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피칭&밋업 스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현지에 이미 진출한 선배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기관 및 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원라인에이아이, 펀치랩, 케이에스앤픽 등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미 현지에 진출한 청춘에프앤비, 홈나이, 라이프온코리아, 씨랩스 등의 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투자자 측에서는 씨엔티테크, 더인벤션랩, 그래비티벤처스, 킹고스프링 베트남지사, 존스앤로켓, 소풍벤처스 등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또한 호치민 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NIPA, 신한벤처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등 베트남 진출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라인에이아이는 디파이소프트와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증권사 대상 정보서비스 제공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다른 참여 기업들도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과의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현지 인적-물적 자원과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액셀러레이터에 의한 글로벌 진출의 방향 수립과 정보 습득, 기회 연결의 과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 협회장은 또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파트너로 액셀러레이터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3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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