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솜털’이 ‘솜털즈’로 이름을 변경하고, 서울 전지역으로 반려동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 특히 아프면 숨어버리는 고양이에게 건강검진은 필수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1세 이상이 되면 1년에 한 번, 6세부터는 6개월에 한번씩 건강검진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나 이동이 어려운 노령의 반려동물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것을 알지만, 반려인의 여건과 반려동물이 받을 스트레스 때문에 검진을 포기하는 상황이 많은 현실이다.
솜털즈의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출시된 서비스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병원 내원이 어려운 보호자와 각 지역의 수의사를 연결해주며, 예약한 시간에 맞춰 수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반려동물을 검진한다.
검진 후에는 솜털즈 어플을 통해 검진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반려동물의 체중, 접종, 투약, 진료 이력 등의 정보를 기록할 수도 있다. 이 기록들은 반려동물의 건강 이력 관리에 도움을 주고, 이를 참고하여 추후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솜털즈’는 강남, 서초 지역 반려인에게만 서비스되었으나, 12월 15일 부터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솜털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반려동물과의 외부 활동, 특히 동물병원 방문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집으로 오는 동물병원 솜털즈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반려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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