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2022년 G-스타트업’ 창업기업 네트워킹 Day 행사 성료
2년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혁신센터 커넥트 스퀘어에서 ‘G-스타트업 초기창업·창업도약 지원사업’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G-스타트업 네트워킹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스타트업 지원사업은 강원혁신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 G-스타트업 선배 창업자 강연, 올해 지원사업 선정기업 피칭, 창업 성공과 경영 애로사항 극복을 주제로 한 그룹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선배 창업자 강연 시간에는 ▲㈜더픽트 ▲㈜메디엔비테크 ▲㈜메디코슨 ▲㈜휴안 등 4개 기업 대표들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낸 성공사례, 사업 노하우와 비전 등을 공유했다. 2022년 참여 기업들은 피칭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비전, 목표와 실적 등을 발표했고, 그룹 네트워킹에서는 강원도 창업기업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 경영 애로사항 극복 방안을 토론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도내 유망 창업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기를 바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열정적인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G-스타트업 지원사업’은 강원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기창업, 창업도약 등 2개 분야에서 25개 기업(초기 15개, 도약 10개)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강원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36개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스튜디오삼익, IBKS제13호스팩과 합병 상장추진
2년 전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대표이사 최정석)이 IBKS제13호스팩(대표이사 김강민)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스튜디오삼익은 17일 IBKS제13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삼익과 IBKS제1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71,742원, 합병비율은 1:35.8710000으로 확정됐다. 2017년에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유통 전문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외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한 후 소셜커머스, 버티컬플랫폼, 자사몰 등 온라인 플램폼으로 유통한다. 특히, 종합가구 전문브랜드인 삼익가구와 원목가구 전문업체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등의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0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거의 가구 트렌드와 달리, 저렴한 가구를 구입한 뒤 부담없이 사용하며 교체한다는 ‘패스트 퍼니처(Fast Furniture)’가 확대됨에 따라 스튜디오삼익은 제품 기획부터 출시 단계를 최소화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5.3%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26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달성했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최근 주택매매거래가 감소로 홈퍼니싱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고 원자재 가격 등이 증가하면서 기존 유통기업들의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사는 차별적인 사업구조를 확립하면서 비교적 선방할 수 있었고, 2020년도부터 선점한 풀필먼트(fulfillment) 시장에서의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가구만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넓혀 종합 홈퍼니싱 유통업체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신규 브랜드 런칭과 풀필먼트 선정 등을 통해 스튜디오삼익 만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더보기 의료AI 기업 ‘루닛’,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비톡’, 애드포러스에 투자 유치
2년 전
메타버스 아이소박스(iSOBOX) 플랫폼 개발사 비톡(대표 윤성민)이 모바일 애드테크 기업 애드포러스(대표 이은현)에 메타버스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및 애드테크 기술 R&D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톡은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게임 장르가 추구하는 창작성과 자유도 등을 탑재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아이소박스를 개발 중에 있는 스타트업으로 메타버스를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2D기반으로 저사양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실행할 수 있고, 앱 반응성이 뛰어나 전세계 전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소박스는 누구나 손쉽게 일반 아이템과 NFT를 창작하여 나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이다. 유저는 isometric 형태의 ‘공간’ 에서 지인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으며, 공간 내에 표시되는 아바타와 인테리어 용품을 사용자가 직접 ‘창작’ 할 수 있는 별도의 앱이 금년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공간 내에 NFT 전시가 가능하도록 블록체인 지갑 연동을 제공하여 디지털 자산으로 자신만의 공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한 애드테크 기업 애드포러스(대표 이은현)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인 링크마인, Valista, 그린피, 큐브마인을 자체 개발 을 통해 광고주의 KPI(핵심성과지표)에 맞게 유기적으로 수행 및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애드테크 아기유니콘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애드포러스 이은현대표는 “이번 비톡의 전략적 지분투자는 아이소박스의 차별성과 메타버스 플랫폼의 성장성과 자유도가 뛰어난 부분”이라고 전하면서 “지분투자와 함께 애드포러스의 관계사로써 향후 협업 R&D에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비톡의 윤성민 대표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소박스의 서비스와 발전 고도화에 있어 애드포러스가 주주로써 함께 한다는 것은 많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셜메타버스 플랫폼 아이소박스는 올해 4분기에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더보기 애드포러스, 고용노동부 2022년 강소기업 선정
N잡러 수익 파이프라인 돕는 스타트업
2년 전
고물가 시대, 개인화된 콘텐츠 시대가 맞물리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입을 다변화하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머니러시(Money Rush)’ 열풍이 거세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81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가 수익 마련을 위해 부업을 해본 직장인이 10명 중 4명(41.4%)으로 나타날 정도로, 회사일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겸업 활동을 이어가는 N잡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N잡러 전성시대’에 이들의 수입 파이프라인 구축을 돕는 스타트업들의 각양각색 서비스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대와 방법으로 편리하게 수입을 확보해주며, 직장일 외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자아실현을 통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 부담 없이 리뷰 제작으로 수익을 얻는 서비스부터 전문 지식 바탕으로 나만의 강의를 도와주는 서비스 등까지 N잡러를 이끌어주는 서비스들을 만나보자. ◆ 글로벌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진 요즘, 이용자 누구나 부담 없이 리뷰 제작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 주목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는 영상 후기로 구성된 SNS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SNS를 구경하듯 영상 리뷰를 보며, 자신의 취향 및 상황에 알맞은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이때 리뷰를 올린 이용자들은 자신이 올린 동영상 리뷰를 통해 제품 판매가 발생했을 경우, 판매에 기여한 만큼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면, 스프레이에서는 이용자 누구나 영상 리뷰만으로도 간편하고 손쉽게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다. 잘 만든 영상 리뷰는 이용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역할을 하며, 수익 창출의 판로로 거듭나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기존에 B2B 대상의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성공적으로 운영, 현재 3400개사 이상의 고객사를 운영 중이다. 커머스 시장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스프레이는 현재 유럽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 직무 관련 분야는 물론 재테크, 취미, 뷰티 등 다양한 강의 성황 자신의 지식 및 전문성을 발휘해 크리에이터로서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은 획일화된 직업 세계에서 벗어나, 개인이 가진 재능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새 일자리까지 이끌어주는 직업 생태계를 지향한다. 탈잉에서는 전문 강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 튜터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직무 교육, 취미, 노하우 공유 등을 전하고 있다. 현재 4만여 명의 튜터가 200개 분야의 강의를 진행 중으로 업계 내 가장 다양하고 많은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잉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검색어 1위는 댄스가 차지했으며 이어 ▲2위 퍼스널 컬러 ▲3위 보컬 ▲4위 메이크업 ▲5위 엑셀 ▲6위 영어 ▲7위 사진 ▲8위 포토샵 ▲9위 인스타 ▲10위 부동산 순이었다. 퍼스널 브랜딩과 연관된 아이템들이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업무 능력 향상 및 자기계발과 관련된 아이템들이 순위를 차지했다. ◆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 본업 외 여러 일자리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 제공 N잡러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이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거리 매칭 서비스도 인기다. 딥테크(Deep Tech)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이 운영하는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Yogig)은 N잡러 및 긱워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긱워크 플랫폼에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요긱 내에서 검색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업무를 해본 이용자들의 후기와 경력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일자리를 수월하게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요긱에는 각 긱워크 플랫폼에서 실제 일해본 사람들의 후기가 4000개에 달한다. 이달 초, 요긱은 지역 기반 일거리 매칭 ‘동네 미션’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앱 사용시 직접 장소를 지정할 필요 없이, 현재 내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해 수행 가능한 일거리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내 근처에서 할 수 있는 N잡을 카테고리, 날짜, 시간대별로 세분화해서 조회도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요긱은 ‘B마트’와 같은 대형 플랫폼 제휴 일거리를 기점으로, 소상공인과 개인을 위한 동네 미션과 일거리 매칭도 준비하고 있다. ◆ 취향 큐레이션 커머프 플랫폼 ‘오라운드’, 내가 직접 만든 아트워크로 수익 창출 자신의 개성 및 취향을 반영한 굿즈를 직접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온라인 포토북 프린팅 기업 스냅스(Snaps)에서 정식 출시한 ▲오라운드는 취향 큐레이션 POD(Print On Demand·주문 제작 인쇄)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오라운드에서 사진, 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아트워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디자이너, 작가, 유튜버는 물론 개인이나 브랜드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것. 더불어, 오라운드는 주문, 상품 제작, 포장,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풀필먼트(fulfillment·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기사더보기 N잡러 전성시대, ‘재능’ UP 시키는 스타트업 플랫폼
부스터스, 물류 운송 기업 주원운수 인수
2년 전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그룹 부스터스(공동대표 신완희·최윤호)가 연 매출 560억 규모의 국내 주요 물류 운송 그룹인 주원통운으로부터 화물 운송업 자회사 주원운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주원운수는 이달부터 ‘부스터스주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기존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 나간다. 부스터스는 주원운수 인수를 통해 주원통운의 주요 경영권 및 영업권을 확보한다. 이로써 인수 브랜드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외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보유한다. 또한 부스터스가 보유한 투자 및 운용 역량을 투입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부스터스는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인수한 브랜드 서칭 프로그램 ‘데이터랩 플러스’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부스터스 신완희·최윤호 공동대표는 “부스터스는 브랜드 인수 뿐 아니라, 앞으로 대형 브랜드 그룹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자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주원운수 인수는 부스터스의 물류 내재화의 기틀을 마련해 주고 압도적인 커머스 경쟁력이 되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통운은 물류 운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를 위해 차량과 운전자를 공급해 주는 대형 물류 아웃소싱 전문 그룹이다. 1톤부터 25톤까지 다양한 규모의 화물 차량과 1,600명 이상의 지입차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동원, 크린토피아, 오아시스 등의 대형 업체를 비롯해 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700억 원대의 연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품고·부스터스 협업,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계약
디지털 헬스케어 앱 ‘필아이’ 개발사 메딜리티, TIPS 선정
2년 전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 개발사 ‘메딜리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2년 동안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메딜리티는 기존에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약 조제 및 약국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사 출신 대표가 현업에서 느낀 어려움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현재 대부분의 약사들이 손으로 알약을 세고 분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필아이 앱을 이용하면 이 작업을 크게 간편화시킬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사진 촬영 1회만으로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의 정확도로 셀 수 있다. 이를 통해 알약 계수 시간을 최대 7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딜리티의 팁스 연구 과제는 자동 약품 검수기 개발이다. 약국에서 환자에게 약을 줄 때 약사가 직접 눈으로 약 포장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개수와 종류가 어긋나는 실수가 종종 생긴다. 메딜리티는 알약 카운팅에 약품 인식 기능까지 추가한 자동 검수기 개발로 약품 조제 과정의 완전한 자동화를 이루고자 한다. 약사의 업무 효율화에 더불어 약사가 복약지도 같은 고부가가치 본연의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메딜리티의 목표이다. 필아이 앱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2년 가입자 수는 21만명을 넘었으며, 특히 미국은 내년부터 처방약의 전 이동 과정을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함에 따라 자동 약품 관리에 대한 이용자의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딜리티는 작년 6월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어 올해 4월 카카오벤처스와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 과정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약사들이 환자 케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해 글로벌 보건업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더보기 오피스 영양제 정기배송 ‘알약물약 솔루션’ 런칭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넥스트챕터’, 200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넥스트챕터가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이하 BRV)가 리드하고 끌림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넥스트챕터는 좋은 제품 기반으로 잠재력이 있지만 유통, 마케팅 역량 및 자금력 등의 문제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중소 규모 온라인 브랜드를 인수하여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이른바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 분야 국내 첫 스타트업이다. 창업 직후 BRV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투자기관과 네이버 김상헌 전 대표(현 배달의민족 부회장)를 비롯한 저명한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BRV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투자사인 블루런 벤처스(BlueRun Ventures)의 아시아 성장투자(Growth Equity) 플랫폼으로, 페이팔의 최초 기관투자자이자 ‘페이팔 마피아’를 키워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Google에 인수된 내비게이션 스타트업 Waze, Apple에 인수된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Topsy, 선도 Enterprise SaaS 상장사 Coupa, American Express에 인수된 핀테크 기업 Kabbage 등 지난 20여년 간 다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발굴해온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단위 규모로 조성된 블라인드 펀드를 기반으로 한국에서도 직방, SSG.com, 번개장터, 버킷플레이스, 그린랩스, 에잇퍼센트 등 각 산업별 혁신기업에 많게는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넥스트챕터의 권오수, 정재호 공동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넥스트챕터를 가까이서 지켜봐 온 기존 투자자분들이 넥스트챕터의 비전을 더욱 믿고 지원해 주셨다는 점이 특히 의미 있고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환율 변동, 인플레이션 등으로 운영 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을 중소 브랜드 사업자 분들께 건강한 엑시트(매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정의민 전무는 “연쇄창업가 및 분야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넥스트챕터는 초기 단계에서 만나보기 드문 조직적 완성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 기반 인수결정 및 PMI 체계와 창업 직후부터 지금까지 검증된 압도적 실행력은 한국 이커머스 산업 내 비교적 미답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국내 롱테일 시장의 본질적 혁신을 초래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넥스트챕터는 이번 시리즈A 유상증자로 확보한 투자금 200억원에 더하여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기반으로 수백억원 규모의 인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트챕터는 최근 많은 인재들이 유입되고 있는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도 특히 뛰어난 인재가 많은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P&G,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브랜드 관리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맥킨지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역, 다수의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 등 각 영역 전문가들이 브랜드 인수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인재 영입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더보기 ‘넥스트챕터’ 투자 유치, “온라인 브랜드 인수 가속화”
Edge AI 전문기업 ‘한테크’,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2년 전
Edge AI System으로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테크가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확인제도는 1998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지속적인 법 개정을 거쳐 현재는 혁신, 성장성 중심의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로 전면 개편돼 시행 중이다. 벤처기업 확인 요건은 확인유형에 따라 다르며 벤처 투자 유형, 연구개발 유형, 혁신성장 유형이 있다. 연구개발유형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야 하고, 벤처기업확인 요청일이 속하는 분기의 직전 4분기 기업의 연간 연구개발비가 5000만원 이상, 같은 기간 총 매출액 중 연구개발비의 합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5%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전문평가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한테크 만의 3가지 특화 시스템인, 1) Edge Computing 기반의 AI 시스템 2) 최적화된 현장 환경 구축 시스템 3) 각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의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한테크의 김병준 대표는 “Edge AI System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테크의 김병준 대표는 Edge AI System과 Vision AI, 융복합센서,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으로 스마트 교통, 스마트 안전, 스마트 주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전문가로써,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스마트도시 분야 명예시장에 위촉되었으며, 서울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관련기사더보기 인공지능 데이터테크 ‘라이앤캐처스’, 벤처기업 인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상 ‘IBM Garage’ 진행
2년 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금일부터 19일까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한국IBM 본사에서 ‘IBM Gara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BM Garage’ 프로그램은 부산센터에서 주관하는 ‘B.Startup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에 선정된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방법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차별화된 블록체인 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객과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그 방안을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 및 고도화하는 워크샵이다. ‘B.Startup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는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으로 선발된 5개사 대상으로 3단계의 단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선정기업들은 첫 번째 단계인 디자인씽킹 기반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IBM Garage’ 이후 블록체인 전문 민간협력파트너인 ‘THE BLOCK’ 매칭을 통한 맞춤형 1:1 멘토링, 기업당 25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B.Startup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할 전국 소재의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총 5개사(▲업루트컴퍼니 ▲라젠 ▲유피체인 ▲덕구창기 ▲콰트로랩스)가 선발되어 연말까지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는다. 부산센터 김다은PM은 “근래 가상자산 시장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라며 “부산센터에서는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이 그라운드챌린지 액셀러레이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투자 유치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더보기 부산창조센터, ‘2022 블록체인 런 캠퍼스’ 교육 참가자 모집
미국 주식 서비스 스타트업 ‘플루토프로젝트’, 46억원 투자 유치
2년 전
유튜버 ‘뉴욕주민’이 운영하는 미국 주식 서비스 스타트업 플루토프로젝트(Project Pluto, Inc. 대표 홍현)가 지난달 46억 원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네이버 스노우 김창욱 대표 등 다수의 유명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플루토프로젝트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금융 콘텐츠,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운영사이다. 현지 기관 수준의 고급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플루토프로젝트의 홍현 대표는 미국 주식 유튜브 ‘뉴욕주민’ 채널 크리에이터로, 뉴욕 금융권 경험을 바탕으로 월가 현지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뉴욕주민 채널은 2년 만에 약 100여 개의 영상으로 구독자 26만 명을 달성했다. 채널 초기 서비스했던 밸류에이션 투자 콘텐츠는 월 4만 명 이상의 유료회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플루토프로젝트는 서비스 고도화 및 인재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먼저 양질의 미국 주식 투자 정보가 제공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구글 본사의 텐서플로우(TensorFlow)팀에서 주요 프로젝트들을 리드했던 김기범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 플루토프로젝트 홍현 대표는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현지 고급 정보 등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얻고,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라며 “전 세계 미국 주식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 미국 주식 글로벌 1등 앱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최재웅 이사는 “국내에 다수의 팬을 확보한 유튜브 뉴욕주민의 오랜 팬으로서 플루토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이 사용하는 최고의 금융 앱이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수형 선임 심사역은 “대표이사인 유튜버 뉴욕주민의 전문성과 콘텐츠 기획력, 그리고 구글 본사 핵심 개발자의 프로덕트가 만나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투자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토프로젝트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 콘텐츠 PD, 리서치 애널리스트 등 여러 방면에서 글로벌 인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더보기 미국이 ICO 막은 이유 “사실상 코인은 주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