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 결선이 12월 6일 개최됐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는 국내외 대·중견기업(수요기업)의 협업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차량용 및 진단기기용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하여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의 공동 사업화, R&D 등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 반도체 분야에는 BMW 및 아이센스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여 총 5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1차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총 5개)이 참여하여 수요기업과 시장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2개), 최우수상(2개), 우수상(1개)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BMW의 ‘고급 와이드 밴드갭 전력 반도체 소자’ 과제에는 SIC MOSFET 소자개발/EV차 전력효율 향상을 위한 SIC MOSFET 소자 개발 주제로 수요기업과 협업 계획을 제시한 ‘넥스젠파워(대표이사 강동원)’가 대상을, 인공 신경망 연산 처리 장치를 주제로 발표한 딥엑스가 최우수상을, 초고속 광대역 무선통신칩셋을 주제로 발표한 지엘에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체외진단 등 의료진단 기기용 반도체’ 과제에는 MEMS 기술을 이용한 웨어러블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발표한 ‘에이치엠이스퀘어(대표이사 강윤호)’가 대상을, 조류독감 유발 AI 바이러스 검출 바이오센스를 주제로 발표한 그릿에이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MW와 아이센스는 수상한 스타트업과 공동사업화 및 R&D, 창업진흥원은 사업화 등 다양한 성장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반도체는 자본력을 보유한 대·중견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 생산 등이 필요한 산업으로,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으며 “반도체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중견기업 등과 스타트업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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