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Rijeka에서 녹색 수소 생산을 위한 INA의 4,550만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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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Rijeka에서 녹색 수소 생산을 위한 INA의 4,550만 유로 투자 ㅇ 최대 에너지 기업 INA, Rijeka 정유소 내에 녹색 수소 생산 및 분배 시설 구축 계획 - 경제부는 국가경제회복기금을 통해 1,500만 유로 지원(총 투자액 4,550만 유로) - 크로아티아 및 EU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필수적, 현재 크로아티아에는 수소 충전소가 없음 - Rijeka 정유소 내 하루 최대 4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전해조(10MW 용량)와 1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 -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해조 가동에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을 목표 ㅇ 수소 분배 및 교통 부문 탈탄소화 - 생산된 수소는 크로아티아 전역의 최소 10개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 - 이는 도로, 철도 및 해운 부문의 탈탄소화에 기여하며, 크로아티아 내 수소 기반 경제 구축의 기초 마련 ㅇ 프로젝트 추진 및 주요 단계 - INA, 녹색 수소 생산을 상업적 수준에서 추진하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기업이 될 것 - 국내 기업 IVICOM Consulting과 주요 장비 공급 계약 체결 - 현재까지 설비 및 설계 관련 입찰 2건이 완료, 추가 장비 조달 및 건설 작업을 위한 추가 입찰 예정 - 지원금 계약 체결 및 건축 허가 신청이 곧 진행될 예정, 프로젝트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완료 목표 ㅇ INA의 전략적 방향 및 시장 전망 - 기존 석유·가스 생산 및 정제 사업을 다각화하며 녹색 에너지 부문으로 확장 중 - 크로아티아 및 EU의 수소 경제 구축 전략과 일치하며, 향후 수소 생산 및 공급 시장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 - 향후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도 검토 중, Rijeka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는 해운, 도로, 철도 운송 부문에 우선 공급될 예정 ㅇ 크로아티아 수소 경제의 초기 단계 - 2050년까지 재생 가능 수소 기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한 국가 수소 전략을 채택했으나, 현재 생산 및 충전 인프라는 부족 - 이번 프로젝트는 크로아티아에서 본격적인 녹색 수소 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 *기사원문 링크: https://www.poslovni.hr/hrvatska/ini-15-milijuna-eura-za-proizvodnju-zelenog-vodika-u-rijeci-4476088 (2025.03.17) 원문 출처 : 코트라
[크로아티아] 스타트업 생태계: 지역 내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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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스타트업 생태계: 지역 내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 ㅇ 2024년 동유럽 스타트업에 총 38억 9,000만 유로 투자 - 튀르키예: 10억 1,220만 유로, 폴란드: 5억 9,210만 유로, 그리스: 5억 3,660만 유로 - 체코: 4억 2,600만 유로, 리투아니아: 3억 6,700만 유로 - 총 1,286건의 투자 중 튀르키예가 534건으로 최다 ㅇ 크로아티아 스타트업 투자 동향 - 12건의 투자 라운드에서 총 4,290만 유로 조달 - All eyes on screens: 1,000만 유로, Entrio: 900만 유로,. Orqa: 580만 유로, Gideon: 410만 유로, Pythagora: 360만 유로 ㅇ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강조 - 리투아니아의 Vorpen AI, 2억 7,000만 유로 투자 유치 - AI, 방위산업, 로봇공학이 포함된 물류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ㅇ 주변국 스타트업 투자 사례 - 그리스: 우주 기술 기업 D-Orbit, 1억 5,000만 유로 투자 유치 - 세르비아: 건설 분석 스타트업, 160만 유로 투자 유치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암호화폐 기업 Adriatic Crypto Exchange, 320만 유로 투자 유치 - 슬로베니아: 판매 스타트업 SaleSqueeze, 140만 유로 투자 유치 - 헝가리: AI 기업 Colossyan, 2,020만 유로 투자 유치 ㅇ EU 회원국의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이점 - EU 회원국은 구조화된 금융 및 컨설팅 인프라 접근 가능 - 불가리아와 슬로베니아는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 - 크로아티아도 EU 회원국으로서 이러한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음 *기사원문 링크: https://lidermedia.hr/tvrtke-i-trzista/startup-scena-hrvatska-je-jedno-od-najperspektivnijih-trzista-regije-162062 (2025.03.15) 원문 출처 : 코트라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를 읽다: 2025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 참관기(T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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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5번째 개최를 맞는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The Inspired Home Show, 이하 TIHS)는 2025년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미국 시카고 McCormick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TIHS는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로서 전 세계 120여개 국의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총 6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금년도 TIHS에는 미국 현지 바이어와 리테일러(소매업체) 임원진, 연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인 글로벌 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욕실용품, 가전제품, 조리·베이킹 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네트워킹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였다. *주: 삼성전자, LG전자, 월풀(Whirlpool),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 2025 미국 가정용품 전시회(TIHS) 개요> 연번 항목 주요 내용 1 행사명 (국문) 2025 미국 가정용품 전시회 (영문) 2025 The Inspired Home Show 2 주최/주관 The 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 (IHA) 3 일시 2025.03.02.(일) ∼ 03.04(화) (3일간) * 8:30 AM ~ 5:30 PM (CST) 4 장소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 5 개최주기 매년 6 참가 규모 (참가업체 수) 약 1600개사 (참관객 수) 약 6만 명 7 주요 품목 욕실 용품, 정리 도구, 여행 용품, 조리 도구, 반려동물 제품, 캔들 등 [자료: TIHS 전시회 홈페이지] 연번 위치 Expo 전시항목 1 North - Clean+Contain - Wired + Well - International Sourcing - 청소, 욕실, 정리 및 수납, 반려동물 용품 등 - 가전제품, 카펫, 바닥, 헬스케어 제품 등 - 약 500개 이상의 중국과 대만 기업들 2 South - Dine + Décor - Travel Gear + Luggage - 조리 및 베이킹, 테이블웨어, 홈 데코 용품 등 - 여행용 가방, 캐주얼 백 등 [자료: TIHS 전시회 홈페이지]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직접 촬영] TIHS에서 발견한 가정용품 마켓 포인트? 거북이 트렌드와 따뜻한 색감의 부상 TIHS에서는 단순한 제품 전시 뿐만 아니라 가정용품 관련 세미나들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정용품 산업 동향 및 전망과, 떠오르는 디자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트렌드 1: 거북이 트렌드 (The Turtling Trend) 시카고 기반 마켓 리서치 기업 Circana의 고문(어드바이저) 조 데로초프스키(Joe Derochowski)는 '가정용품 산업의 성장 기회(Growth Opportunities for the Housewares Industry)'를 주제로 가정용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가정용품 시장이 일명 ‘거북이 트렌드(The Turtling Trend)’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말했는데, 이는 거북이가 껍질 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는 것처럼 사람들이 점차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지출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해먹는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여가 활동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는 올해 TIHS의 기조연설을 맡은 Springboard Futures(가정 및 주방용품 산업 컨설팅 기업)의 CEO 톰 미라빌레(Tom Mirabile)의 의견과 비슷하다. 그는 미국가정용품협회(IHA)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5 홈 앤 리빙(Home & Living)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팬데믹을 계기로 형성된 집에서 요리하는 습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내년에 더 자주 집에서 요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주요 이유로 비용 절감(61%)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59%)를 꼽았다. 즉,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용 조리도구와 주방용품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 2: ‘개성 있는 따뜻한 색감’ 주목 팬톤(Pantone) 색상 전문가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이 주관한 색상 및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2026년 핵심 키워드로 ‘Welcome Home’을 발표했다. 아이즈먼은 "집은 소속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러한 요소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과거 익숙한 색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 말했다. 특히 뉴트럴한 색조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한 ‘평범하지 않은(Out of the Ordinary)’ 따뜻한 컬러 조합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차가운 색조와 균형을 이루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색적인 재충전(Exotic Retreat)’ 테마도 눈길을 끌었다. 이 트렌드는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조를 활용해 자연의 극대주의를 표현하는 것으로, 웜톤과 쿨톤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즈먼은 "강렬한 색상이 주는 활력과 균형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직접 촬영] 이러한 색상 트렌드는 전시회에서도 두드러졌다. 한국 용기업체 G사는 노랑, 파랑, 초록색을 조합한 아기자기한 꽃 모양 캐릭터 제품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포켓몬 볼 모양의 와플 쿠커, 스티치 캐릭터가 그려진 파니니 기계 등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전시 부스 중 특히 인파가 몰린 곳 중 하나는 텀블러 제조업체인 Asobu의 부스였다. 이 업체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텀블러를 선보였으며, 바이어들에게 맞춤형 이름을 새겨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청소용품 업체 B사는 꽃게 모양 액세서리를 장착한 핸드워시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손 씻기 아이디어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TIHS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업계 전문가들이 시장 흐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1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국의 청소용품 업체 B사는 자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발닦는 실리콘 브러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리퍼 모양의 실리콘 브러쉬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제품이다. KOTRA 시카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B사 담당자는 “Temu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밥솥 제조업체 C사는 현지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제품 전략을 내세웠다. 미국 소비자들이 끈적한 쌀밥보다 푸슬푸슬한 식감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압력밥솥 대신 저가형 밥솥을 출시했다. C사 관계자는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를 이루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TIHS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인 미국 가정용품 시장 진출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료: The International Housewares Association,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 출처 : 코트라
석유·가스 개발 주력하는 트럼프, 콜로라도주의 전환점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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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미국 에너지 정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에너지 해방’(Unleashing American Energy)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의 환경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공공 토지에서의 석유 및 가스 시추를 확대해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려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국 서부 내륙 지역, 록키 산맥이 가로지르는 콜로라도(Colorado)주가 재조명되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미국의 주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 중 하나로 향후 이 주의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콜로라도주 개요 콜로라도주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덴버(Denver)이다. 면적은 약 27만㎢로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주이며,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90만 명으로 미국에서 21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콜로라도주의 주내 총생산(GDP)은 약 4300억 달러로 미국 50개주 중 15위에 해당한다. 콜로라도주는 에너지 산업과 함께 광업, 농업이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로키산맥을 비롯한 자연환경 덕분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기도 하다. 콜로라도의 아스펜(Aspen)은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도시이기도 하다. 여러 산업 중에서도 콜로라도주는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에너지 자원 중심지로, 최근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 기조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주정부가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 정책을 강화해온 가운데, 최근 연방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돼 향후 주 석유·가스 산업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있는 상황이다. 콜로라도의 석유·가스 산업 콜로라도주는 미국 내 주요 석유·가스 생산 주 중 하나로, 특히 덴버-줄스버그 분지(Denver-Julesburg Basin)와 피안스 분지(Piceance Basin)에 상당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미국 에너지 관리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는 2024년 총 1억7246만8000 배럴(172,468 Mbbl)의 원유를 생산량을 기록해 미국 내에서 텍사스(2,081,417 Mbbl), 뉴멕시코(744,643 Mbbl), 노스다코타(433,865 Mbbl)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생산을 이뤘다. (단위: 천 배럴) [자료: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천연가스의 경우, 콜로라도주는 2024년 총 1조8573억9200만 입방피트(MMcf)를 생산해 주별 생산량 중 9위를 기록했다. 매장량으로 따지면 모든 주 중에서 8번째로 큰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전체의 약 4%를 차지한다. (단위: 백만 입방피트) [자료: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그러나 콜로라도주는 전통적으로 환경 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고, 다른 석유 및 가스 생산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통해 석유·가스 개발을 제한해 왔다. 대표적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국립공원에서의 신규 시추를 제한하는 정책이 강화됐고,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도 역시 환경 보호를 이유로 연방 토지에서 신규 석유·가스 리스(lease) 발급을 억제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출범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다. 1기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도 오바마 시절 도입된 환경 규제가 다수 철회됐으며 연방 토지에서의 석유 및 가스 시추 확대가 재허용된 바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주의 석유·가스 주요 생산지역 현황 ① 피안스 분지(Piceance Basin) 피안스 분지는 콜로라도 서부에 위치한 주요 천연가스 생산 지역으로, 특히 타이트가스(tight gas) 매장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피안스 분지는 약 66조 입방피트(Tcf) 이상의 회수 가능한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규모에 해당한다. 이 지역의 천연가스는 주로 고압·저투과성 지층에 갇혀 있어 개발을 위해선 수압파쇄(Fracking) 및 수직·수평 시추 기술이 필수적이다. 과거 높은 개발 비용으로 인해 생산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기술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경제성이 향상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콜로라도 오일가스협회(COGA)에 따르면, 피안스 분지에서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24년 기준으로 일일 약 20억 입방피트(Bcf/d) 규모에 달하며, 이는 콜로라도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생산업체로는 쉐브론(Chevron)과 그 자회사로 인수된 PDC 에너지(PDC Energy), 톡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 등이 있으며, 이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 MineralAnswers] ② 덴버-줄스버그 분지(Denver-Julesburg Basin) 덴버-줄스버그 분지는 콜로라도 북부 및 네브래스카 서부 일부에 걸친 광대한 지역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한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이 지역은 셰일층(Shale Formation)에서 추출되는 타이트 오일과 천연가스가 풍부해, 2010년대 이후 수압파쇄 기술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졌다. 미국 에너지관리청 따르면, 덴버-줄스버그 분지의 원유 생산량은 2024년 기준 일일 약 60만 배럴(bpd) 수준이며, 이는 콜로라도 전체 원유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또한, 천연가스 생산량은 일일 30억 입방피트(Bcf/d) 이상으로, 콜로라도 최대의 가스 생산 지역이다. 특히, 덴버-줄스버그 분지의 중심지인 와튼버그 필드(Wattenberg Field)는 미국 내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셰일 오일 및 가스 필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는 쉐브론(Chevron),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 시비타스 리소스(Civitas Resources )등이 활발히 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추 프로젝트 및 수명 연장 기술을 통해 생산량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자료: MineralAnswers] 에너지 개발을 본격화하는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 중 핵심은 연방정부의 환경 규제를 철폐하고, 공공 토지에서 석유·가스 개발을 장려하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공공 토지 시추 제한 조치를 폐기하면서, 미 국토관리국(Bureau of Land Management)은 향후 콜로라도주의 서부 지역 및 샌후안 분지(San Juan Basin)에서의 시추 리스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미 내무부 장관 더그 버검(Doug Burgum)은 최근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에너지 기업들이 공공 토지에서의 시추와 광물 개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를 20~30%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 토지에서의 시추 확대를 통해 얻는 로열티 수익이 국가 부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콜로라도 석유·가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환경 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던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시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콜로라도의 환경 규제와 연방정부의 충돌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철폐 움직임에 대해 콜로라도 주정부 및 환경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전통적으로 환경 보호를 중시해온 주로, 주정부 차원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존재한다. 특히 메탄 배출 규제, 주거 지역 인근 시추 거리 제한, 재생 가능 에너지 장려 정책 등을 통해 연방정부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유지해왔다.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와 시에라클럽(Sierra Club)은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콜로라도 법무장관 역시 연방정부의 규제 철폐 조치가 주정부의 환경 보호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즉, 연방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콜로라도 주정부의 강력한 반대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실제 시추 확대가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전망 및 시사점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개발을 본격화하는 행정명령(Unleashing American Energy) 시행은 콜로라도의 석유·가스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도전 과제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 차원의 환경 규제 완화와 공공 토지 시추 확대는 콜로라도의 에너지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특히 덴버-줄스버그 분지와 피안스 분지에서의 생산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 정책과 맞물려 천연가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인프라 확장과 고용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정부의 환경 보호 기조와 지역 사회의 반발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주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지속적인 법적 분쟁이 시추 확대를 지연시키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국, 콜로라도의 석유·가스 산업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속에서 성장이 전망되긴 하나 그 성장의 속도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 갈등,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 그리고 에너지 개발 기업들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돼 현재로선 그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BEA, MineralAnswers, EIA, DenverPost, USGS, Department of the Interior,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 출처 : 코트라
콜롬비아 INVIMA, 2025년 식약 규제 개편에 따른 우리기업 대응 전략은?
방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독청(이하 INVIMA)은 2025년을 맞아 조직 개편 및 식품, 의약품 관련 규제 정책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수수료 체계 개편(인상률 및 대상 품목 조정), 수출 허가, 인증 절차 간소화, 불법 제품 유통 단속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콜롬비아 무역진흥기관 ProColombia(프로콜롬비아)도 INVIMA와 공조하여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지 살펴보겠다. INVIMA 수수료 체계 개편: 5% 인상 및 적용 범위 확대 올해 1월 1일부터 INVIMA는 수수료 체계의 정기 개편을 단행했다. 콜롬비아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수수료 산정 기준인 기본 가치단위 수수료(Unidad de Valor Basico, UVB)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5%의 수수료 인상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주요 허가 비용이 조정되었다. 이는 재무부가 지난 12월 고시한 물가상승률(IPC) 등을 반영한 조치로, INVIMA에 각종 인허가를 신청하는 기업들은 이전보다 높은 비용 부담을 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인상은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모든 인허가 대상 제품군에 걸쳐 적용된다. INVIMA는 새로운 UVB 가치에 따라 제품별 등록(registro sanitario) 및 제조허가 수수료를 일괄 조정했다. 의약품 등록 수수료는 기존 대비 5.2% 인상되었으며, 건강보조식품 등록 수수료는 4.8% 상승했다. 이어 의료기기 허가 비용은 5.5% 올랐으며,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 등록 비용 또한 4.7% 증가했다. 아울러 수수료 코드 체계도 개편되어, 기업들이 신청 시 혼선을 빚지 않도록 다수의 세부 코드 설명을 조정했다. 가령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특정 요금 코드(4001-73, 90134, 4001-74 등)의 설명을 구체화하여 기업들의 신청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작업이나 반려 없이 일괄 처리되도록 개선한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수출 허가 및 인증 절차 간소화: 디지털 일원화로 신속 처리 또한 INVIMA는 수출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INVIMA는 올해 2월 2025년을 ‘절차 간소화와 자동화의 해’로 표방하며 행정 절차의 대대적 개선을 예고했다. INVIMA의 Fransisco Rossi(프란시스코 로시) 국장이 2024년 12월 콜롬비아 하원 회의에서 한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어떠한 제품도 하루 이상 심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개혁은 콜롬비아 산업인연합(ANDI)의 공동 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서류 기반 심사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하여 승인 대기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INVIMA에는 약 1만건 이상 심사 신청이 밀려 있는 상태인데,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등록 프로세스가 20분에서 최대 2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자정부를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이다. INVIMA는 수입 및 수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콜롬비아 무역 단일창구(VUCE)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2014년 한-콜롬비아 전자무역 협력 MOU를 통해 구축된 VUCE 시스템은 초기 수수료 자동 계산 및 전자결제 기능이 전부 구현되지 않아 수동으로 계산하고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2025년 INVIMA의 개혁은 여러 정부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령 식품, 의약품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VUCE에 접속해 INVIMA의 수출 인증서(해외 판매용 증명서) 발급 등을 일괄 신청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관련 수수료 납부도 전자결제로 가능하며, 시스템이 자동으로 수수료를 계산해 청구하므로 행정처리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INVIMA는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보유한 기업들의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2023~2026 국가개발계획에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인허가를 신속하게 승인" 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2025년 개정 규정 초안에서는 GMP 인증 공장의 심사 우선순위를 높이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INVIMA는 외국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미국 FDA, 유럽의약품청 EMA 등 주요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은 제품에 대한 간소화된 심사 절차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출 서류 심사의 평균 처리기간 단축 등 가시적 효과가 기대되며, 이로써 콜롬비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한층 수월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도 이러한 전자화된 절차를 활용하여 현지 인허가 취득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불법 제품 단속 강화와 기업 영향: 규제 준수 중요성 부각 INVIMA는 2025년 3월부터 불법 제품 유통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INVIMA는 콜롬비아 관세청(DIAN), 경찰 등과 공조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107회 이상의 합동 단속을 한 바 있다. 온라인상 불법 제품에 대한 제재도 강화되어, INVIMA는 2024년 간 온라인에서 판매되던 불량, 허가불명 제품 18,269건을 적발해 판매중지 조치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 의약품, 생약제제, 특수 영양식품 등 무허가 건강보조제, 불법 화장품 및 위생 용품의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며, 위반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위반 기업에 대한 벌금은 최대 1억 콜롬비아 페소(약 3만 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이러한 단속으로 시중 불법 제품 유통 차단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질서 회복과 소비자 신뢰 제고 측면에서 합법적으로 사업하는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단속과 처벌 수위가 높아진 만큼,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현지 인증 및 유통체계가 INVIMA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강화되었다. 허가 없이 유통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 제재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는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INVIMA-ProColombia의 해외 시장 개척 노력 및 기회 콜롬비아 정부는 INVIMA의 규제 개선에 잇따라 ProColombia와 산업통상부와 협력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ProColombia는 특히 콜롬비아 식품, 농산품 중심으로 해외 유망 소비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대형 식품 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콜롬비아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를 노리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에 보건 외교(diplomacia sanitaria)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요컨대 INVIMA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상대국 규제당국과 협의하여 콜롬비아 제품이 현지 위생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고, 수출 통로를 열기 위한 정부 간 협상에 적극 나서는 방침이다. 실제로 농축산물 수출과 관련해 INVIMA는 농업부, 상공부 및 ProColombia 등과 목표 시장별로 위생 조건 충족 및 인증 획득 작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 규제 변화 대비와 기회 활용 INVIMA의 규제 개편에 따라 현지에 진출했거나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들은 신속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변경된 수수료 및 절차의 선제적 숙지를 통해 요금 인상 및 코드 개편 내용을 빠르게 파악 후 인상된 수수료를 예산 계획에 반영하고 서류 보완 없이 한 번에 인허가를 취득하도록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지 법인이나 에이전시를 통해 최신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VUCE 단일창구 및 전자 행정 시스템을 최대 활용하여 온라인 신청, 전자 결제, 진행 상황 추적이 가능해진 만큼 VUCE 이용법을 숙지하고, 별도 현지 방문이나 서류 제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어 현지 당국의 감시가 강화된 만큼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INVIMA의 제품 등록증과 라벨 승인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현지 파트너를 통해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 INVIMA 개혁 관련 내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되므로 공식 홈페이지, ProColombia 제공 정보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모니터링해야 하며, 또한 인허가 대행 경험이 있는 컨설팅 업체와 협력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콜롬비아의 대외 진출 강화 또한 한국 기업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콜롬비아의 커피, 열대과일 등을 소싱하거나, 콜롬비아 수출 업체들과 협업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ProColombia가 적극 유치하려는 분야인 농식품 가공, 의약품 생산에서도 지금이 진출 적기일 수 있다. 또한, 한-콜롬비아 FTA로 인해 상당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가 관세 혜택을 받고 있는 바, INVIMA의 신속 심사 및 자동화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콜롬비아 시장에 더욱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산 의료기기 중 위험도가 낮은 제품은 더욱 간편하게 승인 받을 수 있으며, GMP 인증 및 상호 인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규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이런 변화 흐름 속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자료: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독청(INVIMA), 농축산청(ICA), 산업통상부, El Tiempo, La Republica, Consultor Salud, Infobae, ProColombia, Caracol Radio, LAFM, Pexels 등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 출처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