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에게 정부가 2년간 최대 약 5억원의 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고서 등에 따르면 현재 의료데이터는 낮은 데이터 접근성, 개인정보의 재식별 위험 등으로 수집 및 활용에 한계가 있으며 고품질의 데이터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씨앤솔루션은 합성 데이터 생성기술인 GAN(적대적생성신경망)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이미지 합성 데이터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개발 완료 시 의료기기 개발, 희귀질환 연구 등에 필요한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공급하며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희귀 질환의 원본 데이터 부족으로 어려웠던 연구영역에서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관련 특수성에 대한 부분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씨앤솔루션은 의료 데이터 합성을 통해 SW개발업체, 상급종합병원들과 연계하여 국내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원섭 씨앤솔루션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으로, 만성적인 의료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앤솔루션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https://platum.kr/archives/16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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