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 웹버전 서비스 론칭…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웹버전 서비스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화해는 웹버전 베타 서비스를 지난 5월 배포, 이후 별도의 홍보 없이 약 15%의 해외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웹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들이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한 웹버전 서비스는 화해 유저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해 화장품 정보 탐색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회수 급상승 랭킹, 카테고리별 랭킹, 피부 타입별 랭킹 등 다양한 테마의 ‘랭킹’ 정보를 비롯해 AI가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특징을 분석해 키워드로 한눈에 보여주는 ‘리뷰토픽’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화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기능인 ‘화장품 성분 정보’도 제공해 유저들의 맞춤형 화장품 탐색을 돕는다.

화해는 올 3분기 웹버전에 구매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디 브랜드들이 화해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도 우수한 퀄리티의 K-뷰티 제품들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인디 브랜드 또한 해외에 더욱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해는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1등 뷰티앱이다. 성분을 비롯한 33만여 개의 화장품 정보와 84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브랜드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 인디 브랜드의 성장 가속화를 돕고 있다.

캔디데이트, 전화와 문자 대신하는 ‘모바일 톡’ 채용 서비스 공개

캔디데이트가 기존 전화/문자/메일로 소통하는 지원자와의 연락을 모바일(카카오 알림톡)기반으로 소통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캔디데이트는 최근 MZ세대들의 ‘콜 포비아’, ‘스팸문자/메일’ , ‘업무 외 소통’ 등으로 기업과 지원자간의 채용 소통이 오래 걸린다는 부분을 착안했고, 이를 서비스로 해결하여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캔디데이트는 2023년, GP가 프라이머인 지란지교벤처조합과 팁스 운용사 리벤처스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팁스 프로그램(일반전형)에 선정된 HR테크 기업이다.

캔디데이트는 코로나 이후 시장에서 벌어지는 ‘당일 면접 노쇼’ 등을 방지하고자 기존에 기업이 사용하는 연락 체계를 분석하였고, 채용 시 벌어지는 상황에 맞는 40여가지의 메시지 포멧을 미리 작성하여 빠른 채용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채용 연락 방식의 변화는 기업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고, 채용 리드 타임을 단축 시켜 면접성사율을 높여준다. 상호 간의 일정 제안, 조율, 리마인드에서 벌어지는 시간을 80%이상 단축할 수 있다.

현재 1,3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과 함께 지원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향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캔디데이트 임준택 대표는 “채용 연락 방식을 혁신하여 고객(기업)의 채용 연락 시간을 줄여주고, 지원자에게는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선사하여 시장을 점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다 펜션플러스, 풀빌라·펜션 해외 OTA 판매 성장세 뚜렷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를 통한 글로벌 OTA 판매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ONDA의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 ‘펜션플러스’가 지난 1분기 풀빌라의 글로벌 OTA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22년 1분기 대비 3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펜션 판매도 2022년 1분기 대비 2024년 1분기 74% 늘었다.

펜션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온라인 숙박 판매 채널은 물론 아고다,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구글 등 해외 채널까지 단 한 번의 계약으로 입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40여개가 넘는 유명 온라인 사이트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최대 OTA(Online Travel Agency) 중 한 곳인 부킹닷컴에도 풀빌라·펜션 등의 공급을 시작해 펜션플러스를 사용하는 파트너들의 추가 수익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펜션플러스는 국내 펜션, 풀빌라 등 중소 숙박업체의 해외 채널 입점을 매우 쉽게 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매 채널마다 사진, 재고, 가격 등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 없이 펜션플러스 한 곳에서 모두 관리 가능하다. 정산 및 세금 신고도 모든 채널의 예약 건을 일괄 정산 받아 월 1회 발행되는 단일 매출 자료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ONDA 관계자는 “해외 채널(OTA) 특성상 높은 퀄리티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이 많기 때문에 신규 오픈 풀빌라나 키즈 풀빌라 등의 숙소가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 ~ 2024 3년 연속 선정됐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29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