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집콕족 타깃 상품 판매 증가 -
- 내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친환경, 건강을 키워드로 한 상품 유망 -
2020년 코로나19로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의 소비 패턴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실내외 활동을 결정하는 요소가 계절적 요인에 크게 영향받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강제로 집안에서 제한적인 활동만 가능하게 됐다. 물론 베트남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됐던 4월 이후 국제선 제한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줄면서 국내에서의 일상생활은 비교적 자유로운 수준이 됐다. 올 한해 베트남 언론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 이후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유망산업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냈다. KOTRA 하노이 무역관에서는 그중 일부를 선정해 올해 주목받았던 6가지 품목을 선정하고 다가오는 2021년 관심을 기울여볼 법한 유망 품목 7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0년 베트남 시장 주요 품목
1. 가공·포장식품
베트남에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간 강력하게 시행됐다. 당시 공안들의 강력한 단속 하에 식료품점,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음식점들은 임시 휴업을 단행했는데 해당 기간 동안 베트남에서의 가공·포장식품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닐슨 베트남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가장 크게 유행하던 기간에 라면(67% 증가), 냉동식품(40% 증가), 살균 소시지(19% 증가) 등의 소비량이 급등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비상식량을 구비했다. 물론 ‘20년 10월 최신의 FMCG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반짝 성장했던 FMCG(일용소비재) 시장의 성장은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생활 정상화에 따라 구매량도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가공·포장 식품 산업은 올해 3분기 동안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최대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성과가 베트남 FMCG(일용소비재) 시장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가공식품시장의 기회 요인과 관련한 현지 언론 보도
자료: Nhandan
2. OTT 서비스 & TV·빔프로젝터 등 영상기기
올해 초 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장소 통제, 페스티벌·파티 개최 금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 기피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영상 콘텐츠 시청자가 크게 증가했다. 기존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더하여 가정에서의 스마트TV, 스크린, 빔 프로젝터를 통한 시청 수요도 늘어났다. 넷플릭스, 갤럭시 플레이, 애플 TV와 같은 OTT 플랫폼의 확산세도 높아졌다. Kantar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인은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 발견 이전까지 하루 평균 231분 인터넷을 사용했지만 2월과 3월 사이 256분으로 11%가량 증가했다. 또한 Statista는 베트남의 OTT TV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8600만 달러로 차후 2024년까지는 10.39%의 연평균 성장률로 1억41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TT서비스는 올 한해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베트남 콘텐츠 시장의 가장 큰 수혜 업계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주요 OTT 서비스 시장 점유 순위
자료: Q&Me
3. 전자부품, 플라스틱 제품, 절연 전선 및 케이블
올 한해 비대면 서비스 수요의 폭증으로 인해 영상기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부품에 대한 베트남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전자제품 생산 기지로서 올해 애플, LG전자 등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에서도 추가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11월 누적 기준 베트남의 컴퓨터·전자제품·관련 부품 수입량은 총 5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4%가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절연 전선 및 케이블은 18.3%, 플라스틱 제품은 10.3%, 전화기·휴대폰·관련 부품은 9%가 각각 증가했다. 해당 제품들은 베트남의 주요 수입품목 중 하나이지만 11월 총 수입 증가량이 전년대비 1.7%임을 감안할 때 해당 제품들의 수요는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1월(누적) 기준 베트남 수입 증가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
품목명 |
수입액 |
전년대비 증가율 |
1 |
컴퓨터, 전가기기 및 부분품 |
57,573 |
22.4 |
25 |
절연전선 및 케이블 |
1,825 |
18.3 |
8 |
플라스틱 제품 |
6,538 |
10.2 |
3 |
전화기, 휴대폰 및 부분품 |
14,565 |
9.0 |
주: 전체 수입 증가품목 중 일부 전자기기 관련 품목만 발췌
자료: 베트남 세관총국
4. 노트북, 태블릿 PC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와 관련 액세서리의 매출이 증가했다. 업계 주요 유통망 중 하나인 Mobile World사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노트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또 하나의 수혜품목은 태블릿 PC를 들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에 입지를 빼앗겼던 태블릿PC는 콘텐츠 시청, 게임, 태블릿 드로잉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집콕족의 주요 취미생활이 되면서 베트남 소비자를 사로잡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5. 위생용품
위생용품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린 제품군이다.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도 올해 초 개인위생 용품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다.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기간 구강세정제 78%, 바디 워시 45%, 티슈류 35% 만큼 판매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베트남인들의 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대중들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 방역, 공공위생 등이 필수적인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위생 인식에 대한 성장세가 더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손씻기와 세신 등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지속적인 권고 사항이 될 것이며 지속인 시장 규모의 증가도 전망된다.
6. 가정용 원예용품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정에서의 화분 가꾸기가 인기를 끌었다. 휴교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집에 장시간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야외활동을 대체하는 작은 정원 가꾸기 등이 새로운 취미로 부상했다. 또한 베트남인들은 채소 섭취량이 많아 가정에서 간단한 채소류를 직접 기르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테라스나 집 근처 땅을 이용해서 가족들이 먹을 소량의 채소를 수확하는 가정도 늘어났다. 그 결과 과일이나 채소 씨앗, 간단한 원예 도구, 흙 등과 관련한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기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던 경향과 더불어 소규모 가정 원예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유망 품목
1. 단열재, 친환경 건축자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정부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들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 녹색 건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실천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 유지에 쓰이는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로 할 수 있는 단열재, 재활용 벽돌, 녹색 시멘트 등의 친환경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각 지방에 대한 스마트 도시 계획 시 ’스마트‘와 ’친환경‘을 결합한 도시 계획을 세우고 있어 건축 자재 시장에서의 친환경 트렌드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전문가들은 현재 건축자재 시장에서의 친환경 소재 개발 추세에 대해 내구성, 에너지 절약, 기후적응력, 비용 등을 고려한 자재 개발이 지속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에 비해 높은 가격은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규모가 확장하는 것에 있어 가장 높은 장벽이며, 따라서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대한 고민이 적극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UNDP 주관 Green Building Week 개최
자료: UNDP Vietnam
올해 베트남의 에너지 업계 B사 최고경영자는 베트남은 신규 공급능력 증가율보다 전력소비 증가율이 높아 차후 전력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외에도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베트남의 전력 수급 불균형에 대한 염려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정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확보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수력, 풍력 등으로 발전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때 발전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확보된 에너지의 저장장치(ESS) 개발이다.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A사 관계자는 실제로 발전소 건립만큼이나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개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도는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18년 한국의 두산, 남동발전에서 베트남 전력공사와 해상풍력, ESS 실증단지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외에 대·중·소 규모의 한국 기업들 진출 또한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가 선포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과 같은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올해 빈 페스트에서 가장 첫 국산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일부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구비돼 있기도 하다. 베트남 내에서 전기차 보급은 현재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주요 선진국의 대대적인 투자와 관심도 증가로 인해 빠르게 성장할 유망분야로 꼽혀 전기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 저장기술과 장치에 대한 수요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짜빈성(Tra Vinh) 해상풍력발전 전경
자료: Vietnam Investment Review
3. 러닝 워치
올해 베트남에서는 예정돼 있던 스포츠 경기가 대부분 취소됐지만 여전히 마라톤 행사는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10월 하노이에서는 ‘아세안 2020’ 마라톤 대회가 열려 고위급 공무원들을 포함한 약 5000명 규모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치뤘다. 베트남에서 마라톤 대회는 대기업이나 은행에서 자사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기도 하기에 대중적으로 부담없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저렴한 가격의 러닝 워치는 마라톤 주자들의 소소한 투자 중 하나이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러닝 워치는 현재 달리고 있는 속력, 시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주자가 자신의 운동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디자인에 따라 스포츠 룩에 멋을 더하는 액세서리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제한 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축구나 F1 등의 스포츠 글로벌 스포츠 경기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성공적인 국내 방역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라톤 등과 같은 러닝 이벤트는 개최될 것이며, 러닝 워치 판매율도 함께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P Bank의 2020년 마라톤 대회, 스마트와치 판매율 상승 전망 현지 언론보도
자료: TP Bank, VNExpress
4. 금연 용품
베트남은 만 15세 남성의 45%가 담배를 피운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흡연 인구가 두텁고 담배 가격도 1달러 내외로 저렴하다. 그러나 최근 WHO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하노이에서 베트남 보건부 주관으로 개최된 ‘No Tobacco Week’에서도 이와 같은 흡연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취약성을 발표하며,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흡연 시 호흡기와 손의 접촉이 많은 점, 흡연으로 인한 폐 건강 악화 등은 흡연자들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에 노출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감염 위험성은 흡연자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연 패치, 껌, 목캔디, 차 등 담배 대체 제품과 금연 보조제 등의 금연 용품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흡연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증가 관련 보도
자료: Vnexpress
5. 전문 주방용품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사회에 발생한 긍정적인 면 중 하나는 집에서 직접 요리하며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을 발견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저렴한 배달료와 식대로 외식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요리‘란 어머니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는 특별한 이벤트 중 하나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쿡방’,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먹거리에 대한 수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베트남인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늘 해먹던 집밥과 같은 간단한 요리뿐만 아니라 양식, 한식 등 전문적 도구가 필요한 요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인들의 쇼핑 목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슬로우 쿠커, 전문가용 블렌더 및 믹서, 커피 메이커, 오븐, 제빵기 등 고가의 주방 제품들이 코로나19 동안 관심 받기 시작했으며 요리 시간 등을 단축시켜줄 다기능 조리도구도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인들의 식사 문화에 대한 언론 보도 내용 변화(좌: 2016년 → 우: 2020년)
자료: VNExpress
6. 홈 시네마 장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영화관 영업이 재개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집에서의 영화 관람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자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영화관 이용률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과거 홈 시네마 장비는 고소득층만 구비 가능한 고가의 가전기기였으나 이제는 홈 스마트 TV, 고화질 프로젝터 등의 출시로 가격은 낮아지고 품질은 높아져 더 많은 사람이 홈 시네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강세를 보인 OTT서비스 보급률과 결합해 홈 시네마 관련 장비들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프로젝터, 사운드 바, 스트리밍 플레이어 등 홈 시네마 장비 등의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안방이나 거실 공간을 업그레이드해 자신 만의 영화관을 만들기 위한 액세서리 등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7. 공기청정기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건강’은 언제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가전제품의 마케팅 콘셉트와 제품의 기능의 트렌드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대기 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사망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깨끗한 공기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과거 베트남에서 미세먼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었으나 최근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스모그와 대기오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안에서의 체류 기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공기 청정기 구매 수요를 지속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와 관련된 현지 언론 보도
자료: VNExpress
시사점
2019년 베트남의 1인당 GNI는 2540달러로 세계은행 분류 기준에 따라 하위 중소득국에 속한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고 수입품의 경우 R&D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까다로운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중산층의 성장, 젊은 인구의 구매력 증가는 나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등 소비에 있어 가격보다 무형적인 가치가 우선시 되는 경향을 만들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와 유사한 소비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주목해볼 법한 키워드로 전망된다.
자료 : VNexpress, VIR, Statista, UNDP, Q&Me, NhanDan 등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