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코어뱅킹 경력 개발자 채용 나선다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핵심 금융IT 시스템을 구축할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 내년 토스뱅크(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설립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의 핵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이날 채용 공고를 내고 코어뱅킹(core banking)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직무는 아키텍트, 대외연계, 고객 시스템, 리스크/컴플라이언스, 여신, 수신, 내부신용조회(CSS), 전자금융, 카드, 회계관리 등 코어뱅킹 10개 분야 개발자로,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기존 금융사 및 인터넷은행 등에서 개발 및 운영 업무를 경험한 개발자를 우대한다.

코어뱅킹이란 여∙수신, 외환, 카드, 신용조회 등 모든 고객 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금융사의 모든 정보 흐름을 주관하는 핵심 IT시스템이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코어뱅킹은 은행으로 유입될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동시에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은행 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유연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오는 1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9일 이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 입사한다.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과 채용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페이지(toss.im/care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는 “토스가 만들 인터넷은행은 기존 금융권이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공급자 중심 은행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뱅킹 시스템의 핵심을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는 흔치 않은 여정에 역량 있는 개발자들이 함께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중 인터넷은행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이번 공채 이후에도 코어뱅킹을 포함한 총 47개 직군에서 상시 채용을 이어간다.

메쉬코리아,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사이닝 보너스 최소 5,000만원 지급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테크 직군 경력직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프런트엔드, 백엔드 자바 엔지니어 등 엔지니어링(Engineering) 분야, AI 데이터 사이언스, AI/ML 엔지니어 등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분야로, 2개 부문의 총 1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최소 3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직군 별 상세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메쉬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특히, 엔지니어링 매니저(개발 팀장), 안드로이드 개발, AI 데이터 사이언스, 백엔드 개발(JAVA), DBA, 프론트 엔드 등 총 6개 포지션의 합격자들에게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IT, 데이터 기반의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메쉬코리아 테크 조직은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QA, 디자인 등 90명이 넘는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제품군을 애자일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물류시장에서 유일하게 IT와 데이터엔진을 기반으로 배송 및 물류 운영 관련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기업”이라며,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의 현장에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할 개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브랜디, 공격적 리더 채용으로 조직 2.0 선언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대규모 임원급 인재 영입을 시작으로 9월부터 ‘조직 2.0’ 시대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브랜디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26명의 리더급 인사를 영입했다. 브랜디는 쿠팡, 컬리, 이베이, 티몬, 위메프 등 이커머스 기업에서 리더급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한편, 카카오, NHN, 야놀자, ST Unitas 등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채용하여 프로덕트 오너(PO) 중심의 ‘브랜디 조직 2.0’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브랜디는 공격적인 개발자 채용으로 올해 6월 벤처기업협회 주관 ‘2020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디와 하이버를 시작으로 한 신사업의 확장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브랜디 측 설명이다.

브랜디 피플팀 이녹원 팀장은 “상반기에 선언한 개발자 100명 채용 목표를 오는 10월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다음 단계로 실력 있는 마케팅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디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IT 및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브랜디에 인재를 추천하고, 100만원의 채용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브랜디 명예 리크루터’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이번 조직 2.0 선언을 시작으로 PO들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적극 위임하여 이들이 각각의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매트릭스형 조직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브랜디가 국내 창업가 양성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덕트 오너(PO)는 창업가 정신을 추구하는 고유 용어로 상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개발, 출시 등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쿠팡, 토스 등 IT기업을 중심으로 ‘미니 CEO’로 불리며 급부상하고 있는 직군이다.https://platum.kr/archives/148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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