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산층 확대에 따른 세제 등 홈케어 제품 수요 증가 -
- 자사제품을 홍보 및 유통해줄 수 있는 파트너와 합작으로 시장공략 필요 -
코트디부와르 홈케어 시장 개괄
코트디부아르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으로 인해 중산층이 확대되어 홈케어 소비자 풀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세탁, 표백제 등 기초제품에서 벗어나 공기청정기, 광택제 등 보다 고급, 다양한 제품으로 수요가 늘어 소비자들은 점점 위생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강조될 것으로 보여 홈케어 제품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연간 가처분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세까지 더해져 도시 중산층은 급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기준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인구의 8~10%가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
홈케어 시장 매출현황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매출(2005~2024)
자료 : 유로모니터
위 그래프상 알 수 있듯이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산업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매출은 7천8백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코트디부아르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이다. 일반 시민, 특히 가정주부들이 집을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홈케어 경쟁동향
코트디부아르 최고의 홈케어 업체이자 업계 2위 Sipro-Chim은 다국적기업 Nil과 세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ipro-Chim은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며 성공을 거뒀다. Nil은 저소득층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세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Unilever Omo와 현지 세제 브랜드 Fanico도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에 속한다.
설거지 부문 매출은 3개의 주요 브랜드 Sipro-Chim SA의 SuperClean, Global Imports Mfg의 Pur 그리고 Rozenbal SAS의 Vitnett가 차지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현지인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인 마케팅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소매업자들은 프랑스산 수입브랜드를 판매하는 경향이 있지만 제품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어 수요가 일부 소비자들에게만 국한된다. 하지만 Carrefour와 같은 매장 내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수요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자료 : 유로모니터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제품 수입 동향
2020년 전체 홈케어 제품 수입액은 2,997만 8천달러로 2019년 대비 18.43% 증가했다. 코트디부아르의 1위 수입국은 가나로 2020년 전체 수입에서 2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28.76%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수입액은 19만 3천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17위를 차지해 비중이 낮았지만 수입액은 전년 대비 1.79% 소폭 증가했다.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제품(HS Code 3402)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명 |
2018 |
2019 |
2020 |
Percent Change, 2020/2019 |
전 세계 |
21,100 |
25,314 |
29,978 |
18.43 |
|
1 |
가나 |
1,986 |
3,922 |
8,755 |
123.24 |
2 |
중국 |
7,903 |
9,964 |
8,621 |
-13.47 |
3 |
프랑스 |
1,647 |
1,395 |
1,966 |
40.97 |
4 |
독일 |
1,474 |
2,196 |
1,901 |
-13.40 |
5 |
벨기에 |
1,618 |
1,027 |
1,567 |
52.66 |
6 |
스페인 |
1,425 |
1,221 |
1,163 |
-4.77 |
7 |
나이지리아 |
1,110 |
692 |
1,105 |
59.84 |
8 |
인도네시아 |
458 |
205 |
806 |
292.52 |
9 |
이탈리아 |
592 |
950 |
680 |
-28.45 |
10 |
말레시아 |
216 |
215 |
466 |
116.55 |
17 |
대한민국 |
459 |
190 |
193 |
1.79 |
자료 : GTS (Global Trade Statistic)
코트디부아르 대형유통망 세제 전시
자료 : 유로모니터
부가가치세 및 관세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제품 수입에는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코트디부아르로 세제를 수입 할 경우 관세 35%, 부가가치세(VAT) 18%가 부과된다.
HS CODE |
제품군 |
관세 |
부과가치세 |
3402111000 |
음이온성 유기 계면활성제 |
35 |
18 |
자료 : 환경부(http://www.environnement.gouv.ci/)
시사점 및 전망
코트디부아르 홈케어 시장은 현지인들의 위생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코로나위기 또한 코트디부아르인들이 위생에 신경을 더 쓰게 하고 홈케어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꾸어 청소용품 구매를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 코로나가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트디부아르인들의 일상생활상 위생관리와 코로나 예방에 대한 습관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 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www.jumia.ci)에서 세제 분말 브랜드인 SoKlin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동 세제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되지 않고 중국에서 생산되며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도매로 많이 거래된다. 한국기업이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자사제품을 홍보 및 유통해줄 수 있는 디스트리뷰터, 파트너를 물색하여 합작으로 시장공략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자료 : JU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