 통해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힘들었던 곳까지 근거리에서 촬영하고, 촬영 데이터를 분석해 시설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며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 수집을 통해 설비 결함은 적확하고 빠르게 찾아내 유지보수에 있어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산 등 안전점검 계획 수립에 반영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니어스랩은 국토안전관리원과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매뉴얼 및 표준 품셈(안) 개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용역을 통해 점검이 필요하지만, 사람의 육안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 년간 점검하지 못했던 큰 규모의 시설물들을 니어스랩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점검하였다. 이 외에도 니어스랩은 이미 국내 풍력발전소의 60% 이상의 시설점검을 수행했고, 세계 3대 풍력발전 터빈 제조기업인 지멘스 가메사, GE, 베스타스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산업시설물 점검은 국민의 삶,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통해 시설물 점검자의 안전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 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 드론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