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션’이 여권 기반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 앱 ‘DM Plus 2.0’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 DM Plus는 OCR로 추출한 여권 데이터와 권한 허용을 통해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글로벌 사용자를 인증하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 온라인(번체몰, 영문몰, 베트남몰, 간체몰)과 현대 면세점 온라인 (중문몰, 국문몰)에서 글로벌 사용자들을 인증하고 있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고객이 국제 신용카드 결제를 선택하면 DM Plus 앱으로 결제를 위해 여권을 포함한 사용자 데이터를 고객에게 요청하고, DM Plus 앱이 등록된 데이터를 가맹점에 전달함으로써 사용자를 인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면세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사기거래 및 부정거래에 위험을 막고 있다.

이번 출시된 DM Plus 2.0 서비스는 기존 1.0 버전보다 인증 기능이 강화되었다. 특히, 여권의 NFC Chip을 활용한 실물 여권 인증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생체인증 부분으로 여권 인증을 강화하였다. 기존 DM Plus 1.0이 OCR을 활용하여 여권 정보를 추출만을 하였다면, 2.0에서는 여권에 내장되어 있는 NFC Chip을 모바일 기기로 읽어 실물여권 여부를 판단하고 여권 사진과 실제 사용자 얼굴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매칭 여부를 판단한다. 이러한 인증 기능으로 이제 실제 사용자 소유의 실제 여권 데이터를 DM Plus 모바일 앱에 등록하고 이를 DM Plus 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는 가맹점이 인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양우석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이커머스와 비대면 결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부정거래 시도와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경우 글로벌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의 부재로 인하여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글로벌 사용자와 접점이 많은 역직구 상점과 면세점, 항공사, 호텔 등과 같은 여행 산업에 DM Plu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가맹점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에 설립된 디션은 여권을 활용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인정받아 빅뱅엔젤스 투자조합및 글로벌 PG사인 엑심베이(Eximbay)로부터 투자 유치를 한데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보증을 받았고 현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https://platum.kr/archives/1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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