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밸류, 비대면 바우처 통해 중소·벤처 비대면 교육 지원
3년 전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인 커넥트밸류가 비대면 교육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커넥트밸류의 비대면 기업교육을 정가의 10%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공급기업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이 서비스 이용 시 정부가 한도 내에서 비용 90%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최대 40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안에서 결제 거래가 이뤄진다. 커넥트밸류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러닝 교육이 아닌 라이브 비대면 교육으로, 강사와 학습자 간의 소통으로 생생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다. 교육 신청일 기준으로부터 약 6개월간 학습 가능한 LMS를 제공하며, 수강 후에는 교육 수료증을 수강생 전원에게 제공한다. 지난 5월 24일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한 커넥트밸류의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은 기존 경영 시스템에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글의 다양한 기능과 ZOOM, 블로그, 유튜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CEO 경영실무 과정’은 경영실무 과정 중 가장 인기 있는 도서를 선별, 해당 저자가 직접 강연한다. 세무, 인사, 노무, 마케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경영실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임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은 고객사가 희망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커스터마이징해 진행 가능하다. 체험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상호 교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교육 후 결과물을 통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육이다. 커넥트밸류 양용훈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내 교육이 어려운 기업들에게 커넥트밸류의 비대면 교육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커넥트밸류의 비대면 교육을 통해 수요기업의 인재 양성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바우처에 선정된 수요기업은 커넥트밸류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기업교육 수강 시 90%를 정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커넥트밸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K비대면바우처 교육 이러닝 커넥트밸류
시리즈벤처스, 부산 소셜벤처 창업 촉진 MOU
3년 전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박준상)가 지난 14일 부산 지역 내 소셜벤처 창업 촉진을 위해 ‘(주)디알비동일(대표 류영식)’ 및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부산지역 내 소셜벤처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고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이에 서로가 보유한 창업정보와 자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는 부산시 최대 사회공헌플랫폼인 ‘DRB Campus D’를 운영하고 있는 (주)디알비동일과 부울경 지역 디자인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하여 우수 소셜벤처 창업팀 육성 및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DRB Campus D를 운영하는 (주)디알비동일 류영식 대표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창업 촉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현장에서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창업팀 투자, 사회공헌,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모여 전략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지역내 소셜벤처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소재 기반 디자인이나 장애인 디자이너 발굴 등 디자인 관련 소셜벤처팀을 적극 육성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을 발굴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재부품장비 영역 투자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부문까지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전반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즈벤처스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이다. 특히, 자금조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결성한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 펀드를 통해 부울경 지역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고 있다. mou 부산스타트업 부산지역스타트업 시리즈벤처스 업무협약
헥토 그룹, 대졸 인턴사원 및 경력직 공개 채용
3년 전
헥토 그룹(민앤지·세틀뱅크·바이오일레븐, 이하 헥토)이 2021년 그룹사 인턴사원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헥토의 주요 회사로는 융합 IT 서비스 기업 ‘민앤지’, 간편현금결제 시장 점유율 1위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 그리고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일레븐’ 등이 있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인 민앤지(214180)와 세틀뱅크(234340)는 최근 5분기 연속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개발·마케팅·영업·기획·디자인·홍보·재무·관리 등 8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경력 직원 30명을 비롯해 인턴사원(정규직 전환형) 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턴의 경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직무에 따라 민앤지, 세틀뱅크, 바이오일레븐 등 소속 회사가 결정된다. 인턴사원 채용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전형 과정은 ▲서류접수 ▲온라인 인적성 검사 ▲화상 면접 등 대폭 축소해 치뤄진다. 또한, 최종 합격자에 한해 7월 중 입사를 확정하여 입사 지원부터 출근까지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시켰다. 헥토는 사내식당 채움(CHAEUM), 카페테리아 틔움(T:UM) 등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4500’을 매월 지급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복지포인트를 통한 임직원의 자기계발 지원 및 교육, 휴양시설, 장기근속자 포상, 직원 대출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헥토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핀테크, 바이오 등 이종산업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기는 시너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구성원에게 빠른 성장과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헥토 만의 강점이다. 유주송 헥토 인사팀장은 “이번 공채의 캐치프레이즈인 ‘HECTO’s Platform’에는 헥토 최고의 자산은 ‘인재’며,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최고의 자산이 곧 ‘플랫폼’이라는 헥토의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 번 공채를 통해 고공성장하는 헥토 그룹에서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 채용의 상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사람인(https://bit.ly/3v8nG85)과 잡코리아(https://bit.ly/3czg1cd)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채공고 드시모네 민앤지 바이오일레븐 세틀뱅크 스타트업공채 스타트업채용 채용공고 헥토 헥토그룹
레저 차량 공유 플랫폼 ‘밴플’, 투자 유치
3년 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RV(레저 차량) 공유 플랫폼 ‘밴플(대표 조수빈, https://vanpl.co.kr/)’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설립된 밴플은 캠핑카, 캠퍼밴, 카라반 등 다양한 레저 차량을 쉽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는 RV 공유 플랫폼이다.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에서 교육 팀장으로 근무했고 미국 밴라이프 경험이 있는 조수빈 대표를 주축으로 코이카(KOICA) 전략기획부, 텀블벅 커뮤니티 매니저로 활동한 박수진 이사 등 핵심 멤버 전원이 스타트업 또는 창업 경력을 보유한 팀원들로 구성됐다. 차량을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여행과 일상을 함께하는 이동형 라이프스타일인 ‘밴라이프(Vanlife)’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서비스 개발 중이며, 오는 7월 베타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밴플은 사용 목적에 적합한 RV(레저 차량) 검색부터 예약, 결제, 반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밴플의 ‘호스트’인 RV 렌트 업체는 기존 대비 더 다양한 차량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유휴 RV를 줄일 수 있고, ‘게스트’는 플랫폼 내에서 목적에 맞는 차량을 직접 골라 실시간으로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채널 한계 등으로 고심하는 렌트 업체와 기존에 파편화된 정보로 RV 대여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준다. 밴플은 RV 대여뿐만 아니라 밴라이프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밴라이프에 필요한 RV, 용품, 추천 정박지가 포함된 여행 경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검증된 차량 정박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도(맵)를 제작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밴플 조수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7월 베타 서비스 론칭 후 RV 정보 검색과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밴에서 만나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서비스 모토처럼 쉽고 즐거운 국내 밴라이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차박, 캠핑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밴플 팀은 밴라이프 관련 전문성을 갖춘 팀으로서 시장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밴플은 2020년 설립 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스마트 관광’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2021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초기관광벤처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원더래빗(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20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RV 레저차량 레저차량공유 레저차량공유플랫폼 매쉬업엔젤스 벤플 시드투자
비대면 업무에 한계는 없다, 생산적인 재택업무를 위한 3가지
3년 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는 어느새 일상이 됐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건강 및 비즈니스 지속성을 위해 재택근무 결정을 장기화했다. 이에 재택 근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경우 집에서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이들은 공유 오피스를 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또 최근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며 다수 기업들은 정부 권고에 따라 직원들의 유급 휴가 및 재택근무를 결정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들이 재택근무 결정을 단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장기화된 비대면 업무로 인해 재택업무 전반에 필요한 그룹웨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구입을 일찌감치 마쳤기 때문이다. 2020년 5월 발표된 토스랩 ‘재택근무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재택근무 경험자 68%(1600명 직장인 기준)는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업무공간과 생활공간의 미분리, 적절한 긴장감이 없이 나태함, 업무와 가사분리 불가, 업무와 일정 관리에 대한 압박, 고립감과 외로움 등 재택근무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재택근무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응답자 중 38%는 팀원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재택근무환경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모니터, 사무용 의자와 같은 업무 필수장비(24%), 독립된 업무공간(24%), 가족의 이해와 협조(7%), 적절한 휴식(5%) 등 재택근무를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해 토로했다. ◆ 첫번째,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의 분리 일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자 집과 사무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 회사가 등장했다. 사무기기 제조사인 후지제록스는 ‘코코데스크’라는 이름의 박스 형태 공간을, 텔레큐브라는 기업은 1인용 업무 공간을 상업 시설 및 지하철 역 내에 설치하고 있다. 국내 역시 재택근무자들이 집과 근무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공유 오피스 등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오피스 랜드마크인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강남 공유 오피스 시장의 성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 1인실부터 50인 이상 사무실 제공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 607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전역에 2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8개의 지점을 추가 계약하며 올해 3분기까지 35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유 오피스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출퇴근 시간과 공유 오피스 사용비 등의 문제 역시 발생한다. 이에 생산적인 재택근무를 위해 집을 사무공간으로 변형하는 재택근무자들도 있다. ‘오늘의 집’은 초기 실제 이용자들의 집을 통해 궁금했던 인테리어 소품 등의 정보를 얻고 구매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오피스 가구, 재택근무와 관련된 상품 서비스도 제공중에 있다. 무엇보다 오늘의 집은 온라인 집들이를 통해 정보도 얻고 물건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두번째, 업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업무용 협업툴 시장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며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업무 기능이 부각된 협업 도구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402억45조달러(약 45조4000억원)에 머물렀던 협업툴 시장은 올해 430억달러(약 48조5000억원)을 넘어 2023년에는 483억달러(약 54조5548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협업툴 시장이 고성장하며 대기업들 역시 저마다 협업툴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 두레이, 삼성SDS, 플로우, 잔디, 콜라비 등 각 장점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협업툴 콜라비 실제로 협업툴을 이용한 기업의 경우 재택근무 시스템이 구축되며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대해, 직원들 역시 재택근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손꼽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분석에 따르면 협업툴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지난해 10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배 늘어난 424만3558명, 화상회의 기능을 가진 앱의 10월 사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한 378만626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줌(Zoom)’은 화상회의 앱 분야 부동의 선두권을 유지하며 지난해 10월 기준 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5배 이상 늘어난 304만명을 기록했다. ◆ 세번째, 근태관리부터 전자결재까지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778명 중 56.8%인 442명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 재택근무 경험 비율은 대기업 76.4%, 중견기업 70.7%, 중소기업 46.8% 순으로, 회사 규모가 클수록 재택근무 경험 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에 만족을 표한 사람은 77.5%였다. 직장인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퇴근 시간 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며 회사는 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직원들은 직접 대면에서 처리했던 결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업무용 그룹웨어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투웍스’는 메일, 전자결재, 모바일APP, 수당, 근태 관리, 업무, 일정관리, 대시보드, 주소록, 인사, 휴가 관리 등 기본기능 뿐 아니라 명함신청, 회의실, 법인차량 예약 등 별도 옵션들도 갖춰 기업과 재직자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소프트타운은 업무용 IT기기에 필요한 OS를 비롯해 화상회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브랜드와 기능별로 나눠 제공중에 있다. 회사와 부서에 따라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및 장비가 달라지는 만큼 소프트타운은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구축을 직접 돕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라는 상황 속 기업과 재직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일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 중에 있다. 특히 2020년 7월 발표된 한국경제연구원의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및 노동환경 전망 조사’를 살펴보면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기업의 51.1%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유연근무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재택근무는 더 이상 일부 사람에게 적용되는 특수한 형태의 근무가 아닌 뉴노멀(New Normal) 근무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공유오피스 기업용소프트웨어 재택근무 협업툴
사각지대 비추는 ‘AI스타트업’, 사회 곳곳 밝히다
3년 전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 곳곳이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AI는 사람들의 생활 편의와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얼마전 구로구는 AI를 활용해 골목길 충돌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골목길 보행안전 도우미’를 구축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미술전시, 영화, 공연장에서의 음성안내와 수어해설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AI 기술로 각종 사회문제 및 정보 불균형 해소를 실현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며 새로운 시도가 늘고 있기도 하다. 전문 세무회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이들의 세무 사각지대 해소부터 건설 근로자들의 위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그리고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는 역할까지 순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AI로 사회 면면을 비춰 나가는 대표적인 서비스들로 삼쩜삼, 리스크제로, 내비로, 히어링봇 등이 있다. ⬛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똑똑한 AI 서비스로 세무 사각지대 밝혀 ‘긱워커’, ‘N잡러’ 등이 뉴노멀로 떠오르며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특수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다 보니 전문 세무사를 고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신고 자체를 포기하거나 신고 기간을 놓쳐 그 동안 제대로 된 세무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일반 개인들도 간편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5월 삼쩜삼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쩜삼은 세무를 잘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릭 몇 번에 세금 신고와 환급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삼쩜삼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비스 출시 1년 여 만인 올 5월 기준 누적 환급 금액 1000억원, 누적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삼쩜삼을 통해 잠자고 있던 세금을 찾아갔다. 삼쩜삼에서는 카카오 간편인증과 세무대리인 수임동의 등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예상 환급액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숫자를 입력할 필요도, 계산을 별도로 할 필요도 없이 단 5분이면 세금 신고 및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1번의 이용만으로 지난 5년 간 누적된 환급액을 한 번에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앞으로도 전문 세무 서비스를 누리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며 국민 세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리스크제로, 건설 현장의 상황을 미리 예측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AI 기반 건설안전 플랫폼 2019년 총 산업재해 가운데 건설업이 차지한 산업재해는 총 2만7211건으로, 그 중 사망자는 517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산업 재해의 절반을 상회하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건설안전 전문기업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건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AI 기반의 위험예측 플랫폼 리스크제로를 개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제공하고 나섰다. 리스크제로는 ‘사고는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서비스로, 모든 건설현장 근로자의 위험을 ‘0(제로)’으로 만들어 건설사고를 없애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리스크제로는 별도의 센서 및 장비 설치 없이도 현장의 여러 요소 및 하루 작업들, 기상상황, 근로자의 상태와 정보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AI 엔진으로 분석해 예측 위험도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제공한다. 현장 관리자는 리스크제로에서 안내해주는 근로자의 위험도를 모니터링 해 가장 높은 위험도 순으로 순찰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직접 위험도가 높은 근로자를 점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치 이력을 관계자들과 공유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다. ⬛ KT-KAIS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돌봄 기술개발에 나서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 등으로 인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장치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복지 현장에서는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T와 KAIST는 사회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KT와 KAIST는 ‘돌봄 분야에 대한 ICT 접목’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AI, 빅데이터, IoT 등 기술을 취약계층 돌봄 분야에 활용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공동 IT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술 연구 ▲프로토타입 적용 현장 연구 등이다. KT는 노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이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대상으로 AI 등 KT가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 예정이다. KAIST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취약계층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 빠르게 감지하기 위한 AI와 IoT 기술 등을 연구한다. KT와 KAIST는 연구결과에 대해 함께 평가, 토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연구기술 관련 기업들이 만나 상호 발전을 논의하는 기업 매칭데이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와 돌봄 관련 최신 ICT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 내비로, 시각장애인 위한 인공지능 기술로 길 찾기 안내 도움 내비로(Navi-Ro)는 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재학생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길 찾기 안내 AI로봇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실내에서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내비로는 카메라로 간판 글씨를 인식하며, 지도상의 이용자 위치를 인식해 이동해야 하는 최단 경로를 알려준다. 근거리 내 물체의 종류 인식은 물론, 피하는 방향을 파악해 시각 장애인이 이동 중 장애물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형태는 바퀴와 손잡이가 달린 유모차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음성 기능을 통해 경로 안내, 장애물 위험 인식 등 다양한 안내 업무를 수행한다. ⬛ 히어링봇, 청각장애인들의 보청기를 대체하는 반려로봇으로 스마트홈 시스템까지 제공 히어링봇은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보청기를 대체하는 반려로봇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탑재했다. 청각장애인들은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히어링봇이 자동으로 커튼을 열어주고 진동을 주어 사람을 깨워준다. 여기에 수화를 동작센서로 인식하고 있어, 표정을 통해 화면으로 언어 소통을 하고 정보를 전달해 준다. 또한 일정관리와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Ai AI스타트업 리스크제로 삼쩜삼 인공지능스타트업 자비스 카이스트
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유럽 시장 진출
3년 전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 제품에 대해 그리스의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에나메드(EnaMed)와 최소 24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품인 에이티패치는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과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의료기기 등록이 완료된 제품으로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최소 24억원(미화 21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그리스에 수출하며, 에나메드는 그리스의 병의원에 판매·보급한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전무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 요구하는 실사용 레퍼런스를 유럽연합 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인허가 못지않게 높은 문턱을 넘게 되는 만큼 유럽의 전문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패치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국내 건강보험 수가 신설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약 12개국의 유통사들이 수입·판매를 타진하고 있는 시장 선도 제품이다. 글로벌스타트업 심전도검사 심전도검사기 에이티센스 에이티패치 웨어러블 웨어러블심전도검사 헬스케어스타트업
비마이카, 수입차 정기 구독 서비스 ‘카로’ 앱 출시
3년 전
비마이카 주식회사 (대표 조영탁)는 수입차 정기구독 서비스 카로의 모바일 전용 앱이 출시 됐다고 밝혔다. 카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250, 포르쉐 718 박스터 등의 인기 수입 차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서 간편한 인증 절차 만으로 최신 수입차를 집 앞으로 배달받아 필요한 기간만큼 갱신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 구매 및 보유 과정에서 겪는 차량선택, 유지보수, 감가상각 등의 부담과 불편함 없이 다양한 수입차를 간편하게 바꿔가며 비교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카로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차량 구독 신청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였으나, 가입자 급증에 따라 구독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신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카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자는 월간구독 상품과 단기 대여 상품을 간편하게 가격 비교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차종의 입고 알림 기능을 통해 선호하는 차종을 더 빠르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카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1개월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장기간 수입차를 정기 구독하는 월간내차와 특정 기간 동안 대여하는 단기 대여를 선택할 수 있으며, 7개 브랜드 24종의 최신 수입차를 이용할 수 있다. 월간내차 상품은 구독 중에도 앱에서 다른 차종으로 변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상품은 수도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로 담당자는 “최근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280% 증가하는 등 이미 많은 고객분께서 카로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직접 비교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편리성 향성 및 풍부한 경험 제공을 위해 신차 라인업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구독서비스 비마이카 수입차정기구독 카로
클라우드 모니터링 ‘와탭랩스’, 120억 투자유치
3년 전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스타트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15일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서 유치한 금액은 총 120억원 규모로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신규 투자사 4곳을 포함 총 6곳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와탭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분야에서 입지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와탭랩스는 SaaS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시장에 선보였다. 와탭 서비스는 기업 서버,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상태와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분석해 장애를 감시하고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담당자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러 성능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와탭랩스는 매년 2배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유행한 코로나19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모니터링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와탭랩스의 주요 고객사는 △롯데홈쇼핑 △나이키코리아 △CJ 이엔엠 등의 대기업부터 △와디즈 △밸런스히어로 △티켓몬스터 등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이들 고객사는 와탭으로 IT 서비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1000곳이 넘는 기업이 와탭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KB인베스트먼트 이준석 이사는 “와탭랩스는 SaaS 모니터링 제공을 위한 기술과 운영 인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하는 IT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며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국내 SaaS 모니터링 시장에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는 와탭랩스의 성장성과 국내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모니터링 솔루션은 대면 기반 소프트웨어였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기반 SaaS 서비스가 약진하는 만큼 국내 SaaS 모니터링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굳건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SaaS 스타트업투자유치 시리즈B 와탭랩스 클라우드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