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가 이마트 및 TBT,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Strategy Investment, SI)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이마트와 함께 지난 10월 프리 시리즈(Pre-Series) A 투자에 참여한 TBT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모노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77억 원이다.
모노랩스는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마트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사업적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12월 내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 직영 매장 1호점을 오픈한다. AI 기반의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건기식 구매가 가능하며, 특히 마트라는 특성에 맞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재료 추천 리스트도 제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노랩스는 최근 AI 추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IAM____’(아이엠)을 런칭했다. ‘IAM____’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재료 생산 및 건기식 제조, 1팩 단위 소분 포장, 정기 배송, 섭취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노랩스는 ‘IAM____’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는 “쇼핑을 넘어 체험형 플랫폼으로 진화한 이마트에서 모노랩스의 ‘IAM____’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IAM____’을 비롯해 재미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노랩스는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약국과 직영 매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로 지정됐다. 12월 중 이마트 성수점에 직영 매장 1호점을 오픈하는 데 이어, 신촌에 위치한 독수리약국에서도 건기식 구독 서비스의 첫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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