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이 모회사 백패커 김동환 대표 체제로 변화를 꾀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창업자 염재승 대표 체제에서 모회사 백패커의 김동환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동환 대표는 백패커와 텀블벅 양사 대표를 겸임하게 되며, 염재승 창업자는 대표직 사임과 함께 퇴사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염재승 텀블벅 창업자는 2011년 텀블벅을 창업한 이래 10년간 이끌며 누적 후원액 1,500억 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켰고, 디자인, 출판,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만 2천 건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염재승 창업자는 “텀블벅이 현재까지의 성공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김동환 대표는 고객관점에서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부분에 있어 강점이 굉장한 리더”라고 말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의 창업자로, 지난 2020년 6월에 텀블벅을 인수한 바 있다.

김동환 대표는 “텀블벅이라는 서비스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확신했기에 인수를 결정했던 것”이라며, “그동안 텀블벅을 잘 가꾸어 온 염재승 창업자와 텀블벅 팀이 믿고 맡겨준 만큼, 창작자와 후원자 모두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텀블벅은 후원자층 저변 확대, 올해 4월 출시한 앱 고도화, 그 외 다양한 창작자를 위한 서비스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김동환 대표의 리더십 하에 아이디어스와의 더 긴밀한 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https://platum.kr/archives/17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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