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 크로스 보더 MCN 아도바를 통해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200팀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까지 크리에이터 100팀과 계약을 맺은 데 이어 4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해 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아도바는 유튜브가 진입하지 못한 중국 영상 콘텐츠 시장을 타겟으로 플랫폼 내 채널 개설, 인증, 수익화 등 장벽을 제거하며 2019년 10월부터 국내 유튜버들에게 중국 진출의 길을 열어왔다.
아도바는 현재 Rainbow ToyTocToc(566만명), 피키 픽쳐스(123만명), 우리의 식탁(103만명), UNA 유나(81만명) 등 유튜브 구독자 총합이 7,600만명에 달하는 200팀과 함께 중국에 진출해 총 12개 플랫폼에 걸쳐 540여 개의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다. 하오칸비디오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작해 빠르게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며 1년 반 만에 시과비디오, 비리비리 등 유튜브와 흡사한 미들 플랫폼뿐 아니라 웨이보(SNS 플랫폼), 도우인(숏 플랫폼), 왕이윈뮤직(음악 플랫폼) 등 8개의 다양한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유튜버뿐 아니라 틱톡커, 인스타그래머, 스트리머들의 중국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안준한 대표는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파트너 수를 늘리며 중국 채널을 직접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다중플랫폼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스템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CMS 플랫폼 등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크리에이터 영입을 더욱 가속화 하여 중국으로 가는 넘버원 파트너 타이틀을 전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아도바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규제 등 항상 변화하는 중국 플랫폼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시기에 맞게 콘텐츠를 현지화해 모든 채널을 직접 운영한 결과, 중국 플랫폼 채널들의 구독자 수는 총 450만 명에 달하며 총 누적 조회 수 역시 3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도바는 개인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메이저스네트워크 등의 국내 MCN, TV조선, 파괴연구소 등의 콘텐츠 제작사,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 중이다. 나아가 러시아의 HMD, 핀란드의 UpToLevel 등 해외 MCN과도 크리에이터 중국 진출 독점 계약을 맺어 전세계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한편 아도바는 최근 콘텐츠 유통 채널 다변화를 목표로 VOD를 넘어 라이브 방송까지 서비스하는 ‘adobaTV’의 개국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향 라이브 커머스 모델도 함께 발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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