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직방’ 앱에서 신용카드로 월세를 자동 납부할 수 있다. 계좌 잔고에 대한 부담 없이 월세를 편하게 낼 수 있고, 연말정산도 편리해진다.
직방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월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직방 월세 납부 서비스는 신용카드로 월세를 우선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치를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는 지난해 7월 MOU를 맺고 이번 서비스를 함께 준비했다.
직방 이용자는 직방 앱 하단의 ‘우리집’ 탭에서 월세 납부 서비스를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본인 확인 절차와 임차 계약 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직방 월세 자동납부 서비스는 월세를 신용카드로 내는 개념이어서, 월세를 제때 내면서도 바로 계좌에서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연말정산을 할 때 월세 납부 증빙이 훨씬 간편해진다. 계좌이체로 월세를 내면 연말정산할 때 은행 홈페이지에서 월세 납부 내역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이 서비스를 쓰면 연말정산용 서류를 한 번에 발급·출력할 수 있다. 아파트, 원·투룸, 빌라 등 주거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직방은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 자동납부 수단을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이 과거에는 부동산 정보만 보는 앱이었다면, 이제는 ‘집’에 관련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일상의 유용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거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최고의 툴로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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