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테크 스타트업 버시스가 프로듀서이자 DJ로 활약하는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Hitchhiker)와 협업해 ‘히치하이커의 메타버스 음악 (Hitchhiker’s Metaverse Music)’을 개발 및 론칭했다.

‘히치하이커’는 인터랙티브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수동적인 음악 경험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 히치하이커가 음악을 통해 낯선 세계를 탈출하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사용자는 캐릭터가 되어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한다. 여기서 공간 곳곳에 놓인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재구성할 수 있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3차원 공간을 가로지르는 동안 변주되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 뿐 아니라, 스크린 터치로 히치하이커의 목소리를 작동시켜 비트와 랩을 얹은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머신러닝을 통해 음원 데이터를 학습하고 음악의 각 요소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운드를 BGM이나 효과음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 콘텐츠로 내세운 점은 일반적인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다. 또한 스크린을 터치해 히치하이커의 랩을 자유자재로 구현하게 만들었다. 히치하이커와 협업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뜻이다.

7일 공개된 첫번째 버전에서는 인터랙티브 음악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12월 중순에 업데이트되는 두번째 버전에서는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해 서로간 대화를 나누거나 동시에 여러 사람이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의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버시스 이성욱 대표는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후 140년 동안 우리는 녹음된 음악을 단순히 재생하는 권한만 갖고 있을 뿐이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자는 그저 관객이 아니다. 스스로 음악의 주인공이 되어 매 순간 어떤 소리를 들을지 결정하고 또 그 결정이 모여서 자신만의 음악 이야기를 만들게 된다. 레코딩된 결과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느낄 수 있는 음악 세상이 메타버스 음악 세상이다.”라고 말하며 버시스가 자기 주도적인 방법으로 음악을 경험하고 다양성을 실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히치하이커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대거 등장하지만 음악의 힘은 여전하며 앞으로도 중요하다”며, “버시스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음악을 제어하는 새로운 경험까지 선사하는 기회로 지금까지 본적 없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https://platum.kr/archives/177155

원문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7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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