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기업인 오스펌(대표 허찬영)이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펌은 향후 2년간 합성골 신소재인 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한 두개골 결손 환자용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스펌이 제조‧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휘트로카이트’는 생체 뼈에 두 번째로 다량 존재하는 무기 물질로, 휘트로카이트는 기존의 대표적인 합성골 소재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와 β-TCP와 비교하여 높은 골 재생 효능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다.
현재 오스펌은 휘트로카이트를 기반으로 하여 골 결손 및 골절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3D 프린팅 스캐폴드 뿐만 아니라 합성골 이식재, 골 접합용 판 및 나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허찬영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하에 올해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스펌의 대표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로서 다양한 임상적 아이디어를 기술과 제품으로 구체화시켜 글로벌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있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46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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