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7주년을 맞이했다. 영업 개시 첫날부터 고객 수가 급증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이 은행은 현재까지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모바일 기반의 편리성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 결과,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영업 개시 2년 만에 1,000만 명을 넘겼으며, 2024년 6월 기준으로는 2,4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국민 두 명 중 한 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모바일 금융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상반기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50대 이상 비중이 크게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의 대상 연령 확장과 고령자 맞춤형 상담 창구 운영 등의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점은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고르게 나타나며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금융+생활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하는 카카오뱅크는 최근 펀드 판매 서비스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투자 서비스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통해 지급결제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혁신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 등록된 특허가 100개를 넘어섰으며, 그 중 약 70%가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된 기술 특허다. 공인인증서 없는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해 금융권의 혁신을 선도했으며, 작년에는 인증 라이선스 세 가지를 모두 취득해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용금융에도 힘쓰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과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공급하여 금융 편익을 증진시키고 있다. 독자적 대안 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도입해 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중·저신용자의 대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ATM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주력해왔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변함없이 카카오뱅크를 사용해 준 고객들 덕분에 오늘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천과 더 많은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3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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