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경기 전반이 위축되었으나, 골프장만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면접촉이 적은 실외 스포츠라는 장점과 더불어 신규유입은 물론 기존 해외 수요층마저 국내로 유입되며 연일 최대 수혜를 입은 것이다.

투토는 필드 컨시어지 플랫폼 ‘렛츠그립’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렛츠그립은 골프장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골프장에 대한 검색과 예약, 골퍼의 히스토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국 530여개 골프장을 분석하여 개별 골프장의 속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골퍼는 원하는 라운드 조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이 어려운 비기너들을 위해 조건검색도 지원한다. 본인 위치로 거리를 설정하고 필드조건 등을 설정하면 최적의 골프장 리스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기존 예약서비스의 경우 골프장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원하는 골프장을 검색할 수 있었던 반면, 라운드 조건, 필드 조건 등의 부분적인 정보만으로도 원하는 골프장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차별화된 포인트이다.

렛츠그립은 검색 후 추천받은 골프장에 대해 라운드 일정 및 인원, 홀수, 캐디정보 등을 접수하면 렛츠그립이 직접 골프장에 예약을 진행하는 구조이다. 제휴된 티타임만을 확인하는 구조가 아닌 원하는 시간대에 속한 티타임을 선점할 수 있어 예약확률을 높일 수 있고, 3인 플레이, 18홀 이하, 셀프라운드 등의 조건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렛츠그립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플레이다.  렛츠그립에선 자유롭게 목적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다. 꼭 골프가 아니더라도 대상이나, 종목,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언제든 누구나 플레이를 생성하여 호스트가 될 수 있다. 호스트가 된 후 마음 맞는 플레이어들을 모집하여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즐기는 것이다. 아니면 마음에 드는 플레이에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도 있다.

한편 렛츠그립은 2020년 5월 베타서비스 출시 이후 1년간의 서비스 운영을 거친뒤 이달 정식 론칭되었다.https://platum.kr/archives/161922

원문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61922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6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