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등의 구독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비대면 월정액 구독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앞선 사례와 같이 쉬운 구독 절차와 달리 해지의 경우 해당 서비스 내에서 찾기 어려워 개별적인 검색에 의존하거나, 제때 해지하지 못해 불필요한 요금을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사용하다보니, 실제로 정기적으로 결제 중인 구독 서비스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왓섭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 서비스 통합관리 플랫폼 ‘왓섭(Whatssub)’을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이용 중인 서비스 자동 추출, 간편 해지, 결제 전 알림, 지출 관리(결제금액 및 결제일 확인) 등이다.

특히 결제 전 알림과 간편 해지 기능은 사용자가 구독 서비스 결제 전 알림을 통해 추가 결제 여부를 정할 수 있고, 해지를 원하는 경우 쉽게 해지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295개의 구독 서비스 전체에 대한 간편 해지를 제공한다.

또한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산업에 왓섭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해, 서비스 범위를 구독 서비스에서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적금, 보험, 대출 등의 금융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준태 왓섭 대표는 “왓섭은 법인을 설립한지 6개월된 스타트업이지만,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고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4기(공동운영사 : ㈜엔피프틴파트너스)에 선정되는 등 사용자와 정부, 은행, 투자사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의 금융 정보를 활용해 왓섭의 사용자들이 소비 통찰력과 소비 결정권을 갖는 능동적인 소비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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