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결승전 이어달리기가 케이티(KT)의 ‘실감형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서비스’ 공모전으로 시작되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이다.
1탄은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기술분야인 ‘인공지능 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 이동수단, 식품관련 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소재’를 6대 분야로 설정하고 대기업별 과제로 공모전을 시작해 11월 16일(월)부터 26일까지는 8개 대기업 과제별 최종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16일 케이티를 시작으로, 로레알코리아와 에스케이텔레콤(11.18), 필립스코리아와 엘지유플러스(11.20), 한국방송공사(11.21), 더본코리아(11.25), 엘지디스플레이(11.26)로 이어진다.
케이티는 ‘실감 미디어 분야’에 참여해 코로나19로 활용도가 높아진 비대면 콘텐츠의 활용범위 확장 및 가상현실(VR) 서비스의 실감성 제고 방법을 과제로 제안했고 52개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냈다.
결승전에는 2단계의 사전평가를 통과한 6개 스타트업이 진출해 ‘케이팝(K-pop) 온라인 콘서트’, ‘수중(水中) 가상 체험’, ‘가상 체험형 심리치료’, ‘비대면 팬모임’, ‘쌍방향 교육 콘텐츠’, ‘3차원 지리정보 기반 가상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중 수중(水中) 영상을 활용한 스쿠버다이빙 가상체험 및 수중 공연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한 ‘망그로브’는 고난도 수중 촬영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촬영에 제약이 있더라도 즉시 활용 가능한 국내‧외 유명 수중 촬영지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너테인먼트’는 초등학교 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 상황을 소재로 사용자 선택에 따라 다른 결론이 도출되는 ‘상호작용형(인터렉티브) 교육 서비스’를 제시했는데, 영상과 게임이 병행된 형태로 사용자의 몰입감과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평가됐으며 코로나19로 제한된 체험학습을 가상현실(VR) 체험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확대 적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발됐다.
‘이루다’는 공공데이터인 ‘3차원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한 실감형 여행 콘텐츠’를 제안했는데, 사용자가 여행지를 선택하면 가상체험 비행으로 이동하고 360도 영상으로 여행지 구석구석 감상이 가능하며 다자간 원격접속과 음성채팅을 통해 친구‧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과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케이티 구현모 대표이사는 “미디어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5세대(5G) 기술개발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한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런 의미 있는 정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중기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여 비대면 체험을 실현할 수 있는 실감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대용량‧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티와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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