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콘텐츠 자동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웨인힐스벤처스’가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웨인힐스벤처스는 2021년 1월에 1페이지 분량의 한글 문서 내용을 3~4분 만에 영상 콘텐츠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음성이나 텍스트를 해당 소프트웨어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고 요약된 키워드를 분석하여 이야기와 어울리는 이미지, 애니메이션, 효과음, 음원, 영상 등을 자체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자동 검색하여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준다. 보통 10~20분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려면 편집만 수 시간에서 수십 시간이 걸리는데, TTV(Text to Video) 기술을 적용하면 편집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TTV 기술은 특히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요한 정보를 포털사이트가 아닌 유튜브 안에서 검색할 만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 세대에게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와 영상을 우선시하는 제로 텍스트(탈 텍스트화) 라이프 스타일 구현이라는 기대치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에서도 기업은 물론 개인들도 소비자나 고객의 설득 수단으로서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택하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AI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솔루션은 콘텐츠 제작에 걸리는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고객군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기존에 AI 음성인식을 통한 자막 자동 생성 프로그램 등 Speech to Text(STT) 기술 관련 서비스들은 시장에 많이 출시되어 있으나, 웨인힐스벤처스처럼 방대한 양의 DB를 기반으로 비전문가도 전문가 수준 이상의 퀄리티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는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TTV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으로 영상 콘텐츠 정보 제공에 대한 니즈가 있는 B2B, B2G 고객부터 B2C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수요계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웨인힐스벤처스에 투자한 홍종철 인포뱅크 iAccel 대표는 “제로 텍스트화 시대를 발 빠르게 예측하여 시장 경험을 갖춘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가 결합된 팀 구성이라는 점에 주목하였고, 이미 초기 TTV 모델 개발 완료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특허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으로 역량을 정비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이라 판단되어 팁스에 추천하게 되었다”며 “웨인힐스벤처스에서 TTV 모델 기술 개발을 완료하면 글로벌 기업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빠르게 세계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https://platum.kr/archives/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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