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재창업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진흥원이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리본 멘토링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리본(Re:Born) 멘토단과 예비 재창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예비 재창업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일대일로 매칭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본 멘토단은 지난 8월 출범했다.

현장에서는 세무, 법률, 자금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 전문가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또한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장훈 창업진흥원 스케일업 본부장은 “재창업 기업의 창업 성공을 높일 수 있도록 주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요 중심의 창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진흥원의 이번 행사는 재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재창업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3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