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엠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 쇼핑메이트’가 전년도 판매액 1,200억 원을 넘어섰다.

애드픽 쇼핑메이트는 가입 회원이 애드픽과 제휴한 쇼핑몰의 상품을 온라인에 소개하고 판매에 성공하면 수수료를 받는 어필리에이트 형태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을 회원들이 직접 선별해 소개하고, 판매 상품에 대한 수익을 얻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4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주요 종합몰, 전문몰, 자사몰 등이 제휴 연동되어 있다.

2018년 10월 출시한 애드픽 쇼핑메이트는 우량 회원 확보와 신규 쇼핑몰 제휴로 지속적으로 판매액을 늘리면서 이커머스 마케팅 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전년도인 2023년에는 연간 판매액 기준 1,200억 원대에 진입하며 국내 주요 어필리에이트 채널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는 2022년도 대비 50%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2024년 1분기 거래액은 자체 통계 최고치인 3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월 판매액 역시 100억 원대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성장세를 보여왔다.

온라인 세일즈 마케터라고 할 수 있는 애드픽 쇼핑메이트 회원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이들이 제품 판매를 위해 만든 홍보 콘텐츠 수는 누적 기준 441만 개에 달하고, 누적 판매 상품의 수는 248만 개에 이른다. 단일 회원이 기록한 최고 누적 판매액은 224억 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회원의 일일 판매액은 약 14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제휴 쇼핑몰의 월 최고 판매액은 2023년 10월에 기록한 14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제휴 쇼핑몰 기준으로 일일 최고 판매액은 38억 원을 기록했다. 출시 후 전체 누적 판매액은 3,567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애드픽 쇼핑메이트 회원들이 가장 많은 물건을 판매하는 시간대는 오전 10시대로 시간 당 74,0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가장 판매액이 많은 요일은 월요일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판매액이 높았던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회원들이 판매한 단일 품목 상품 중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상품은 8억 원 이상 누적 판매한 로봇 청소기다.

천진태 오드엠 사업본부 이사는 “애드픽 쇼핑메이트의 성장세는 이커머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시장에서 비용 대비 판매 효과가 이미 입증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활용하려는 수요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와 함께 오랜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한, 회원과 제휴몰의 효율적 관리 역량이 애드픽 쇼핑메이트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이라고 말했다.

애드픽 쇼핑메이트와 같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24년 6월 기준 36조 원이 넘고, 2027년에는 62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통한 온라인 주문량이 전체의 16% 이상을 차지할 만큼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온라인에서 제휴 기반의 판매 활동을 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필수라고 판단한 업체들이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이용 절차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쇼핑몰들은 애드픽 쇼핑메이트와 최초 1회에 한해 연동 개발 절차를 거친다. 수주일 내 연동이 완료되면 그 이후 바로 판매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쇼핑메이트 회원들은 생수, 휴지와 같은 생필품부터 의류나 모자 등의 패션 아이템, 유아용품, IT 가전제품까지 카테고리 제한 없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제휴몰들은 이러한 데이터 수치를 분석해 온라인에서 입소문 효과가 큰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매력적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세일즈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

오드엠은 더욱 많은 쇼핑몰들이 애드픽 쇼핑메이트와 제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회원의 발굴과 우수 판매 매체의 영입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애드픽 쇼핑메이트가 국내 최고의 이커머스 어필리에이트 채널로 성장하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3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