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제20회 국제 농업 전시회 - AgroWorld Uzbekistan 2025 (The 20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Agriculture - AgroWorld Uzbekistan 2025) |
장소 |
UzExpoCenter |
기간 |
2025.03.11.(화)~2025.03.13.(목) |
홈페이지 |
https://agroworld.uz/ |
주최 |
Iteca Exibitions |
참가국/기업 수 |
21국, 116개사 |
방문자 수 |
5405명 |
주요 부문 |
- 가축 및 가금류 장비 - 곡물 저장 및 가공용 장비 - 과일 및 채소, 저장 및 가공 - 온실 장비 - 사료, 보충제 및 수의학 의약품 - 농업 기계, 관개 장비, 온실, 농화학, 재배 재료 - 양어용 장비 및 기술 |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요약]
전시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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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2025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20회 국제 농업 전시회 ‘AgroWorld Uzbekistan 2025’가 타슈켄트의 UzExpo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전시 기획사 Iteca Exhibitions와 ICA Eurasia Group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벨기에, 헝가리, 독일, 덴마크, 중국, 러시아, 대한민국 등 총 21개국에서 116개 기업이 참가했다. ‘AgroWorld Uzbekistan’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중요한 농업 전시회 중 하나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현재까지 43개국 1,846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곳에서는 농작물 재배, 가축 및 가금류 사육, 농산물 가공, 저장 및 운송과 관련된 첨단 기술과 설비를 소개하는 기업들을 만날 수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기업들이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튀르키예는 12개의 기업이 참여해 첨단 농기계를 소개했으며, 일본은 13개의 주요 기업이 혁신적인 농업 기술과 최신 솔루션을 공개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의 Agricola는 과일 선별 및 가공 장비를, 이탈리아의 ROTA GUIDO는 축산 농장 건설 장비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둘째 날에는 ‘농민의 날’ 행사가 열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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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전시회 참가기업 반응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 대원GSI가 참가했다. 대원GSI는 식품과 원료의 품질 향상에 필수적인 곡물 가공 라인과 광학 선별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현재 16개국에 활발히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등도 개발하고 있다. 대원GSI를 만나 회사 운영, 제품 수요, 그리고 협력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원 GSI 회사 정보>
로고 |
설립 연도 |
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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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 |
곡물 가공라인, 광학선별기 |
[자료: 대원 GS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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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Q1.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요 제품과 기술은 무엇인가?
A1. 수확 후 가공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곡물 가공 장비, 엘리베이터, 종자 가공 라인 등을 선보였다.
Q2. 지역별 시장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A2. 지역마다 시장 상황이 다르다. 러시아에서는 품질이 중요해 한국 및 유럽산 기계가 선호되지만,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한국산 장비는 내구성이 뛰어나 15~20년간 사용할 수 있어 마모된 부품과 소모품만 교체하면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이다.
Q3.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무엇인가?
A3. 밀 가공 장비의 수요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녹두 및 쌀 가공 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빵 소비량이 많아 밀 가공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파스타 및 국수 소비량도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Q4.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A4.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를 찾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KOTRA의 지원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5.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을 확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A5.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다면 산업별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협력 효과가 커질 것이다.
Q6.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필요한 전략은 무엇인가?
A6. 우즈베키스탄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 CIS 시장에서는 최소 3~5년간 지속적인 참여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시장에 장기적으로 머무르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점
2024년 우즈베키스탄 농업 산업은 곡물 900만 톤, 면화 300만 톤, 채소 1600만 톤 등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또한, 정부는 14억 달러 저금리 대출, 1360만 달러 보조금, 2억 7800만 달러 규모의 농업 기계 도입을 지원하며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그러나 에너지 절감형 농업 기술, 정밀 관개 시스템, 농산물 저장 및 가공 설비 분야는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강수량이 적은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물 절약 기술이 필수적이며, 비시즌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온실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형 온실, 정밀 관개 시스템, 냉장 및 포장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스마트 농업, 자동화 기계, 저장 및 가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정밀 관개,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형 온실 같은 분야에서 강점을 살릴 수 있으며,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 가격 경쟁력 강화,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현대화가 지속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https://www.agroworld.uz/, Exhibitor and buyers 인터뷰, 기타 현지 언론보도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227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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