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두세븐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기획자 김은주 대표가 설립한 두세븐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애니메이션, 비디오 콘텐츠, 오디오 콘텐츠, MD 제작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웹툰 프로듀싱 및 IP 다각화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세븐엔터테인먼트의 보통주 3000주를 인수, 전체 지분의 3.33%를 확보한 디오리진은 기존의 로우판타지, 다크판타지, 어드벤처, SF 장르에서 한층 더 넓고 다양한 오리지널 IP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테인먼트의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양질의 IP 공급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작 유통 비용을 절감해 캐시카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 내 여성향 웹툰 작품 활동을 강화하고,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북미, 일본, 중국 등 IP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주 두세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IP 비즈니스에 대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디오리진과의 협력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대경 디오리진 CEO는 “두세븐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콘텐츠 사업성과 차별성,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추진했다”며 “디오리진이 자체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32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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