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인증 없이 초고속 결제 가능한 완전 무인 매장 등장
1년 전
국내 AI 솔루션만으로 운영되는 완전 무인 로드샵이 탄생했다. 구매할 상품을 들고 나가면 결제가 되는 캐셔리스(Cashier-less) 완전 무인화 매장으로, 앱 로그인과 같은 사전 절차를 모두 없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바코드 스캔 역시 필요 없다. 매장 자동화 AI 기술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서울 서초구 내에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자동화한 무인 매장 ‘Super Swift(슈퍼 스위프트)’의 문을 열었다. 슈퍼 스위프트는 고객이 입구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구매할 물건을 집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존 모니터에 계산서가 생성된다. 이후 결제할 카드를 인식시키면 계산이 완료된다. 추후 슈퍼 스위프트 앱에 카드를 등록한 고객은 결제존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나가면 결제가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다. 슈퍼 스위프트의 바코드 스캔이 필요없는 완전 무인 결제는 고도화된 AI 기술로 구현된다. 설치된 2D 일반 CCTV용 카메라와 초경량 무게 선반을 통해 고객의 이동과 고객의 물건을 집는 과정을 추론한다. 이를 위해 4D 자세 추정(4D Pose Estimation)과 같은 파인더스에이이만의 자체 비전 AI 알고리즘이 사용된다. 구매한 상품은 가상의 장바구니에 기록되어 해당 고객 퇴장 시 결제가 청구되는 방식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알고리즘은 99%에 가까운 정확도로, 사람이 운영하는 매장에서의 결제 정확도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또 제품의 선반 진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점주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운영비용으로 24시간 결함없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무인화 솔루션은 기존에 높은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사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점포도 도입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2D 일반 CCTV용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고, 딥러닝 모델 경량화를 통해 컴퓨팅 비용 또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진정한 무인화 기술은 소비자들이 일일이 바코드를 스캔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오프라인 매장의 결함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점주나 유통사에는 오프라인 매장 수익 증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에서 수학한 딥러닝 전문가인 함명원 대표와 홍석범 CTO가 창업했으며, 무인화 기술의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여 3년여 만에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화 솔루션 관련 특허 6건을 출원,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무인화 기술 상용화에서 해결해야 하는 난제인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 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77억 원이다.
[스타트업 단신] 힐링페이퍼, 퓨처플레이, 노틸러스, 엔터크라우드, 버바검프
1년 전
강남언니, 일본사업 2년만에 60배 성장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일본 현지 서비스, 국내 일본인 환자 유치 등 일본 사업이 지난 2년 간 60배 이상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과 일본 병원을 선택한 일본 유저 수 기준이다.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 일본으로 진출해 일본인 환자가 한국과 일본 병원을 찾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일본 동종 서비스 ‘루쿠모(Lucmo)’를 인수하는 등 현지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2022년 7월에는 일본인 환자를 국내 병원으로 유치하는 서비스도 재개했다. 특히 일본인 환자 유치 성과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엔데믹 후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일본인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본 유저의 한국 병원 상담신청 비율이 5월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성장했다. 이번 달을 기점으로 강남언니 가입자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 강남언니로 병원을 선택하는 유저의 5명 중 1명은 일본인이 차지한다. 이제 일본 사업이 2015년 1월 출시한 한국 사업의 25% 수준까지 성장한 셈이다. 내년 초 강남언니는 글로벌 전역으로 미용의료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국가에 한국 의료 서비스를 알리고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전세계 공통의 의료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여 국가 간 투명한 의료정보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료 소비자와 의사 모두가 신뢰하는 서비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언니는 120만 건의 실제 소비자 후기와 의사 5천 명이 제공하는 비급여 시술가격 정보 등을 통해 의료 소비자의 병원 검색 및 선택을 돕고 있다. 퓨처플레이, 개인 재능 및 강점 기반 태니지먼트 커리어 리포트 출시 퓨처플레이가 운영중인 개인 강점 진단 도구인 태니지먼트(Tanagement) 사업부문에서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리포트를 출시했다. 퓨처플레이는 긍정 심리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강점 진단을 통해 기업의 팀 빌딩, 커리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 ‘태니지먼트’를 운영 중이다. 태니지먼트는 적성·재능(Talent)을 관리·경영(Management)한다는 뜻의 합성어로, 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효과적으로 직무 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누적 진단 데이터 수는 약 27만 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신규 커리어 리포트는 기존에 기업 전용으로 제공되고 있었던 리포트를 개선하여, 개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직무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진단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내재된 욕구와 상황에 따른 행동을 선택하여 24가지의 재능과 8가지 역할을 조합한다. 이렇게 ‘강점’을 도출한 후 해당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태도’를 더해 본인만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후 커리어 리포트 열람 시 본인이 관심을 갖는 업종과 관심 직무까지 선택하여 자신이 가진 재능, 강점, 태도와 연결할 수 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태니지먼트의 새로운 커리어 리포트는 이제 막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한 고등학생부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취업 준비생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미래의 불안감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선하 태니지먼트 팀 리드는 “태니지먼트는 기업 뿐만 아니라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싶은 개인이라면 꼭 경험해봐야 하는 재능, 강점 진단 도구이다. 특히 이번 커리어 리포트는 자신의 적성과 직무의 연관성을 가늠해볼 수 있어 커리어 설계를 위한 진단 도구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니지먼트는 삼성전자, SK텔레콤, CJ 등을 포함하여 약 600여곳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7만명의 개인 진단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니지먼트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태니지먼트 전문 코치 약 150명, 강점 전문가 약 300명을 양성한 바 있다. 노틸러스-플랫팜,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 스쿨’ 3분기 중 베트남 전국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틸러스와 캐릭터 스타트업 플랫팜이 공동으로 제작 중인 아동 학습 만화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스쿨(이하 ‘과학스쿨’)이 베트남 최대 아동 출판사 김동(Kim Dong)과 계약하고 올해 3분기 중 베트남 전국 서점에 출간된다. 노틸러스는 지식교양 웹툰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100편이 넘는 다양한 웹툰 교양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VC)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대표 등이 투자했다. 주키즈는 플랫팜이 보유한 캐릭터이자 베트남 자회사이기도 하다. 주키즈는 베트남 청소년과 20대에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로, 현지 메신저 ‘잘로(ZALO)’에서 가장 많이 전송되는 캐릭터다. 잘로에서 콘텐츠 누적 전송 수 60억 건 이상이다.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주키즈 모바일 이모티콘과 웹툰이 제작됐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베트남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과학스쿨은 노틸러스에서 기획했고 주키즈의 캐릭터로 직접 제작까지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제작과 유통을 위해 김동 출판사와 5월 24일 계약을 체결했다. 25년까지 총 10권의 ‘과학스쿨’ 시리즈가 출간 될 예정이다. 과학스쿨을 기획한 노틸러스 이명선 콘텐츠 리더는 “K-학습만화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학습만화의 종주국 일본에서도 K-학습만화는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이다. <과학스쿨>도 베트남 현지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키즈 Mai Linh대표는 “과학스쿨은 K-학습만화의 기획력이 철두철미하게 현지화 된 수준 높은 결과물로 큰 기대 속에 김동 출판사와 같은 대형 출판사와 계약이 성사 되었다.”고 말했다. 과학스쿨을 시작으로 노틸러스와 플랫팜은 베트남 사업 협력을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사업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한번의 실패는 스타트업에게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주키즈 운영사 플랫팜 이효섭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협력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연 테크기업 ‘엔터크라우드’, ‘잔여석 경매’ 서비스 런칭 ‘아이겟’을 운영하고 있는 공연 테크기업 엔터크라우드가 원하는 좌석을 원하는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잔여석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엔터크라우드는 아이겟에 관객이 원하는 가격을 직접 입력하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아이겟은 1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회원제 공연예매 플랫폼이다. 잔여석 경매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경매 상황을 확인하며 원하는 가격으로 입찰할 수 있다. 잔여석 경매를 통해 관객들은 최저가로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공연 제작사는 잔여석을 추가로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정주황 엔터크라우드 대표는 “잔여석 경매를 통해 기존의 공연 티켓예매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 관객들과 공연 제작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바검프, 공간 대여 호스트 대상 올인원 자동화 예약 관리 솔루션 베타 론칭 예약관리 SaaS 스타트업 버바검프가 공간 대여 호스트를 위한 올인원 자동화 예약 관리 솔루션 ‘플레이스커넥트’를 오픈 베타로 출시했다. 플레이스커넥트는 파티룸, 연습실, 스튜디오,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는 호스트의 분산되고 번거로운 일처리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자동 메시지, 결제 링크, 통계, 공유 캘린더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 대여 호스트들은 여러 예약 채널로부터 들어오는 예약을 한 곳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예약 관리에 특화된 캘린더가 없어서 대부분 구글 캘린더나 엑셀, 노션 등에 예약을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플레이스커넥트는 공간 대여 예약 관리에 특화된 캘린더로서 예약을 기록하면 이후 일처리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고 쉽게 예약을 관리할 수 있다. 대부분 바쁜 본업과 병행해서 부업으로 무인 운영을 하고 있는 호스트들이 매출 증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약자들에게 매번 보내야 하는 안내 메시지는 자동 템플릿과 발송 규칙을 활용한 자동 메시지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공간 대여업 특성상 시간 연장이나 인원 추가로 인한 추가 결제와 파손 예방을 위한 보증금 입금과 환불이 빈번한데 결제 링크를 사용하면 원터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임은천 버바검프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간 대여 호스트를 위한 예약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예약 관리에서 더 나아가 공간 대여의 전과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공간 대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스커넥트는 5월 오픈 베타 출시 이후 공간이 200개 이상 등록되고 예약 추가 건수가 2,000건을 돌파하는 등 호스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GS리테일-블루포인트, ‘퓨처리테일’ 론칭…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1년 전
GS리테일과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atil)’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리테일’은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가 리테일 이노베이션(Retail Innovation) 에 함께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리테일 테크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GS리테일과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등을 활용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건강기능/유기농, 가공식품, 간편대체식, 농.축산물 등 트렌드를 반영한 ‘Trendy 상품’, 재고관리, 프로모션 등 매장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Smart 리테일 솔루션’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이후 진행되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5팀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PMF(시장 적합성 검증) 및 GTM(Go-To-Market) 프로그램과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GS25, GS THE FRESH, GS SHOP, GS Fresh Mall,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GS리테일이 보유한 계열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PoC(사업 실증) 기회 또한 제공된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생존을 넘어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라며 “The GS Challenge.는 `20년도부터 (주)GS, GS에너지와 함께 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GS리테일과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차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고객과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HR테크 스타트업 ‘러닝스푼즈’, 16억 원 규모 시리즈 A-1 투자 유치
1년 전
HR 테크 스타트업 ‘러닝스푼즈’가 16억원 규모 시리즈 A-1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프리 A 투자(6억 원)에 이은 후속 투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키움 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 등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25억 원이다. 원티드랩은 국내의 대표적인 HR 테크 기업이며, 러닝스푼즈의 HRD 콘텐츠와 취업 매칭 서비스를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러닝스푼즈는 2040 직장인들 및 롯데, 삼성, 현대 등 3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실무진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 HR, 파이낸스 등 다양한 업스킬(Up-Skill)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러닝스푼즈는 실무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HRD SaaS 솔루션이 적용된 ‘워크스택’을 개발하여 본격적인 HR 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B2B 고객사 확보 및 피플 애널리틱스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러닝스푼즈 이창민 대표는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 HR-Tech 시장의 잠재력과 우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 드리고 싶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며, 한국은 이제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본 투자금을 바탕으로 이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TheVentures raises $11.5 million fund to invest in Vietnamese startups
1년 전
TheVentures, an early-stage investment firm, is launching an $11.4 million investment fund in Vietnam to focus on the region. Founded in 2014, TheVentures is a venture capital firm that has invested in more than 150 domestic and international startups, including Riid, Gbike, heydealder, and Parking Square. Since 2020, the venture capital firm has expanded its investment focus to Southeast Asia and has made a total of 26 investments in startups in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Vietnam, Malaysia, Cambodia, Bangladesh, and India, with a total investment of approximately $6.9 million. The Impact Collective Korea Fund, which was launched in 2020 with a focus on investments in Southeast Asia, is currently performing well with returns of over 30%, including Vietnamese creator platform Ecomobi, in which TheVentures invested and closed a $450 million (KRW 500 billion) deal in 2022, and Indian travel startup TravClan, which saw its valuation increase fivefold within a year of the investment. Building on this success, TheVentures is launching a focused investment fund for Vietnam, one of the fastest growing economies in Southeast Asia. The size of the fund is $11.4 million. To further expand its investment activities, TheVentures has established a legal entity in Singapore and obtained a Singapore Venture Capital License to operate the fund. In addition, Associate Sunghun Kim from RMIT in Ho Chi Minh City, Vietnam has joined the local team and Partner Daehyun Kim, the lead fund manager, will be based in Ho Chi Minh City to invest and manage local startups. In addition, Mike Tran, who founded and successfully sold Ticketbox to TIKI, and Thanh Truong from Ecomobi, a portfolio company of The Ventures Vietnam, have joined the team as investment advisors to strengthen their expertise in the Vietnamese market. By signing business agreements with proven law firms in Vietnam, such as Lee & Ko’s Vietnam and OPINES Vietnam, TheVentures has prepared a system for prompt and transparent investment due diligence and post-management. The strategy is to fully manage risks in the Vietnamese market while providing post-investment support to startups that are expected to experience explosive growth. Investor response to the fund has been enthusiastic. The first round of the fund has already been closed with successful Korean entrepreneurs who have recognized the growth potential of the Vietnamese market. Investor response to the fund has been enthusiastic. The first round of the fund has already been closed with successful Korean entrepreneurs who have recognized the growth potential of the Vietnamese market. Jungho Cho, CEO of Meal ticket ledger, which was recently sold to Hyundaiezwel; Hyunho Park, CEO of Moonlight Partners, who was an early member of Tictoccroc and led the company’s growth; and Hwisang Kim, former partner of Hashed, who was an early founding member of Hashed. In addition to their role as investors, the founders will share information from the investment process and support the full growth of the companies in Vietnam’s B2B SaaS, Kids and Fintech startups based on their own successful experiences. “2023 is the year of digital economy growth in Vietnam, when the country’s transition to a digital economy begins, and the current startup ecosystem in Vietnam is similar to that of Korea in 2010, when Korean unicorn startups such as Toss, BAEMIN, and MUSINSA began to emerge,” said Daehyun Kim, a partner at TheVentures who serves as General Manager of the Vietnam Fund. “The Vietnamese government is very willing to nurture startups and the startup environment is active, with five unicorn startups already emerging, so now is the best time to invest in Vietnamese startups.”
‘유심사’ 운영사 가제트코리아, 뮤렉스파트너스 등에서 2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유치
1년 전
3세대 데이터 로밍 서비스 스타트업 가제트코리아가 20억 원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가제트코리아가 운영 중인 ‘유심사’는 전세계 약 200여개국 통신망을 여행자에게 직접 연결해주며,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SIM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뮤렉스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기존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하이트진로, 홈앤쇼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어썸테크벤처스 및 개인 엔젤투자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가제트코리아는 지난 2020년 11월 회사 설립 이후 2022년 3월 2.5억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으며, 20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2년 5월 관광엑셀러레이팅 선정, 2022년 9월 인천공항공사 ICN-LAB 프로그램 선정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으며, 2022년 11월 TriAnglE Start-up FESTA 1위, 인천창조경제센터 패스파인더 최우수상, 2022 관광엑셀러레이팅 우수기업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유심사의 특화 상품인 Bespoke 플랜은 2분기만에 전년 대비 10배이상 판매율 상승을 보였다. 연간 매출 역시 2분기만에 3배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심사는 고객들에게 기존 플랜보다 안정성 및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통신망을 구축했다. 여행 방문율이 높은 일본, 대만에 총알로컬망을 론칭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면세점, 여행구독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채널사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리한 여행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비스 운영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첫 민간 주도형 KSC 하노이 개소 박차
1년 전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에서 베트남에 진출해 활동 중인 한국 스타트업과 현지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창업생태계 현황 파악 및 현지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간 전문가가 운영을 주도하는 첫 사례로 추진중인 ‘K-스타트업 센터(KSC) 하노이’ 개소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오토바이 중개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 신선식품 등을 신속 배송하는 ‘샤크마켓’을 비롯한 한국 스타트업,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벤처스 등 한국 벤처캐피탈, 그리고 더벤처스와 더인벤션랩 등 액셀러레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베트남의 창업 및 기업경영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성공전략을 논의하였다. 이영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이번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스타트업 분야 교류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9월 개소 예정인 ‘K-스타트업 센터(KSC) 하노이’에 민간의 전문성을 접목하여 우리 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SC 하노이’의 민간 주도형 운영방안이 발표되었으며, KSC 하노이 운영 협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롯데벤처스 간 업무협약 체결도 함께 진행되었다.
여성벤처 대표 150여 명 모인 교류의 장 열려
1년 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3일과 24일 이틀에 거쳐 교보생명 계성원(천안시 동남구)에서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150여 명이 참여하는 ‘2023년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격의 여벤져스 원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벤처기업인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교류·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과 여성벤처기업 간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지식나눔 분과 교류회, CEO 토크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닝 강연에는 양향자 국회의원이 ‘과학기술 패권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길’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지형과 기술패권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설명하고,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통해 산업 혁신과 기업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며 여성벤처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분과별 지식나눔 교류회에서는 총 8개의 산업별, 기능별 분과로 나뉘어 여성벤처기업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유통으로 이루어진 4개 산업별 분과 교류회에서는 각 산업별 비즈니스 현장 이슈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기능분과 위원회 교류 시간에는 글로벌, 조달, 청년창업, 투자 4개의 기능별 측면에서 여성벤처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둘째 날에는 발란스핏 박주희 대표의 액티비티 강연과 맘스 박은아 대표, 이우먼 정슬기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에서 여성대표로 살아가는 길’을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되어 여성벤처기업의 화합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회장은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여성벤처기업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성을 가진 여성벤처·스타트업이 강력한 원팀을 이뤄, 미래를 향해 세계를 향해 함께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창경, U-STAR 선정기업 6개사 육성 본격 돌입
1년 전
울산창조경제혁신신센터(이하 울산센터)가 유망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U-STAR 7기’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들어간다. 2017년부터 시작한‘ U-STAR’는 울산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하 창업자를 대상으로 참여 투자사를 확대해 팁스(TIPS)팀 발굴·육성 및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투자 중심의 육성체계를 강화한 사업이다. 울산센터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여간 사업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치열한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발했다. 울산센터는 23일(금) 울산센터 창조마루에서‘2023년 U-STAR 7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U-STAR 7기에 선정된 창업기업 6개사의 대표자와 팀원, 멘토 투자사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센터 및 U-STAR 사업 등을 소개하고, 선정기업의 미니IR을 진행하여 멘토 투자사들의 관심기업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기업과 투자사의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협업 및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U-STAR 7기에 선정된 6개사에게는 상금(기업당 1천만원)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투자사와 1:1로 매칭해 BM(비즈니스 모델)설계, 투자, 글로벌 진출 등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U-STAR 7기는 기존에 별개로 진행하던 U-STAR 글로벌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6개사 중 추가 평가를 거쳐 3개사의 미국(뉴욕) 진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U-STAR는 지역 경제를 이끌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는 울산대표의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투자유치 지원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센터의 U-STAR 1~6기에서는 총 59개 팀을 집중 육성하여 그 중 15개팀이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울산센터가 직접 7개 팀에 시드 투자를 하여 투자를 원하는 초기 창업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ignature Label Signs MOU for Business Collaboration with Indonesian Leading Beauty Distributor Beauty Haul
1년 전
Global K-Beauty distribution startup “Signature Label(시그니처레이블)” announced that it has signed an MOU for business collaboration with “Beauty Haul,” the leading beauty distributor in Indonesia. The two companies plan to explore extensive cooperation opportunities regarding the distribution strategies for Korean beauty products entering the Indonesian market, following the signing of the MOU. Through this collaborative partnership, Signature Label and Beauty Haul will share their expertise in Korean beauty brands and capabilities in the Indonesian beauty distribution market, aiming to create success stories for K-Beauty brands. Korean beauty products discovered by Signature Label will be first proposed to Beauty Haul through a fast track process. Upon contract signing with Beauty Haul, the platform will be able to sell the products with full support from both companies. Beauty Haul is Indonesia’s No.1 curated beauty e-commerce, a comprehensive beauty platform that operates beauty malls, blogs, review services, forums, and events. It currently operates 22 stores nationwide and aims to reach 30 by the end of this year. Beauty Haul distributes over 200 internationally renowned brand cosmetics and local brands and maintains close cooperation with major overseas distributors. The beauty brand ‘Somethinc,’ created by Beauty Haul, has also achieved significant success in the Southeast Asian market. It has also attracted investment from global venture capital firm Sequoia Capital in 2022. Signature Label is a global K-Beauty distribution startup. It collaborates with top-tier beauty commerce platforms in countries where B2B distributors lead the cosmetics distribution, such as Indonesia, Vietnam, and Thailand. With a verified network, it helps establish reliable partnerships, marketing, distribution strategies, and pricing policies, saving time for channel management and brand building. Founded by CEO Jimmy Lee, who successfully led the Southeast Asian expansion of Korean cosmetics brands “Skin1004” and “9Wishes” for the first time in the region. Regarding this MOU, Benny Yahya, Co-founder of Beauty Haul, stated, “Beauty Haul aims to be a fastest-growing beauty company targeting the next-generation beauty platform in Indonesia.” He added, “Through the partnership with Signature Label, we aim to create market success for unique Korean beauty products that meet the needs of Indonesian consumers.” CEO Jimmy Lee of Signature Label mentioned, “According to Euromonitor, the Indonesian beauty industry is projected to reach a market size of $11.4 billion (KRW 14.6 trillion) by 2025, making it a powerhouse in the cosmetics market.” He expressed confidence, saying, “Indonesia is a market that Korean beauty brands aspiring for global expansion must challenge, and I believe that Signature Label and Beauty Haul can be a great partnership to create success stories in entering the Indonesian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