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27일 ‘K-Camp 제주 제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Camp 제주’는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K-Camp 제주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6년 미만 혁신 스타트업 8곳을 선발했다. 모집 단계에 38팀이 지원하여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8개팀에는 6개월간 MYSC 전담 멘토링과 분야별 특화 멘토링, 스타트업 필수 역량 강화 교육, VC 밋업 및 IR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 1부에서는 K-Camp 제주 3기 기업 귤메달(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이피피랩(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플랫폼), 슬리핑라이언(사운드스케이프 온오프라인 서비스), 아이클로(빅데이터 기반 AI 홈구강 검진 솔루션), 제주바솔트(제주원물을 사용한 특화 상품 개발), 케어식스(반려견 진료 및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케이팝맵(글로벌 K콘텐츠커뮤니티 플랫폼), 큰삼촌컴퍼니(동대문 도매시장과 옷가게를 잇는 B2B 플랫폼)가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IR 피칭 이후 심사위원의 점수 평가에 따라 귤메달이 최우수상을, 브이피피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Closed Networking을 통해 참여 기업과 AC·VC 투자자가 1:1로 만나 투자 유치 기회와 자원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업 확장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MYSC,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등 AC·VC 심사위원과 한국예탁결제원, 제주도청 등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온라인으로 14인의 VC 투자자를 초청하여 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후속 미팅을 연계했다.
MYSC 김현지 연구원은 “K-Camp 제주는 제주의 혁신 기업들과 함께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MYSC는 스타트업과 함께 제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이재철 본부장은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짧은 기간 내에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을 보며 제주가 새로운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 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235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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