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는 ‘제트(Z) 리뷰’에 이용자들이 작성한 상품 구매 후기가 누적 1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리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2020년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다. 서비스 론칭 1년여만에 1천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그재그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리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리뷰점수제도’를 통해 상품 구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 사진, 텍스트 퀄리티, 다른 이용자들의 추천 수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리뷰마다 점수를 부여한다. 해당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베스트 리뷰’는 다른 리뷰보다 상위에 노출되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추가 검색없이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1천만개의 리뷰 중 상품의 사진과 함께 작성된 포토리뷰 비율은 현재 평균 55%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리뷰점수제도’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베스트 리뷰의 비중은 도입 초기 7%에서 현재 14%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실 구매자들의 객관적이고 생생한 후기가 축적되며 Z리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 리뷰나 어뷰징 현상 등을 통한 판매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그재그 자체 단계별 리뷰 검수 가이드에 따라 100%에 가까운 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뷰 작성이 가능한 조건 및 기한을 두어 초기 퀄리티를 확보하고, 고의적인 판매자 비방 및 상품과 무관한 클레임 등이 발견될 경우 단계별 패널티를 적용한다. 판매자 역시 적극적으로 리뷰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유형이나 기간, 평점대별로 리뷰를 나누어 조회할 수 있으며, 리뷰에 답글을 작성하여 자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건전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 문화를 정착하여 건강한 쇼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리뷰가 판매자의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그재그 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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