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증권 플랫폼 ‘오르락’을 운영중인 타인에이아이가 끌림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오르락’은 연동 한 번으로 여러 증권사에 흩어진 주식 계좌의 투자 현황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주식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고 관심 종목의 뉴스를 비롯해 투자에 필요한 증시, 시황, 배당, 실적 등의 유용한 정보를 검색 없이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20개 증권사의 국내, 해외 주식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르락’은 수동으로 여러 증권사 계좌를 관리하던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한 UX/UI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서비스 출시 후 주간 방문자 수(WAU) 기준 매주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타인에이아이 측은 “주식 투자에 새롭게 참여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주식 투자 서비스는 기존 투자자에 편향되어 있어 이러한 니즈가 충분히 만족되고 있지 않다”며 “오르락을 통해 자신의 투자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나아가서 사용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교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으로 주식 투자자 수는 전년대비 48.5%가 늘어난 919만명 수준으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계좌 수는 3,692만개로 전체 인구의 18%, 경제 활동 인구의 21%가 주식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 인구수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인에이아이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시작으로 사용자 간의 커뮤니티로 확장하고 연내 주식거래까지 서비스에 통합해 1,000만 개인 투자자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타인에이아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팀이다”며, “주식시장에서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인에이아이 이수완 대표는 “주식 투자 인구는 많아지고 있지만 주식 투자 환경은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다. 오르락은 주식 투자를 더 쉽게, 재미있게,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에서 소셜 증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재 채용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https://platum.kr/archives/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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