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라썸은 급성기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전문적인 병원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케어한하루’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에서 의료진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간병인이다. 간병인은 환자 곁에서 세수, 용변, 식사, 이동, 복약 그리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까지 환자의 모든 일상을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이 시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구인∙구직 시장처럼 매칭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간병인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구직 활동을 하는 간병인 모두에게 정보 비대칭성과 모순이 큰 시장이다.

‘케어한하루’는 간병인을 직업인으로써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를 대신해 환자를 돌보는 전문가로 정의하고, 간병인들의 업무 범위를 설정하며 병원에 맞는 안전한 간병 방법을 제공한다.

간병 경력 있는 간병인을 대상으로 신원 확인, 필기시험, 인성 면접, 간병 교육, 간병인 배상책임보험까지 가입하는 과정을 통해 검증된 간병인을 선발한다.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통과한 간병인을 대상으로는 ‘간병매니저’ 호칭을 부여하며, 간병매니저가 직업인으로써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사전에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간병매니저의 프로필을 전달하며 검증된 간병인을 매칭한다. 또한, 정찰제와 카드 결제 지원을 통해 간병 요금 결제에 대한 부담감도 낮추었다.

코드블라썸 김민식 대표는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간병 서비스를, 간병인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직업인으로써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https://platum.kr/archives/16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