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육을 만드는 스타트업 ‘위미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위미트는 ‘고기보다 맛있는 고기 없는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물성 식탁 문화 선도를 목표로 한다. 2021년 4월 창업 이후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PBP·Plant Based Protein) 기술로 대체육 치킨과 꿔바로우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위미트는 팁스를 통해 식물성 대체육과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제품군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위미트의 경우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진행됐으며, 자체 개발한 고수분대체육(HMMA) 기술을 통해 식감과 맛을 고기와 가장 가깝게 살린 제품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위미트 안현석 대표는 “채식 지향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물성 식탁’ 문화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기존 육류 소비를 대신하는 것에서 나아가 대체육이 우리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맛있는 대체육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미트는 최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에 제27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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