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2024년의 주요 리스크와 2025년 경제과제

 ㅇ 경제 성장과 한계

     - 2024년 3분기 GDP 성장률 3.9%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정부는 이를 경제 정책 성과로 강조했으나, 실질 지표는 한계 존재

     - 2023년 기준 구매력 평가(PPP)로 본 1인당 GDP와 개별소비지출(SIP)은 EU 평균의 76%에 불과

     슬로바키아 및 에스토니아와 함께 하위권

     - 연간 인플레이션율 4%, 유로존 평균(2.2%)을 초과하며 벨기에(4.8%) 및 루마니아(5.4%)와 함께 높은 수준

 ㅇ 주요 리스크 (세계경제포럼 선정)

     - 노동력 부족: 고학력 및 숙련 노동자의 심각한 부족

     - 경제 둔화: 생산 증가 없이 EU 펀드 및 국내 소비에 의존

     -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과 수요 증가가 물가 전반에 압박

     - 부동산 거품: 주택 가격 급등, 안정적 투자 수단으로 선호

     - 극단적 기후 조건: 자연재해와 인프라 피해 위험

 ㅇ 전문가 관점(공공정책경제분석센터)

     - 경제 리스크 우선순위로 인플레이션, 노동력 부족, 부동산 거품, 2027년 이후 경제 침체 및 EU 펀드 만료, 기후 변화 순

     - GDP 성장률 증가 배경: EU 펀드와 소비 주도, 생산 활동은 정체

     -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 높은 유동성, 낮은 금리, 외국인 구매자 수요 증가

 ㅇ 부동산 시장 동향

     - 주택 공급 부족, APN 프로그램의 유리한 조건, 낮은 금리 등이 가격 상승 요인

     - 많은 시민이 부동산을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간주하며 수요 증가

     - 정부 부동산세 도입 계획 및 구매력 감소로 부동산 시장 주목

 ㅇ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

     - 개혁 부족: 세금 감면은 일부 진행되었으나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은 미흡

     - 노동력 확보를 위한 세금 혜택 및 경쟁력 강화 필요

     - 교육 시스템 개혁으로 시장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요구

 ㅇ 미래 전망과 과제

     - GDP 성장률 전망: 향후 3년간 연평균 3% 이상 예상, 2022년 대비 누적 15% 증가 가능성

     - 단점: 높은 성장 속도에 따른 가격 상승 지속, 경기 과열 문제 발생 가능

     - 유로화의 이점: 차입 비용 감소 및 경기 침체 시 안정 효과 예상

     - 긴축 정책 필요: 소비 절감과 함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 필수

     - 단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 경제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필요

     -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의 적극적 개혁이 요구됨

 

□ 크로아티아의 문제: 최저임금 노동자 증가, 높은 물가, 그리고 회색 경제

   ㅇ 민간 및 공공 부문 간 균형 재조정, 임금 구조 개선, 회색 경제 억제 등 다각적 개혁 필요.

     - 지역 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이 가능

   ㅇ 사회적 불평등 확대

     - 2024년 기준, 크로아티아 노동자 60%가 중산층 미만 소득 수준

     - 연평균 소득은 EU 평균에 가까우나, 자산 축적 및 저축에서는 심각한 불평등 존재

     - 회색 경제가 주요 원인: 비공식적 고소득이 자산 축적과 불평등 심화

   ㅇ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임금 구조

      - 공공 부문: 2016년 이후 명목 임금 100% 증가, 그러나 고위 직종 인센티브 부족

      - 민간 부문: 최저임금 노동자가 대다수, 임금 성장 제한적

      - 주요 산업의 인재 유출: 고학력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해외로 유출

   ㅇ 생활비 상승과 중산층 위기

      - 필수품 및 식료품 가격 급등: 소비자 물가가 이탈리아, 독일 등보다 높음

      - 식료품과 커피 같은 일상 제품이 ‘지위재’로 인식되며 중산층 생활수준 하락

      - 부가가치세(VAT) 인하에도 소비자 혜택 제한적: 리테일러가 이윤 대부분 흡수

   ㅇ 회색 경제와 외국 투자자 문제

      - EU 펀드와 건설 붐으로 회색 경제 활동 증가

      - 외국 소유 기업의 수익 집중

      - 이윤 추출로 인해 국내 공급 및 시장 경쟁 약화

   ㅇ 지역 불평등: Eurostat 데이터, 빈곤 위험 인구 비율

      - Pannonian 크로아티아: 29.4%, Adriatic 크로아티아: 17.5%

      - 지역 간 불평등 해소 노력 부족

    ㅇ 정부와 규제 당국의 역할

      - 국내 소비자와 기업 보호 실패: 외국 투자자의 과도한 이윤 추출 방지 필요

      -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 및 노동 환경 개선 필요


*기사원문 링크 

Croatia's Problems: Flood of Minimum Wage Workers, Overpriced Food and Grey Economy - Poslovni dnevnik (2025.1.4)

Missed opportunity: All the risks seen last year, Croatia carries over to this year (2025.01.03)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22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