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 기반 온라인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 제공기업 비디오몬스터가, 2021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스텝 사우디 2021’(Step Saudi 2021) 컨퍼런스 피칭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텝 사우디는 중동지역 최고의 기술 및 스타트업 행사인 ‘스텝 컨퍼런스’(Step Conference)의 주관사인 ‘스텝 그룹’(Step Group)이, 본사가 위치한 두바이를 넘어 새로 런칭한 스타트업 컨퍼런스 프랜차이즈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신흥시장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타겟하는 신흥 컨퍼런스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한 스텝 컨퍼런스의 뒤를 이어 2019년부터 개최된 스텝 사우디는, 전 세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현지 최고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스텝 사우디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음에도 1,500명 이상의 VC, 투자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경연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텝 사우디 피칭 대회에도 100개 이상의 중동 및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그 중 비디오몬스터는11월 17일 1라운드 진출에 이어, 중동지역 VC 및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단의 점수를 바탕으로18일 진행된 Step Saudi Pitch Competition Final에 초대되었다. 당일 결승에는 주예정 해외사업팀 팀장이 참석해 피칭 및 Q&A를 진행하고,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비디오몬스터의 숏폼영상제작솔루션은 4,500여 개의 풍부한 디자인 템플릿에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평균 3분 만에 영상 제작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한 편집 스킬과 디자인 능력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모션그래픽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비디오몬스터는 이를 기반으로 싱가폴 법인 설립, 유럽 투자유치 행사 참가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며 2021년 활발한 해외진출 활동을 이어왔다.

비디오몬스터 전동혁 대표는 “중동시장은 잠재력이 많은 시장이지만, 생소하기도 한 시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최고의 스타트업 행사라고도 꼽히는 스텝 사우디 피칭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한 성과는, 비디오몬스터를 중동 시장에 알리는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리즈 A 투자유치와 함께 더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영상소비와 이커머스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도 태핑하며 다양하고 견고한 사업모델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텝 사우디 2021 컨퍼런스 피칭 경연에서 가상 현실(VR) 링마우스를 제작하는 알오씨케이가 3등을 수상하며 상위 3개사에 한국 스타트업이 두 자리를 차지했다.https://platum.kr/archives/17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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