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로컬크리에이터, 전통시장, 백년가게 등의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케이(K)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약속하며 24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서,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컬리, 전국 상인연합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12월 9일 마켓컬리 본사 타운홀에서 ‘지역기반 및 브랜드케이(K)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24번째로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마켓컬리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마켓컬리는 2015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식품 유통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는 흐름을 타고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차기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큰 혁신 창업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켓컬리가 보유한 경험과 강점이 지역가치 창업가‧전통시장‧백년가게 등의 지역기반 제품과 브랜드케이(K) 같은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제품에 접목되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업무협약은 지역기반 창업자‧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브랜드케이(K) 제품의 온라인 판매 및 판촉 지원, 청년 창업기업의 온라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분야 전문상담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컬리는 그동안 생산자와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왔다”라며,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컬리는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상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만나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코로나 상황 극복과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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