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이렉트 패션 사입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가 중기부 민관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어이사마켓은 동대문 의류 유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입 시장과 국내 소매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패션 B2B 플랫폼이다. 기존 중국 도매시장으로부터 국내 도매시장, 소매시장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패션 산업의 경우 긴 물류체인 탓에 최종가가 원가의 4배에 달하는 문제가 있었다.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면 국내 소매업자가 중국 도매시장으로부터 직접 도매가에 의류를 사입할 수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 국내 도매가보다 35%이상 단가를 인하했다. 어이사마켓은 낱장 사입, 교환 및 반품 등을 가능케 해 기존 패션 플랫폼과의 차별점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AI 품목 추천 시스템과 풀필먼트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드 투자를 담당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강준모 이사는 “다양한 패션 플랫폼이 급성장하는 요즘 소매업자들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어이사마켓은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우위를 확보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어이사컴퍼니 김수성 대표는 “지난 7월 베타오픈한 이후 재주문율이 50% 이상”이라며 “이번 프리팁스 선정을 시작으로 기존 소매업자는 물론 패션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이사컴퍼니는 2019년 11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스텝업 도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https://platum.kr/archives/14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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