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농심이 28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에서 선발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약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개발한 기술 및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IR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중계됐다.

앞서 퓨처플레이와 농심은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식음료 산업을 혁신할 푸드테크 스타트업 4개 사를 발굴, 사업 자금과 멘토링, 그리고 업무 공간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함께하는 ‘넥스트라이즈 2021’(NextRise 2021, Seoul) 현장에서 진행됐다. 총 120여 개의 대·중견기업과 30여 개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인 만큼,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의 기회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선발 기업은 식품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스랩, 빅데이터 기반의 채식 플랫폼, 비욘드넥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식단을 제안하는 플랫폼, 스테이정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고체형태 식품을 개발하는 초블레스다. 각 기업은 데모데이 시청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푸드테크 산업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심 성장전략팀 이주헌 과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식품 영역에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여 푸드테크를 완성해 나가는 시즌3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이원규 파트너는 “앞으로도 농심 테크업플러스와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기업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데모데이가 농심과 스타트업 간의 활발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https://platum.kr/archives/16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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