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가 없어지는 중이고 잡사이트 전체 채용공고도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하지만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은 다양한 인센티브 복지를 내걸고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2021년 경력직 채용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사업, 데이터, 디자인, 개발, PM, QA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직무별 채용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재직 중인 지원자들을 위해 정해진 면접 일자 및 시간 대신, 지원자가 직접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면접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채용 진행 과정을 유연하게 변경했다. 또한, 지원자들의 편의 및 코로나19로 대면 면접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면접은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만 진행한다. 서류 접수 후 3일, 면접 진행 후 2주 내로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결과 발표 후 1주일 이내 합격자에게 입사 통지서를 전달한다.
회사 및 직무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을 시 인재 영입 팀을 통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에게는 각 직무별 면접 가이드를 별도 제공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종료 후에는 지원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채용 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경력직 채용에는 누구나 하이퍼커넥트에 인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한 인재가 수습 통과 시 100만 원을 ‘인재 추천 보상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매치 그룹(Match Group)’에 인수된다. 매치그룹은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 2,500만달러(약 1조 9,33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하이퍼커넥트는 합병 후에도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그대로 이어가며 클로징(거래 종결)은 올해 2분기로 예상된다. 틴더 운영사이기도 한 매치 그룹은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내 비게임앱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가총액 약 47조원 규모의 기업이다.
이노그리드, 2021년 상반기 공개 채용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분야에 인재 영입에 나선다. 특히 기술지원, 컨설팅분야에 많은 인력을 채용, 육성하며 글로벌기업과도 다양한 사업교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1년 공개채용은 이노그리드 본사와 부설연구소, 자회사등으로 채용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모집부문은 IaaS 솔루션, 파스-타(PaaS-Ta), HPC역가상화, K8S 오케스트레이션등 개발 영역과 공공기관 및 금융분야 기술영업, 컨설팅, 마케팅, 구매등 사업전분야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가 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및 인적성 검사, 2차 임원 면접순으로 진행되며 공통 지원자격은 각 분야 해당 전공 또는 신입, 경력자, 장애인 &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거하여 우대한다.
이노그리드는 장기 근속자 안식 휴가 및 휴가비 지급,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재택근무제, 유급(100%) 출산 휴가, 인재추천제도, 대학원지원, 직무발명제도, 비전TF(사내벤처)등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10년 넘게 국산클라우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해왔다.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MSP사업을 위해 국내외 퍼블릭클라우드 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데이터기반 SaaS, PaaS등 협력체계를 마련해 4차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에코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콘텐츠 오픈 플랫폼 포스타입, 12개 직군 공개 채용
콘텐츠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포스타입이 개발, 제품・디자인, 콘텐츠・커뮤니티 기획 등 12개 직군의 인재 영입에 나선다. 올해 최대 3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포스타입은 창작자가 콘텐츠 판매・후원 및 정기 구독을 기반으로 팬을 모으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웹툰, 웹소설, 지식・정보,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6천 명 이상이 수익을 정산받고 있다.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최대 독립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의 성장을 돕는 복지도 마련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위해 자유로운 시차 출퇴근제, 반반차 제도 등을 도입했고 리프레시 휴가를 근속 1・3・5・7년마다 최대 10일 지급한다. 스타트업에서 도전적으로 일하기 원하는 인재들의 커리어 성장과 건강을 위해 연 150만 원 자기계발비와 영양제 구독 등도 지원한다.
개발 중심 조직인 포스타입은 iOS・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QA 엔지니어 등 총 5개 개발 직군에서 1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BX 디자이너, 커뮤니티 매니저, 콘텐츠 PD, 콘텐츠 마케터, 경영지원 매니저 등을 채용 중이다.
스테이션3, 2021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
부동산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실 Back-end 서버 개발, 개발실 BX/BI 디자인, 개발실 UX/UI 디자인, 개발실 PM(Project Manager), 개발실 iOS 개발, 개발실 웹 Front-end 개발, 마케팅팀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팀 사업운영 등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실무진 인터뷰, 2차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개발 직무의 경우 필요에 따라 별도의 코딩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다방은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 IT 기술을 통해 부동산 시장 정보 불균형 해소를 해왔다. 2021년 기준 누적 다운로드 1,800만 명, 월 사용자 5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 출시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전망이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 첫 대규모 경력 공채 시작… 올해 말까지 세자릿수 채용 목표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가 2021년 전 직군을 대상으로 첫 대규모 경력 공채를 시작했다. 채용은 제품 개발, 연구, 사업, 디자인, 전략 등 22개 분야에서 실시된다.
매스프레소는 50여개 국가에서 매월 77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인 AI 기반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를 운영 중이다. 15억 건 이상의 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물론, 동영상 강의, 개념서까지 제공하며 수학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6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석권하였으며, 일본에서는 ‘라인’ 이후로 가장 성공한 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2,400만 건을 돌파하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학습 앱을 제치고 전 세계 교육 콘텐츠 앱 Top 10에 등극했다. 2020년 12월에는 실시간 강의 솔루션 ‘콴다 클래스’를 출시하며 비대면 학습 지원에 초점을 둔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지사를 포함한 매스프레소의 총 직원 수는 160여 명이다. 스페인, 프랑스 등 8개 국적 출신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립 이후 공개 채용 없이 매년 2배 이상의 임직원 성장률을 보여왔다. 2019년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카카오, 네이버 출신의 시니어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해 대규모 신규 기능 출시와 동남아시아 확장을 성공시켰다. 매스프레소는 2021년에는 미국, 멕시코 등 에듀테크 격전 국가에 추가 진출할 것으로 밝히고 이를 위해 세 자릿 수 인재 충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와디즈, 개발자 100명 채용…전직원 스톡옵션 부여, 포괄임금제 폐지
와디즈가 연내 개발자를 100명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AI,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개발, 데이터분석, QA, DBA, PO, 프로덕트디자이너 등 포지션이 열려있다.
와디즈는 올 상반기 입사자까지 동일하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함에 따라 상장 청구 전 우리사주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와디즈는 지난 2월 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주 40시간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출근시간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기존 출근버스 외에 퇴근버스도 신설해 직원들의 출퇴근길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천만원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 한 바 있다. 이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하며 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보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배경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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