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선두기업 에누마가 1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및 인도네시아 인적자원개발· 문화조정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기초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교육 캠페인 ‘에듀탭무’(EdutabMu)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에듀탭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이슬람 단체이자, 인도네시아 전역에 2만1천여개의 유치원 부터 대학교를 운영하는 ‘무하마디야’와 에누마가 공동으로 기획한 기초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에누마는 미취학~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인도네시아어 문해, 영어, 수학 기초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에누마 스쿨’을 5년간 공급한다. 올해 47개 기초교육 기관에서 학생 2,165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마지막 해인 2025년까지 태블릿 12,000대 규모로 기초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누마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정부와 교육 기관에 에누마 스쿨 디지털 학습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 현지 기업 및 NGO 등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의 디지털 교육 접근을 지원하는 기초 교육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무함마디아 중앙 이사회 사무총장 압둘 무티 교수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배경으로, 기술 경쟁력까지 갖춘 에누마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심화된 자국내 교육 격차와 기초 산수 교육 문제점을 에누마의 디지털 교육 역량이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누마 이수인 대표는 “2019년 테슬라 CEO일론머스크가 전 세계 기초 교육 위기를 해결하고자 후원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의 우승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축적한 경험을 통해 에누마 스쿨을 완성했다”며, “에누마 스쿨을 통해 아이들은 교육의 모든 과정을 즐기며 기초 교육 과정을 완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전개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누마는 글로벌 기초 교육 프로그램 ‘에누마 스쿨’의 인도네시아 버전을 완성하기 위해, 작년,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람풍(Lampung)과 메단(Medan)지역에서 총 586명의 유치원~초등학교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어, 영어, 수학 교육을 실시했으며, 코로나 19로 학교가 닫힌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시간, 총 40시간의 학습으로 모든 과목의 점수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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