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뷰티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바바닷컴의 ‘스프라우트 업(Sprout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뷰티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뷰티 업체의 노출 기회 확대, △1대1 상담 제공, △1성 등급 부여 등을 지원한다.

신규 입점한 한국 뷰티 중소기업이 플랫폼 운영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닷컴은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업체에 최적화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운영하는 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국내 신규 뷰티 업체의 사업 규모, 판매 역량 등에 따라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뷰티 업체 전용 채점 기준을 마련했으며 합격 점수를 취득한 업체에 1성 등급을 부여한다. 1성 업체는 초보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노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뷰티 박람회인 위코스모프로프(WeCosmoprof)를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시에 알리바바닷컴 내 연관 검색어 노출, 상품 추천, 한국 뷰티 업체 전용 배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국 뷰티 업체의 노출률을 최대화한다.

장쿼(Zhang Kuo) 알리바바닷컴 총괄은 “한국은 가장 중요한 공급업체 시장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한국 뷰티 업체의 입점 속도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며 “앞으로 뷰티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시장에서 론칭한 스프라우트 업 프로젝트는 한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지원 강화를 통해 향후 한국 뷰티 업체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닷컴 입점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seller.alibaba.com/)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