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샵스가 싱가포르 대형 백화점에 한국의 동대문 도매 의류를 바탕으로한 편집샵을 선보이고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싱가포르 BHG 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에서 생산된 의류 및 패션 잡화를 주력으로 K패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BHG 백화점에 입점한 ‘콜렉트(Kollect)’는 총 66개 동대문 의류 도매 업체들의 1150여 점의 상품으로 현지에 선보이게 됐다. 링크샵스는 매주 1회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동대문 업체를 지속적으로 현지에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콜렉트는 일반 매장이 아닌 한국의 K컬쳐를 소개하는 컨셉으로 매주 오징어게임, 갯마을차차차, 호텔 델루나, 펜트하우스,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K드라마를 비롯해 블랙핑크의 K팝 상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현재 링크샵스에는 약 1만 3000여개의 동대문 업체들이 입점해 매월 10만건 이상의 주문 건수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약 30%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샵스 오영지 대표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모델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 브랜드 및 유통사와 긴밀하게 논의 중에 있다”며 “동대문 상권의 해외 진출과 K패션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 의류 시장 최초의 B2B 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커플링패스’를 국내 선보인바 있으며 국내 시장 안착 이후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https://platum.kr/archives/176725

원문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76725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76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