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기업 씨드앤이 AI 기반 에너지운영 엔진의 현장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스마트빌딩 자동제어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 계획을 밝혔다.
씨드앤은 지난 해 2월부터 자사의 냉난방 운영 엔진 ‘seed ai’와 IoT 장비 ‘리프(Leaf)’를 활용하여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직영점 8곳(충정로역점 등)의 냉난방 에어컨을 제어한 결과 지난 해 대비 약 17%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냉난방 에어컨 고장 및 이상 작동 유무를 미리 알려주는 ‘고장진단서비스’을 함께 선보였으며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사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씨드앤이 선보인 냉난방운영 엔진 seed ai는 실내외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황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술로써 기존 매장 운영자의 경험 또는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냉난방설비를 작동시키던 것과 효율성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최현웅 씨드앤 공동대표는 “의사가 우리 몸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는 것처럼 공간의 열적 특성을 알고 알맞은 온도로 제어해야 과도한 냉난방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며“자사 IoT 장비 리프로 실내 온도, 습도 정보를 수집하고 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 데이터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간에 필요한 냉난방 에너지 수요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이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제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씨드앤은 올해부터 투썸플레이스 직영점 약 80여 곳에 seed ai가 적용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기간 동안 약 3억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현웅 대표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형 건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의 제로에너지빌딩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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