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가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투자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이사는 “2017년 1호 펀드를 결성한 이후 작년까지 5개 펀드를 운용하며 AUM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 한 해 24개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7개사에 대한 후속투자로 140여억 원을 집행하면서 그중 다수 펀드가 투자 기간 종료 이전에 소진됐다”고 말했다.

서울대기술지주의 지난해 주요 투자 기업은 다음과 같다.

  •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및 뷰티 큐레이션 플랫폼 ‘굿즈컴퍼니’
  • 3D스캐닝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아이웨어 ‘브리즘’을 운영 중인 ‘콥틱’
  •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랩’
  • 다자간 영상/문자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스무디’
  •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거래 플랫폼 ‘루센트블록’
  • AI 반도체 기반 풀스택 솔루션 ‘리벨리온’
  • 해외 결제/환전 플랫폼 ‘트래블월렛’
  • 인체 장기칩 기술 보유 바이오 플랫폼 ‘큐리오칩스’
  • 나노 광촉매 기술을 활용한 신선식품 저장성 및 품질 향상 장치 개발 ‘퓨어스페이스’

이로써 서울대기술지주의 자회사를 포함한 포트폴리오사는 77개사, 펀드 누적 투자 금액은 220여억 원에 달하게 됐다. 후속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14개, 유치한 투자금액만 499억 원에 이른다.

특히 △건설현장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 ‘엔젤스윙’ △해외 결제, 환전 플랫폼 ‘트래블월렛’ △인공지능 솔루션 ‘스누아이랩’ 등의 기업은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1,000% 이상 상승했다.

한편 서울대기술지주는 2018년 8기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활발한 투자 흐름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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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벤처스퀘어 https://www.venturesquare.net/82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