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 격상됨에 따라 연말에 예정되어 있던 여러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 되었다. 공연 수익이 주요 수입원인 음악가들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털 시장의 이점과 IT기술을 접목시켜 팬데믹 시대와는 무관하게 꾸준히 성장하며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 음악테크 기업이 있다.
마피아컴퍼니는 2015년 창립 이래 음악가들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여러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다. 현재는 국내외 악보 유통 플랫폼 운영을 기반으로 음악가들의 퍼블리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IP(지식재산)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규모가 매년 5~10%씩 줄어드는 실물 음악 시장과 달리 디지털 음악시장은 2004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21.1% 확대된 시장 규모를 보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음악 시장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악보를 비롯한 글로벌 저작권 IP 산업은 저작권 보호법의 강화, 저작권 인식 개선, 산업 구조의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국내 연평균 11.6%, 미국 연평균 11.1% 성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피아컴퍼니는 현재 국내 최대 악보 콘텐츠 플랫폼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일본 플랫폼 ‘코코로와 뮤지션’, 글로벌 플랫폼 ‘마이뮤직시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체 서비스 플랫폼의 평균 MAU(월간 활성화 지수)는 약 100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누적 사용자 수가 1,500만 명을 넘었다. 서비스 국가 수는 220개국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여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악보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피아컴퍼니는 판매 수익의 대부분을 아티스트와 분배하며 아티스트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정부지원금, 음원 수익 분배율 개선 등 정부 및 기관이 주축이 되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하려는 활동이 있었다면, 마피아컴퍼니는 음악가가 지원금이나 음원 및 공연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도 창작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화 모델과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프링캠프, TBT, P&I인베스트먼트 등 기관 투자사 및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누적 투자금은 50억 원에 달한다.
회사는 2020년에는 악보 출판 업계 내 유일하게 이루마, 박근태, 김도훈, 블랙아이드필승 등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악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마피아컴퍼니는 대중음악계의 저작자, 가수에 비해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연주 음악가들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글로벌 스타를 키워내고 있으며, 2020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지원을 위하여 자회사 마피아뮤직을 통해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 음악가를 위한 전속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영재 발굴단에 출연했던 11세 피아니스트 박지찬도 마피아뮤직의 전속 계약 아티스트다. TV에 출연하기 전부터 박지찬은 악보없이 청음으로 곡을 연주하며 그 영상을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영상 게시판에 공유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지찬의 연주를 따라치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많은 반면에 악보를 그리지 못하는 박지찬의 상황을 알게된 마피아컴퍼니는 대신 악보를 만들어주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박지찬은 올해 초 마피아컴퍼니와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했다.
마피아컴퍼니의 이장원 대표는 “저작권의 권리가 보호, 증진되고 수익이 보전되어야 뛰어난 창작 행위가 지속 가능하다고 믿는다. 마피아컴퍼니가 가진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수익을 증대시키며 장기적으로 전 세계 음악 콘텐츠 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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