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서비스 ‘KEVIT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 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과 추가 2억 원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EVIT가 자체 개발한 충전기관리시스템(CSMS)은 아시아 최초로 개방형충전통신규약(OCPP) 인증을 받아 기술 우수성을 증명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필요한 곳에 충전기 설치 및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VIT은 금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수요반응(DR)을 분석해 전력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기차 분산 충전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를 대비해 충전전력에 대한 수요공급균형을 확보하고, 인센티브 및 충전요금 할인 등 합리적인 충전요금 제공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EVIT의 오세영 대표는 “팁스 과제 수행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점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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